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지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 이야기

반응형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시사회를 통해서 봤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 저를 약간은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때로는 이런 황당함도 느끼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벤자민을 볼때가 그런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극장에서 영화를 본건 작년에 그 큰 공간에서 2명이서 조용하게 봤던 일본영화 "연공" 이후 처음인거 같습니다. 벤자민을 보는 날은 정말 엄청나게 추웠고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몆번이고 볼까 안 볼까를 망설이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대치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간절히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추위에 떨면서 기다린 시간들이 아까워서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뛰어서 시작하기 5분전에 겨우 극장에 도착해서 간신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늦어서 그런지 좌석은 제일 앞자리였고 영화보는 내내 목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ㅋ 게다가 서울극장에서 봤는데 시사회라 난방을 안하는지 보는내내 덜덜 떨면서 봤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환경들은 그리좋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부분은 오자마자 바로 봐서 그런지 제대로 몰입이 안되어서 끝나고 나면서도 앞 부분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영화가 처음부터 약간 무섭게 시작된 거 같습니다. 판타스틱한 요소도 어느정도 포함이 된 부분도 있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리가 너무나 비현실적이라서 이런 부분을 추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와 시간을 반대로 돌아가는 시계의 등장에서부터 벤자민은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라는 걸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돌리고자 할때는 너무 슬프거나 너무 고통스럽거나 이럴때가 아닐런지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그럴때는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겠죠.

아들을 전쟁에서 잃어버린 한 아버지가 만들어서 기차역에 설치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대형시계의 존재는 그렇게 많은 슬픔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처음 장면에서 이런 시계를 만든 이유를 설명할때 그 곳에 모인 루즈벨트 대통령과 사람들이 그글 비방하는 것이 아닌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들의 모자를 벗는 장면을 보았을때 그곳에 있는 그들도 그 아픔을 보았고 그들 자신의 아픔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그 이후에 그 시계를 만든 장인은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부분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와 혼자 배를 타고 돌아오지 않았다는등.. 화면에서 혼자 나룻배를 타고 바다를 향해 노를 저어가는 그 아버지를 보았을때 왠지 모를 외로음과 극한 슬픔을 느꼈습니다. 한 사람의 사라져 버린 생명이 이렇게 다른 한사람에게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의 슬픔을 안겨준다는 사실이 저에게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만약에라는 가정하에서 시작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시간을 거꾸러 가는 시계를 만든것도 만약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아들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을테고 그러면 아들은 죽지 않았을텐데.. If 가정문이 생각나네요.^^

시간을 거슬려 달리는 소년

어느 가정에 비극적으로 태어난 벤자민(브래드 피트)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그냥 평범한 아기로 태어났다면 엄마도 죽지 않았을테고 부유한 집안이었기 때문에 좋은 학교 다니고 나중에 집안의 가업을 이어 받아서 별 어려움이 없이 살 수 있을텐데.. 하지만 그런 좋은 가정은 벤자민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비극적인 가정만 일어나게 됩니다. 태어나자 마자 엄마는 죽고 모습은 괴물같아서 그걸 본 아버지는 이성을 잃고 아이들 강물에 빠져서 죽게 만들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알지못하는 집의 계단에 아이를 놓고 도망가고 하지만 다행스럽게 그곳에서 좋은 흑인 엄마를 만나게 되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처음에는 비극적이었지만 좋은 엄마와 좋은 사람들을 만난건 어찌보면 불행중 다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외형과 내형은 노인같은 모습을 한 벤자민은 많은 노인친구(?)들과 어울려 나름대로 평범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그 와중에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연인 데이지(케이트 브란쳇)를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벤자민은 조금씩 젊어집니다.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은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죠. 어렸을때 만난 데이지도 이제 숙녀가 되었지만 벤자민은 이전보다는 젊어졌지만 아직은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고 그들은 사이는 연인이 아닌 친구사이가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벤자민이 어느정도 젊어지면서 일을 할 수 있고 그는 우연히 만난 예인선 선장을 알게 되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하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고 결국에는 그와 함께 배를 타고 전세계를 항해를 하게 됩니다. 배를 타고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비극도 보고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깊은 슬픔과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체험하면서 그 동안 노인요양소에서 보아왔던 노인들의 조용한 죽음이 아닌 참혹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오랜 항해로 외로움을 느꼈는지 벤자민은 데이지가 아닌 또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그 사랑도 이루어지지 않고 그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시 돌아온 벤자민은 더욱 더 젊어져있었고 더욱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벤자민은 여전히 외로워 보였고 슬퍼 보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벤자민과 데이지와 함께 했던 시간



