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의 합리적인 A4 컬러레이저프린터 'C5950n'
- IT리뷰/컴퓨터
- 2009. 1. 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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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린터 시장에서 개인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많이 얻고 있지 못하는 "오키(OKI)" 브랜드는 사실 알고 보면 해외에서는 프린터 부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회사입니다. 미국 컴퓨터 잡지인 PC메거진의 2007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레이저 프린터 부분에서 세계의 유명한 프린터 업체인 HP,제록스를 제치고 1위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오키시스템즈의 레이저프린트 제품들이 최근들어 내수시장에서 3위를 차지 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오키시스템즈가 다양한 신제품 모델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프린터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 OKI C5950n 제품사진 >
오늘 소개할 제품은 한국오키시스템즈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컴팩트한 크기에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ProQ2400 멀티 레벨 LED기술>을 갖춘 C5950제품입니다. C5950n제품은 컬러출력을 많이하는 개인이나 오피스환경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습니다. 광원을 레이저가 아닌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형화하는데 유리하고 출력조절이 쉬워서 더 다양한 컬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5950n 모델의 멀티레벨 LED 기술은 기존 디지털 LED 기술에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더해져서 좀더 선명하고 정교하고 풍부한 색의 구현이 가능해서 세부묘사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 ▲ OKI C5950n 제품사양 >
< ▲ OKI C5950n 전면조작패널 >
전면에 보이는 조작패널을 통해서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에러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 처럼 그래프를 통해서 토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출력한 용지수나 소모품들에 대한 교체 시기도 알려줍니다. LCD창은 2라인의 영문으로 표시가 되는데 화면이 작은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실상 초기에만 확인을 하고 OSD를 자주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글화가 안된것은 아쉽다고 볼 수 있지만 영문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 ▲ OKI C5950n 기본용지 트레이 >
C5950은 기본용지 트레이로 80g/㎡용지를 300매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 ▲ OKI C5950n 전면수동 급지부 >
오키 C5950은 전면수동 급지부를 통해서 64~203g/㎡의 다양한 두께의 용지와 A6~A4사이즈 및 1.2m까지의 배너출력등 다양한 프린팅이 가능합니다.
< ▲ OKI C5950 배출 트레이 >
제품 후면에 위치한 배출 트레이는 주로 두꺼운 용지를 인쇄할 때 사용합니다.그리고 하단에는 옵션으로 자동양면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자동양면장치를 통해서 종이의 낭비를 줄이고 전문적인 양면인쇄와 Booklet인쇄를 사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대용량 문서를 좀 더 다루기가 쉽고 또한 소책자 인쇄 기능을 통해서 용지를 더욱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용량 문서를 훨씬 다루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설치하는 것도 무척 간단한데 양면인쇄 장치를 뒤쪽에 있는 공간에 수평으로 밀어 넣으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 자동양면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 >
< ▲ OKI C5950n 토너 >
C5950n에는 블랙,엘로우,마젠타(핑크),사이언(블루) 토너와 인쇄물을 압축시켜주는 정착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토너는 파란색의 잠금장치를 통해 착탈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 ▲ OKI C5950n 정착기의 모습 >
< ▲ OKI C5950 정착기 분리 모습 >
정착기는 매우 쉽게 교체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정착기의 평균수명은 A4용지로 약6만페이지 입니다.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면 이미지 드럼은 약2만페이지, 전송벨트는 약6만페이지의 평균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 OKI C5950의 입력단자 >
외부 연결단자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USB단자와 패러럴포트 그리고 10Base-T 밎 100Base-TX 네트워크 단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PC와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해서 각각의 PC를 통해서 프린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 OKI C5950n 컬러문서출력 >
< ▲ OKI C5950n 컬러사진출력 >
실제로 출력을 해보았을때 생가했던 대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포토전용 용지가 아닌 일반 A4용지에 출력을 해보았는데 일반용지임에도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 주고있습니다. 포토용지를 사용하면 사진출력이나 그래픽 출력에서 더 좋은 품질을 보여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Q2400멀티레벨 테크놀로지>와 <High Definition Toner>를 통해서 보다 풍부하고 섬세한 컬러를 구현하고 반짝임은 줄여 더욱 자연스러운 컬러를 보여주는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출력용 사진을 따로 준비한 것이 없어서 프랑스 여행중에 촬영한 파일을 출력해보았습니다. 노랗게 나온 사진들은 화이트밸런스가 제대로 맞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냥 이 느낌이 좋아서 그냥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일반 용지임에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 주었고 출력 속도 또한 무척 빨랐습니다.
속도를 측정해보면 첫장의 시간이 흑백같은 경우는 8초 정도가 걸리고 컬러인 경우에도 11초의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분당 출력속도는 흑백의 경우 32ppm 그리고 컬러 인쇄시 26ppm의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실제로 느끼는 체감 속도는 더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다른 고가의 제품들과 비교해 보아도 출력속도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 ▲ OKI C5950n 드라이버 CD 설치화면 >
이미지 인쇄시 Photo Mode를 사용하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프린터 드라이브는 모든 사진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처리하여 전체 이미지를 향상시킵니다.
"Ask Oki" 탭을 통해서 사용중인 모델의 전용 웹사이트로 직접 연걸이 가능하고 사용자는 이 웹사이트를 통새 Oki 프린터에서 최상의 출력 결과를 얻는 데 필요한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프린터를 관리하는 "프린터 슈퍼비전"
5950에서 제공하는 인-박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오키시스템즈가 자랑하는 <프린터 슈퍼비전>의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직원들이 먼 거리에 떨어진 상태에서 프린터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서 운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에서 프린터에 편리하게 접속 가능하고 프린터 본체의 IP 주소를 엑세스 하는 것으로 상태표시, 소무품정보 표시 및 경고를 관리자에게 Email로 통지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소무품의 잔량확인을 하기 위해서 프린터의 설정 내용을 출력하면 토너,드럼,벨트,정착기 잔량이 몇 퍼센트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기업용 컬러레이저 프린트 C5950N
리뷰하면서 간단하게 살펴본 한국오키시스템즈의 C5950n 모델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프로Q2400멀티레벨 테크놀로지" 와 "High Definition Toner" 인쇄기술에 프린터 슈퍼비젼 그리고 저렴한 유지비용에 빠른 출력속도 그리고 뛰어난 인쇄품질등 여러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등 무척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개인들이 구입을 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분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 제품은 개인보다는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 시장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았을때도 C5950n은 사무실이나 기업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키브랜드는 일반 개인에게는 아직 그린 친숙하지 않지만 앞에서 말한것처럼 기업용 프린트 시장에서는 좋은 품질로 해외나 국내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얻고 있는 명성에 비해 한국에서는 덜 알려졌지만 지속적인 이미지 홍보를 한다면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오키제품들이 한국 프린티 시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줄거라고 믿습니다.
( 짧은시간동안 살펴보면서 리뷰를 해보았는데 개인에게는 좀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빠른출력과 생각보다 좋았던 인쇄품질 그리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일반 가정집에서도 인쇄를 많이 한다면 한번 쯤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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