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장점 5, 단점 3! 실사용기 (KT구매혜택소개)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19. 9. 25. 15:32
요즘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화제작이라고 한다면 접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폴드 5G'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출시 일정 보다 한참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핫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나오는 족족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곧 미국시장에 상륙한다고 하는데 갤럭시폴드의 열풍을 세계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갤럭시폴드가 워낙 고가 제품이라서 일반인들이 구매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 입니다. 저 역시 마음으로는 구매하고 싶긴 했지만 비싼 가격만큼 아직은 제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구매하고 싶어도 워낙 높은 인기탓에 구매를 못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일단은 갤럭시폴드 구매 유무는 직접 잠시 사용해보고 결정 하기로 했습니다.
1. 부담 스럽지 않은 크기
처음 갤럭시폴드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들었던 여러가지 우려 중에 하는 크기와 두께 였습니다. 펼치면 7.3인치에 달하는 큰 크기와 접었을때의 두께를 감안하면 과연 실용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접해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 6.8인치의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들고 다녀서 그런지 갤럭시폴드의 7.6인치는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접었을때의 두께 역시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메탈로 되어 있는 표면 덕분에 그립감도 좋아졌고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이 더욱 강화 되었습니다.
접었을때 크기는 4.6인치라 그런지 한 손에 쏙 들어와서 좋긴 하더군요. 그동안 대화면폰을 주로 메인폰으로 사용하다 보니 이런 '작음'도 좋았습니다.
펼쳤을때의 느낌은 어떨까요?
화면을 펼치면 7.3인치로 크기가 늘어납니다. 확실히 부담되는 크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담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받아서는 살짝 부담이 되었는데 몇일 사용하다보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오히려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8인치 갤럭시노트10 플러스와 비교한 사진을 보면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가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손으로 잡기가 초반에 좀 버겁긴 했지만 능숙 해지니 나름 괜찮더군요. 제가 손이 작은편인데 손이 큰 분에게는 한손 그립도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편리한 앱 연속성
가장 기대를 했던 것 중에 하나가 앱 연속성이었습니다. 접기 전에 커버 화면에서 보던 것이 화면을 펼쳤을때 그대로 이어지는 앱 연속성은 갤럭시폴드의 핵심기능중에 하나 였습니다.
실제로 작은 화면으로 맵을 보거나 사진을 보다가 좀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때 화면을 펼치면 7.3인치 대화면에 딜레이 없이 바로 앱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이 것 하나만으로도 갤럭시폴드를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화면을 펼치지 않아도 외부 화면을 통해서 큰 불편함 없이 이용이 가능 합니다. 그러다 조금 더 큰 화면에서 보고 싶다고 할때 그때 화면을 펼치면 됩니다.
3. 진정한 멀티태스킹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화면이 6.8인치 대형이긴 하지만 멀티윈도우 활용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동안 대형 화면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해 왔지만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하는 멀티윈도우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갤럭시폴드 7.3인치 화면에서의 화면분할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대형 화면을 자유롭게 사용자 취향에 맞게 크기를 조절하면서 사용하니까 같은 시간에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 활용성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물론 고성능 하드웨어 성능(AP 스냅드래곤 855, 램 12GB) 때문에 멀티윈도우 상황에서도 버벅 거리는 부분 역시 없어서 좋았습니다.
4. 거거익선
제가 대화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화면이 커야 동영상을 보거나 웹툰을 볼 때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대화면 스마트폰을 찾았는데 갤럭시폴드는 이런 면에서 끝판왕에 가까운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게임 그리고 웹툰을 좀 더 실감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즐겨보는 넷플릭스를 7.3인치 화면을 통해서 보니 아이패드가 부럽지 않더군요.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손 쉽게 동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게임 역시 시원 시원한 화면에서 실행하니 더욱 더 실감이 나더군요.
그리고 웹툰 역시 더 넓어진 화면으로 보니 제대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갤럭시노트가 처음 나왔을때 그때도 대형 화면에서 보는 웹툰을 정말 색다름을 제공했는데 이제 그런 색다름을 노트가 아닌 갤럭시폴드에서 또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5. 6개의 카메라
갤럭시폴드에는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이 되었습니다. 커버화면에 한개(천만화소), 내부 전면에 두개(천만 + 8백만), 후면에 세개(1600만, 1200만 + 1200만) 모두 더해서 6개가 달렸습니다.
카메라 촬영할때 확실히 7.3인치 대화면에서 피사체를 보고 촬영하니 시원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을 이용해서 사진촬영을 거의 안 하는 편인데 7.3인치는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갤럭시폴드를 사용하면서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일단 사용 기간이 짧아서 내구성이나 이런 부분의 평가는 어렵지만 처음에 가졌던 편견들은 대부분 기우라는 것을 알기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 몇개를 언급해 보겠습니다.
1. 주름
접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단점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접어지는 부분의 주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실제로 주름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깔끔한 디스플레이만 보다가 이렇게 갈라지는 주름은 분명 신경을 거슬리게 하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사실 사용할때 측면에서 보는 것 보다 대부분 정면에서 보면서 사용을 하는데, 정면에서 볼때 주름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의 디스플레이 기술로는 이런 주름을 제거하는 기술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인식을 하고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오디오 단자의 부재
갤럭시 시리즈의 맏형 아니랄까봐 오디오단자가 빠져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오디오 단자의 부재가 생각보다 귀찮게 느껴지고 있기에 폴드의 오디오단자 부재는 살짝 아쉽네요.
덩치도 큰데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측면 지문 인식
요즘 나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온 스크린 지문인식' 방식이 대세인데 갤럭시폴드는 고가의 스마트폰임에도 측면 지문인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은 소비자라면 살짝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방식을 다 사용해 본 사람으로 이야기 하자면 기존의 후면이나 측면 지문 인식이 사용하기 훨씬 편 합니다.
아직은 스크린 지문인식 방식이 생각보다 인식 속도가 느려서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된 기술이기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준이 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그래서 측면지문 인식이 아쉽기는 하지만 편의성 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폴드를 가볍게 살펴 보았습니다. 서두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구매를 할까 말까?'의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아직은 아니다' 입니다.
사실 처음 만든 접는 스마트폰 치고는 완성도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올지 예상을 못 했는데 완성도가 너무 높게 나와서 삼성의 기술력에 또 한번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용해 보기 전에는 접는 스마트폰의 시대는 아직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접는 스마트폰 전성 시대가 조만간 시작될 것 같더군요. 그 만큼 편했고 좋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 살아남으려면 경쟁자들 역시 어서 빨리 접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구매를 하지 못하지만 갤럭시폴드 3 정도가 나오는 시점에는 구매를 할 것 같네요. 폴드3 정도 쯤 되면 가격도 지금보다 저렴해지고 더욱 더 완성도 있고 안정된 기술로 소비자들을 시선을 사로 잡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폴드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약간의 KT 구매 혜택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고가 제품이라 파손에 대한 걱정이 크실 텐데요. KT 슈퍼안심에 가입하면 그런 걱정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 230만원 보장에 배터리 교체까지 되는 전용보험 상품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F-VVIP(월 9000원) 상품에 가입을 하면 최대보장 금액 230만원에 분실/파손 + 배터리 교체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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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 교육, 여행 콘텐츠 등 실생활이 유용한 앱의 추가 혜택과 함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KT 기프트박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따로 자세하게 포스팅을 했으니 그 부분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갤럭시폴드 5G 리뷰와 KT 구매 혜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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