인간은 결국 모두 외로운 존재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한 사람 정말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굴을 웃고 있지만 마음에는 또 다른 슬픔들이 있고 전부다 외로움만 한 가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외로웠던 것은 벤자민이 아니었을까요? 태어날때는 괴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것이 가장 불행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벤자민이 어렸을때 노인요양소에 들어온 벤자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었떤 할머니와의 대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벤자민이 할머니에게 물어봅니다. " 나이를 거꾸로 먹으면 행복할까 불행할까요? " 전 사실 이 질문을 듣고 마음 속으로 "젊어지니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할머니의 대답을 듣고서는 제가 아직 미성숙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영화 하이랜더를 보았을때도 주인공이 나이를 먹지 않고 혼자 살아가모습을 보았을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때도 주인공은 너무나 외로워서 죽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결국은 외로움이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게 아닌가 하네요.

삶에 있어서 시간을 조금만 되돌릴 수 있다면..

데이지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이 장면에서 벤자민의 나레이션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벤자민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주 안 좋은 일을 당했을때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만약..이랬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이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데이지의 교통사고 속에서 수 많은 가정들이 존재합니다. 택시기사의 일들 속에서 조금만 다른 부분이 있었고 그 공간속에 데이지가 만난 사람들과 주위 사람들의 삶이 조금만 달라졌다면 데이지의 이런 참혹한 교통사고는 일어나지 않고 모든것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 영화의 초반부에서 시계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와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보면서 잠깐 웃긴 생각을 했던게 영화를 보러 오기전의 생각이 나더군요. 이 날은 영화를 보기 위해 일찍 발걸음을 재촉했는데 정말 우연인지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4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았고 기다리면서 저는 완전히 얼음 인간이 되었고 겨우 버스를 탔지만 영화상영 시간이 8시인데 10분전에 극장까지 걸어서 10분이 걸리는 곳에 내렸고 저는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 시간에 맞추어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늦었기 때문에 좌석은 앞자리에 앉게 되었고 선착순에게 주어지는 팝곤과 콜라를 먹는 여유로움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추위에 떨면서 그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내가 30초만 일찍 정류장에 도착했다면 버스를 바로 타고 여유롭게 극장에 도착해서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서 중간 좌석에 앉아서 더 행복하게 영화를 받을텐데..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영화에서 바로 제가 생각했던 만약에..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 이야기


