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울트라 후면 카메라렌즈 프로텍터 강화유리 장착시 주의할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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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3. 2. 20:09
갤럭시S22 울트라를 구매하신 분들은 이미 외관과 전면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케이스와 전면 강화유리 또는 보호필름을 부착하셨을 겁니다. 저역시 전면에는 돔글라스 강화유리를 부착했고 여러개의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이번 울트라 모델 같은 경우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이라 케이스 선택시 살짝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케이스에 따라서 디자인 변화가 심했기에 여러개의 케이스 중에 아마존에서 구매한 테크21 제품을 일단 사용 중이긴 합니다.
그리고 나서 고민한 것은 후면에 있는 카메라 렌즈 보호필름 프로텍터 입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사용하면서는 후면 카메라 보호커버를 사용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지문도 많이 묻어서 자주 닦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촬영 결과물도 안 좋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막판에 탈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사용하게 되면 카메라 파손의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만 결과물에 있어서는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갤S22 울트라에서는 보호필름 없이 사용을 하려고 했는데 카메라 측면을 보호하는 보호커버 제품이라 마음에 들어 부착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 제품이 마음에 드는 점은 렌즈 구멍이 오픈 되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화질 저하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여기서 후면 카메라 보호필름 부착시에 생기는 단점이 바로 보였습니다.
1. 이질감
이전 모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질감이 바로 느껴지더군요. 이게 물방울 카메라 덕분인데 특히 검정색이 아닌 경우 특히 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저는 스카이 블루 갤S22 울트라를 구매를 했습니다.
한번 부착해 볼까요?
검정색 모델이 아니다 보니 검정색 보호필름을 붙이면 티가 확 납니다.
뭐 이것도 나쁘지 않지만 통일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본체를 블랙 컬러로 선택할 걸 하는 후회가 몰려 오기도 했습니다. 통일성 면에서는 블랙이 딱 인 것 같더구요.
스카이 블루가 깔끔하기는 해도 질릴 수 있는 컬러다 보니 질리지 않은 고급스러운 검정색 컬러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적용한 후에 부착하면 어떨까요?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럼 컬러가 들어간 케이스는 어떨까요?
이건 좀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틈이 있어서 좀 지저분해지는 모습이 있네요. 틈이 없이 꽉 찰 수 있게 보호커버를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기능상의 문제?
이 부분은 전혀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부분입니다. 카메라 보호 강화 유리가 카메라를 덮게 되면 기능상의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내용입니다.
갤럭시S22 시리즈 같은 경우 후면에 후면 마이크도 있지만 후면 카메라 렌즈에 단말기 내부/외부 압력을 맞추는 공기 통로가 존재하여 강화유리를 부착한 경우 외부 온도와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조건에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통화 중일 경우 잡음이 발생하거나 소리가 작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부착한 후 소리가 안 나거나 작게 들리게 된다면 보호 강화유리를 탈착하는게 해결책이 될 것 같습니다. 렌즈 위에 붙이는 갤럭시S22 일반/플러스는 괜찮은데 측면에 붙이는 울트라는 이 부분을 고민한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통일성 면에서 어울리지 않아서 부착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기능상으로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부착해서 사용하는데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그런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카메라 주위에 이런 기능이 있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보호 강화유리 프로텍터 만드는 업체에서 인식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저도 글만 읽고 시도하지 않았는데 한번 부착해 보고 사용하면서 뭔가 정말 문제점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