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교수가 참여한 나무로 만든 슈퍼카 '스플린터'
- 자동차/소식
- 2009. 1.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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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서 유명한 슈퍼카 스프린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자동차를 그것도 나무로 만든다는게 생각은 하지만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만드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나무로 자동차를 만든다면 강도가 약한 나무를 특수 처리해서 쇠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고 비와 물에 약한 특성때문에 이 부분도 많은 연구를 해야하고 막상 실제로 진짜 만들려면 많은 연구와 엄청난 시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저도 나무로 만든 자동차를 상상만 했지 실제로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젝트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 산업디자인과 대학원생인 조 하먼(27)이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한 알고보니 그 학생의 지도교수가 한국인 진봉일(52)교수라고 합니다.
진봉일 교수와 조 하먼
이제는 어느정도 형체를 구성하고 32밸브 캐딜락 V8엔진의 장착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보레 코벳의 6단 변속기보다 역시 장착을 기다리고 있고 이제 슬슬 600마력의 384km로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빠른 그린카인 나무로 만든 슈퍼카 스플린터의 실제 주행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무로 만든 슈퍼카 스플린터(splinter)의 최신 랜더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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