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울트라 vs 갤럭시S22, 지금 살까 기다릴까? 2가지 논쟁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2. 9. 2. 14:08
갤럭시S23 울트라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소 생뚱맞은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개가 되려면 한참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갤럭시S23 울트라에 대한 아쉬운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한번 이런 제목을 달아봤습니다.
갤럭시Z4 시리즈가 발표된 후 내년 상반기에 나올 갤S23 시리즈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 역시 갤S22울트라 사용자로서 매년 제품을 교체해 왔고 그래서 이번 신형도 나오면 바로 교체를 하려고 대기중입니다. 갤럭시Z폴더4, 플립4 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아직 버티고 있는 중인데 저는 아직 폴더블 보다는 바(bar)형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큰 유혹을 버텨내고 있는 상황이라 갤럭시S23 울트라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웹이나 트위터에 올라오는 갤S23 관련 정보를 보면 굳이 큰 돈을 들여서 바꿔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전에도 포스팅 하면서 언급한 부분인데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트윗을 보면 앞으로 나올 갤럭시S23 울트라 카메라 디자인은 기존과 똑 같을 것이라고 강하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메라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후면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카메라가 똑같이 나온다면 일단 후면은 100% 똑같이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카메라 크기가 좀 더 커져서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에 새로운 2억 화소 이미지 센서가 들어 가면서 카메라 성능을 더 높이기 위해서 카메라 크기가 커지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신규 이미지센서 크기가 기존 센서와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카메라 크기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아쉽지만 물방울 카메라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라 오히려 그대로 나온다는 것에 점수를 주는 분들도 많네요. 왕눈이 카메라에 대한 예측이 있었기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유니버스가 최근에 갤럭시S23 울트라 관련해서 트윗을 또 하나 날렸는데 역시나 이전과 마찬 가지로 디자인이 둘 다 똑같이 나오니 뭘 기대하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동일한 보조 배터리 사진을 가져다 놓고 이 정도로 완전 똑 같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신에 찬 트윗을 연달아 내보내는 걸 보면 그 만큼 확실한 정보를 손에 넣은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고 언급을 한 것은 측면 곡률의 각도 입니다.
후면의 디자인도 같고 측면의 프레임 컬러도 동일하다고 하면 정말 외형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없기에 상당히 실망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측면이 이전보다 조금 더 평평해질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각할 수 있는게 하나 있는데, 엣지 패널이 좀 더 평평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벌써부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갤럭시S23 울트라가 기존 엣지가 아닌 평평한 플랫 화면으로 나올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가 엣지 화면을 적용한 이후 깔끔하고 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평평한 플랫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노트 같이 S펜을 사용해서 글이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경우 사실 엣지 보다는 플랫이 더 편하게 사실 입니다. 저도 엣지에 만족하고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플랫으로 나온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외형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대신에 측면의 곡률을 변화 시켜서 조금 더 평평하게 된다면 이 것도 의미있는 변화가 될 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엣지 각도가 평평해 질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정보를 보면 완전한 플랫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지금보다 좀 더 평평해지면서 엣지도 아니고 플랫도 아닌 애매한 모습으로 나오게 하는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이렇게 각도가 변하면 본체 안에 공간이 더 생겨서 배터리 용량이라도 좀 큰걸 넣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갤럭시S23 울트라 같은 경우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좋기에 삼성에서도 좀 더 길게 끌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 역시 이번에 나올 아이폰 14 도 그렇고 디자인에 대한 변화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삼성만 그동안 꾸준하게 디자인을 변화 시켜 왔는데 이번에는 한 타임 그냥 쉬어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센서가 1인치로 커질때 그때 카메라 디자인을 바꾸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 측면의 곡률을 변화 시켜서 더욱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추구할 것 같습니다. 기존 디자인과 동일 하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 실망할 수 있지만 그래도 측면의 곡률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부분에서 사실상 동일하게 나온다고 하니 새로운 디자인 때문에 기대리는 분들은 굳이 기다릴 필요 없이 갤럭시S22 울트라를 그냥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OS, UI 이런 부분은 추후에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13, 원 UI 5.0 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억 화소 카메라와 신형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탑재, 지문 인식 센서가 더욱 개선 되는 것 정도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카메라와 하드웨어 성능이 중점이라면 무조건 바꿔야 하지만 디자인을 본다면 굳이 넘어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