LG 톤플러스 진화의 끝은 어디? 3인 3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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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새우는 글로벌 히트 상품이 여러개 있지만 그중에 저한테 떠오르는 제품은 톤플러스 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LG전자 발표 자료를 보면 톤플러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10년 첫선을 보인 후 지난달 까지 무려 2천만대를 돌파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판매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를 다녀봐도 블루투스 헤드셋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이런 인기 때문에 짝퉁 제품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저도 LG 톤플러스의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 나오는 톤플러스 시리즈를 보면 정말 정말 진화의 끝은 어디인지 알고 싶을 정도 입니다.


▲ LG 톤플러스 시리즈 글로벌 판매 2000만대 돌파


지금까지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하면 단지 이어폰을 통해서 음악을 듣기만 했던 단순한 기능에서 그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LG 톤플러스가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모델 3개의 특징들을 보면서 톤플러스의 진화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리미엄 디자인 돋보이는 HBS-1100

톤플러스 라인업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속해 있는 제품 입니다. 일단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프리미엄 등급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운드 부분은 하만카돈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무선임에도 사운드 음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퀄컴 aptX-HD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으로 24비트 오디오를 무손실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가의 이어폰/헤드폰 제품에서 만날 수 있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유닛이 들어 있어서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 나온 모델로 톤플러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외관이 고급스럽고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리얼 메탈 데코 디자인으로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아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최상의 라인에 속한 제품으로 LG G6 사전계약 기간에 사은품으로 제공이 되면서 더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보다 가격이 떨어진 상태라 지금 구매 하기에 딱 좋습니다.

2. 휴대용 사운드바, HBS-120 톤플러스 스튜디오


특이한 이름을 지닌 이 녀석을 처음으로 만나 것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7 LG전자 부스에서 였습니다. 


▲ MWC 2017 LG전자 부스에서 스튜디오 체험중인 외국인들


톤플러스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게 개별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의 호감도가 상당히 좋았던 걸로 기억 됩니다.



기존에도 톤플러스에는 액티브 제품이 있어서 사운드를 이어폰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외장 스피커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액티브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아웃도어에 스타일에 외장스피커가 부수적으로 추가 되었다면 이번 스튜디오는 완전히 다릅니다.


▲ 톤플러스 액티브 HBS-A100


처음부터 휴대푱 사운드바 그리고 홈씨어터를 표방한 제품으로 기존 액티브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전 처음에 톤플러스 스튜디어를 봤을때 기존 액티브 모델이 있는데 굳이 이런 제품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부수적으로 들어간 스피커와 처음부터 메인으로 설계된 제품의 기능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제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톤플러스 시리즈 중에서 개인적으로 성능에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튜디오 모델입니다.

외장 스피커 기능 뿐만 아니라 음질도 상당히 좋은데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 녀석을 사용하다가 다른 톤플러스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그 품질의 차이가 확 느껴질 정도로 우수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실때 외장 스피커, 이어폰 모드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장 스피커 모드시에는 귀 바로 밑에 위치한 4 Way 스피커로 실감나는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진동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어서 사운드와 진동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수 있다는 것이 특히 매력 입니다.

 


HBD-1100 이 하만카돈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면, 스튜디오 모델은 블루투스 헤드셋 최초로 입체음향 솔루션 기업인 DTS 와 협업을 해서 좀 더 현장감있는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만카돈 보다는 DTS 사운드가 더 저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32bit HiFi DAC 을 적용해서 무선으로 고음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제품의 특징은 유선(AUX) 단자를 연결해서 외부기기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대까지 무선으로 연결해서 듀얼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영화를 볼 때 좀 더 실감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따끈한 신상, 베이스 조절 가능한 HBS-920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HBS-920 은 톤플러스 중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모델입니다.



정말 톤플러스의 신제품 러시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정복 하려는 것 처럼 융단폭격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HBS-920 의 기능적 특징중에 하나는 돌리는 겁니다.


사진에서 보시느 것 처럼 이어폰 뒤에 있는 휠을 돌리면 베이스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습니다. bass On/Off 도 가능하고 +6db 까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를 개인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 입니다. 



이 녀석의 디자인 특징중에 하나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이어팁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단에 보이는 메탈릭 커버 뒤에 이어팁에 가려져서 깔끔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제품일 것 같네요.


그리고 사운드는 하만카돈(Harman/Kardon) 공동 협업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역시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BS-920 모델은 추후 리뷰로 살펴 볼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계속되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톤플러스 시리즈를 살펴 보았습니다. 위에 소개한 제품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셔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점점 기능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올해는 또 어떤 특이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나올지 벌써 부터 궁금해 집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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