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 언박싱 프리뷰, 디자인 스펙 구성품 살펴보기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4. 1. 18. 20:40
갤럭시S24 시리즈가 오늘 새벽에 미국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공개 이전에 대부분의 디자인과 스펙이 다 노출이 된 상태라 굳이 새벽까지 버티며 언팩행사를 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행사 내용을 보니 유출된 내용에서 크게 다른 건 없었습니다.
아 하나 있었네요.
설마 갤럭시 링이 이번 언팩 행사에서 언급이 될줄은 전혀 예측을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허를 찌르는 공개 였는데 올해 말에 있을 갤럭시Z플립6 언팩 행사 아니면 내년에 있을 갤럭시S25 언팩 행사에서는 아마 갤럭시 링이 같이 공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스를 보니 올해 안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언박싱 영상이 올라 왔는데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서 제품의 디자인과 스펙등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4 울트라 박스 패키지 디자인 입니다.
늘 그렇듯이 심플한 구성 입니다.
퀵스타트 가이드, 유심핀, USB-C to C 케이블 이렇게 3종의 구성품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심플한 구성 때문에 이제 언박싱 하는 재미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갤럭시S24 울트라 입니다.
갤S22 울트라 부터 쭉 이어져 오던 디자인 언어라 사실 새로울 건 없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유사하고 부분 변경을 통해서만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달라진 가장 큰 디자인 변화라면 역시나 전면 화면이 기존 엣지(곡면) 에서 플랫(평면)으로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
저는 아직 실물을 보지 못했는데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완전한 플랫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사실상 평면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엣지 화면도 상관은 없는데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해 왔고 S펜 사용시 불편한 점도 있고 내구성 문제도 있기에 이제 평면으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 생각 합니다.
이제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 붙이는데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엣지에서 평면으로 돌아간 것 하나만으로도 갤럭시S24 울트라를 구매할 이유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다른 변화는 소재가 티타늄으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S23, S23 플러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 되었습니다.
갤럭시에서는 한번도 써보지 않았던 티타늄 소재라 어떤 느낌을 전달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아머 그리고 후면에는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가 적용이 되었다고 언박싱 영상에 나와 있습니다. 빅투스2는 카메라 렌즈 유리를 말하는 건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코닝의 아머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IP68 등급의 방스 방진을 지원 합니다.
갤S24 울트라 주요 카메라 스펙은 200MP 메인 카메라 / 12MP 초광각 카메라 / 10MP 망원 카메라 / 50MP 망원 카메라/ 100배 스페이스줌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에 12MP 전면 카메라로 구성 되었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리즈는 인공지능(AI)를 앞세운 제품이라 카메라와 인공지능이 접목되면서 사진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사이즈는 6.8인치 QHD+ 다이나밋 아몰레드 2X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습니다.
이 외에 스펙을 살펴 보면 AP 같은 경우 갤럭시S24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이 탑재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제품인 S24, S24 플러스는 모두 삼성 엑시노스 2400 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반 모델에만 엑시노스가 들어갈줄 알았는데 한국은 일반, 플러스 모델 모두 엑시노스가 탑재 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현재 국내 사용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중입니다. 엑시노스 이미지가 워낙 안 좋다보니 반응이 썩 좋지 않은게 사실인데 앞으로 이런 이미지를 반전 시키려면 이번에는 성능으로 제대로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엑시노스 성능을 인정 받지 못한다면 내년에 나올 갤럭시S25 에서는 또 엑시노스가 자취를 감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울트라, 플러스에는 12GB 램이 적용된 것과 달리 일반 모델에는 8GB 램만 탑재가 된 것 역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8GB 램, UWB 미지원, 와이파이6E, 25W 충전 등 갤럭시S24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일반 모델 같은 경우 심한 급나누기를 한 모습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모델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스펙을 좀 더 주위깊게 살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일반, 플러스 모델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에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종의 단독 색상이 출시 됩니다.
특별한 컬러를 원한다면 삼성닷컴, 삼성강남에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도 오늘 사전예약 때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링이 살짝 언급된 것과 함께 놀란 것은 '7년 업데이트' 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이 5년, 구글 픽셀이 7년을 제공하는데 정말 파격적으로 갤럭시에도 7년을 제공 합니다.
5년만 줘도 땡큐라고 할 수 있는데 무려 7년을 주면서 이제 사용하면서 버림 받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5년 까지 업그레이드 해주고 스펙 다운 안 시키고 가격을 안 올리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갤럭시S24 울트라 언박싱 영상을 보면서 간단하게 디자인과 스펙에 대해서만 살펴보았습니다.
19일 0시 부터 사전예약이 시작 되는데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실제 언박싱 영상과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들을 살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