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크루즈 미국서 대박치나? 가장 빨리 판매되는 차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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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미국 도전 첫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의 미국 성적에 대해서 지난번 포스팅에서 살펴 봤습니다. 싼타크루즈의 첫 달 판매량은 1,252대를 기록하면서 첫 데뷔 신고식을 무난하게 치뤘습니다. 미국, 일본 픽업트럭이 즐비한 상황에서 이 정도의 초반 성적은 무난을 넘어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자동차 관련 언론이나 유튜브에서도 싼타크루즈에 대한 호평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좀 더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자동차 웹사이트 '카스쿱스'에 반가운 뉴스가 하나 나왔더군요. 지난달 'iSeeCars' 신차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싼타크루즈가 미국에서 쉐보레 콜벳을 제치고 가장 빨리 팔리는 신차에 이름을 올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지 않은 가운데 이런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출처:카스쿱스 

표를 보면 싼타크루즈는 평균 판매일이 8일로 콜벳의 8.3일보다 더 빠르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 뒤를 보면 벤츠 GLS 8.7일, 스바루 크로스트랙 9.0일 등입니다. 

리스트를 보면 미국에서 인기있는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들을 제치고 1등을 했다는 것을 보면 싼타크루즈의 초반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고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 이런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앞으로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부족으로 물량 수급에 어려움만 없고 품질 이슈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 SUV 틈새 시장을 노린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미국 소비자들도 소형 SUV에 대한 반응도 좋습니다.  

포드 메버릭 

라이벌인 포드 매버릭의 기세가 무섭기는 하지만 초반 반응을 잘 이끌어 낸다면 승산이 있을 것 같네요.  

싼타크루즈 픽업은 현지에서 총 8개 트림으로 구성되고 기본가 2만3990달러에서 최대 3만4485달러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인기있는 싼타크루즈 한국에서 볼 수는 없을까요? 미국 생산이라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도 만나보고 싶네요. 

미국, 일본차들이 평정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싼타크루즈가 파이팅 하기를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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