이 포스팅의 제목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정한건 제가 영화를 보면서 비록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벤자민의 그 깊은 외로움과 데이지를 향한 사랑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벤자민은 너무 일찍 철이 들어서 어떤 슬픔속에서도 전혀 울지 않습니다. 너무나 침착하고 고요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수 많은 죽음을 보아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혀 자기의 처지에 대해서 고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자기는 점점 젊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점점 나이가 들고.. 이것처럼 슬픈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결국 벤자민은 데이지를 떠나서 또 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인도를 여행하고 그냥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실체하는 눈물이 아닌 마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라면 과연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고 있을까? 너무나 고요해 보이기만한 벤자민의 모습을 보면서 전 마음속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전 영화를 보면서 그의 한결같은 고요함이 부러웠습니다. 언제나 일희일비 하는 저의 경망스러움이 언제나 싫었기 때문이죠. 늘 고요한 산들바람처럼 그렇게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싶은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는 사실 그렇게 익사이팅한 영화는 아닙니다.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본다면 약간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런닝타임도 거의 3시간에 가깝더군요. 보면서 약간 저 같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많이 지겨울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약간 지겨울 뻔 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화가 말해주는 부분이 나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획기적으로 말해주는 건 없는데 마시고 나서 한참후에 그 향기가 전해져 오는 차 같은 그런 은은한 맛을 가진 영화라고 할까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생각이 나고 벤자민과 데이지의 슬픔이 조금씩 더욱 가슴에 전해져오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판타지 멜로 영화라 그런지 정말 예전에 즐겨보았던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의 한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초등학교다닐때 보았던 환상특급의 줄거리들이 아직도 생각나는 것 처럼 벤자민 버튼도 오랫동안 저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래트 피트의 절제된 듯한 인상적인 연기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인연기를 열연한 브래드 피트(벤자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벤자민의 연인 케이트 블란쳇(데이지역)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밴자민 버튼..을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




"벤자민 버튼~ "은 위대한 캐츠비로 유명한 피츠 제랄드의 단편소설중에 하나를 영화한 것입니다. 감독은 브래드 피트가 출영했던 영화 <세븐>과<파이터 클럽>을 만든 데이비드 핀치입니다.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를 많이 했네요. 이번에도 역시나 브래드 피트와 다시 한번 같이 촬영을 했네요. 이번 영화가 미국에서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때도 피트가 연기를 잘 한거 같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벤자민 버튼의 슬픔속에 고요한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 또한 노인역으로 분장한 모습도 많은 볼거리를 보여 줍니다.그리고 그의 연인인 데이지역은 <반지의제왕>으로 알려진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처음보는 배우라서 누군가 했는데 보면 볼 수록 어디선가 많이 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떠니 <반지의 제왕>에서 나왔더군요. 하지만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라 그런지 영화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조금 더 예쁜 배우가 나왔다면 아마 더 집중이 잘 되고 몰입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안 사실인데 데이지의 딸로 나온 분이 줄리아 오몬드군요. 전 진짜 몰랐는데.. 이렇게 변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예전에 브래트피트하고 같아 나왔던 영화 <가을의 전설>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그때만 해도 떠오르는 신성이라고 해서 청순하고 갸날픈 여인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변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못 알아보고 지금 우연히 출연자 보다가 오몬드라는 이름을 보고 놀라서 그의 프로파일을 검색했더니 맞네요. 그 동안 고생이 많았나 봅니다. <바람의 전설> 그때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는걸 보면 말이죠.^^; 데이비드 핀처 감독에 브래드피트. 케이트 블랑쉐등 헐리우드의 쟁쟁한 실력파들이 뭉쳐서 만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러 간다> 그 득이한 제목처럼 정말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

나에게 삶을 생각하게 만든 명대사

<벤자민 버튼..>에는 여러가지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여러가지 대사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 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그냥 가게 나둬야해.. " 예인선 선장이 벤자민에게 한 대사였습니다. 정말 이 대사 하나에 우리네 인생이 다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인생은 Let it be .. 가 아닐까요. 저도 가끔은 지나온 시간을 시간을 뒤돌아 보면 너무 어이 없고 한심해서 자책을 해보지만 결국은 다 부질없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벤자민이 자기를  버린 아버지가 찾아왔을때도 분노하지 않고 결국은 병으로 죽어가는 아버지를 데리고 해돋이 장소에서 이젠 병약해진 아버지의 뒷 모습을 보면서 이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초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지고 볶고 아웅다웅 하는것이 조금은 부끄러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이 외에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수한 대사들이 많이 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여러분도 직접 보면서 대사를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www.benjamin2009.co.kr (영화 홈페이지)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 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그냥 가게 나둬야해..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