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어팟 대항마, 하이브리드 블루투스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 디자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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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유사한 기술들이 IT 에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해 드렸던 KT 에서 발표한 배터리절감기술인 'C-DRX' 는 ISG 기술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블루투스이어폰 모델 중에서 하이브리드 차량과 유사한 제품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톤플러스 시리즈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LG전자는 자사의 최신 모델 '톤플러스 프리(HBS-F110)'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블루투스 이어폰


그동안 여러 스타일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LG 톤플러스 시리즈를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톤플러스 프리(HBS-F100)' 제품은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녀석 입니다.


처음에 딱 이제품을 보고 떠오른 것은 '하이브리드(Hybrid)' 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딱 떠올랐는데 이 녀석은 무선 + 무선 조합으로 사용할 수록 신통방통한 매력이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해서 두개의 에너지로 차량을 운행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하나의 에너지에 또 하나의 에너지가 결합 하면서 연비를 큰 폭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 역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이브리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프리의 디자인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패키징 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충전 크래들' 로 기존 톤플러스에서 볼 수 없는 구성품 입니다. 그렇다고 톤 플러스 프리를 구매 한다고 무료로 증정 하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6월 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서서 톤플러스 프리를 구매하고 등록하면 5만9천원 상당의 충전 크래들을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구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기간에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 패키징에서도 볼 수 있듯 넥밴드와 이어버드가 분리되는 제품 입니다.



박스 패키징을 열면 만나볼 수 있는 여성입니다. 이렇게 이어버드를 귀에 꼽고 사용하는 제품 입니다 :)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넥밴드 + 이어버드 조합 입니다.



구성품은 이어팁과 마이크로 5핀 단자 충전 케이블 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디자인을 볼까요?



지금까지 다양한 톤플러스 시리즈를 보았는데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특히 메탈릭 느낌이 나는 길다란 라인은 SF 느낌이 물씬 납니다.


톤플러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이렇게 이어버드가 달려 있습니다. 뭔가 미래의 군인들이 착용을 할 것 같은 모습인데 보면 딱 뭔가 비싸 보인다는 느낌이 팍 듭니다.



이어버드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측면에 보이는 PUSH 버튼을 누르면 딱 소리와 함께 이어버드가 경쾌하게 분리 됩니다.



기존 톤플러스 본체에는 조작을 위한 여러 버튼이 있지만 HBS-F110 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심플 합니다. 조작부는 이어버드를 빼기 위한 푸쉬(Push) 버튼과 넥밴드 ON/OFF 스위치만 있습니다.



그리고 넥밴드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가장 최신 제품인 이녀석도 충전단자는 마이크로 USB 5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다음에 나올 신제품에는 새로운 USB-C 타입 충전단자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을 겁니다.


왜 넥밴드를 충전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 이어버드에도 배터리가 내장 되어 있는데 말이죠.


서두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톤플러스 프리는 이어버드, 넥밴드 두 공간에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듀얼 에너지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말이죠.



보조배터리 역할의 넥밴드


넥밴드는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합니다. 이어버드를 사용 하다가 배터리가 부족 하면 그 때 넥밴드에 결합을 시켜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만약 넥밴드가 없다면 충전 크래들로 충전을 해야 하지만 넥밴드가 있기에 충전 크래들의 필요성은 아직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버드 단독 사용시 통화/재생 최대 시간은 3시간 이지만, 넥밴드와 결합 사용 하게 되면 통화/재생 시간이 최대 7.2시간으로 늘어 납니다.


▲ 충전 크래들


평소에 무선 이어버드 스타일의 제품을 좋아하지 않은데 이 녀석은 넥밴드 결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진보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히 영리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넥밴드가 없었다면 이어버드의 크기를 더욱 키워야 하는데 무턱대고 이어버드 크기를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플 애어팟 같은 경우 보기에 그다지 좋지 않은 길다란 꼬리를 볼 수 있습니다.


분실 걱정 NO!


그리고 넥밴드와 결합이 되어서 좋은 이유는 분실의 걱정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독립된 방식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분실의 위험이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넥밴드에 쉽게 결합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때는 안전하게 결합상태로 있기 때문에 분실의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충전까지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넥밴드와 이어버드 결합한 상태에서도 전화가 오면 넥밴드가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이어버드 전면부에는 각각 버튼이 있습니다. 음악 재생, 통화 등 각종 조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톤플러스 시리즈는 조작 버튼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낮선 면이 있습니다. 하나의 버튼으로 조작을 하니 말입니다.


현재 조작을 하기 위해서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다음에 나올 후속작은 터치로 제어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터치 면적을 좀 더 키워서 다양한 조작을 제스추어로 하게 되면 사용하기가 더욱 편할 것 같네요.




전 넥밴드에서 주로 충전을 하지만 충전 크래들이 있으면 좀 더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 (HBS-F110) 모델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상당히 유려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코드프리 제품으로 진정한 무선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톤플러스 시리즈가 새로 나올때마다 그 진화의 끝이 어디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 녀석 역시 상당히 재미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질도 생각보다 좋았는데 다음 시간에는 활용기편으로 음질과 톤플러스 프리의 다양한 기능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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