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핸드폰 대세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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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에너지원으로 그동안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태양광을 이용한 핸드폰이 MWC의 개막전에 하나둘씩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 처음에 삼성에서 소개한 대양광을 이용한'블루어스' 를 보았을때만 해도 실제로 상용하 한다기보다 그냥 기술력 과시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블루어스가 소개가 된 후 바로 엘지의 태양광 핸드폰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엘지가 발표가 좀 늦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먼저 이걸 발표하나 이 부분도 아마 엄청 신경을 쓰기는 했을텐데요. 삼성이 한발 먼전 발표해서 그런지 웬지 삼성의 기술이 더 앞서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래서 신기술 발표는 먼저 하는게 아무래도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삼성의 '블루어스' 엘지의 '에코 프렌들리' 그리고 ZTE의 'Coral-200-Solar'

그건 그렇고 삼성하고 엘지가 태양광에 대한 제품들을 선보였을때만 해도 역시 모바일을 선도하는 기업들답계 이런 다양한 기술력을 과시하는구나 하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해외 사이트에 올라온 ZTE라는 중국 모바일업체 마저도 태양광 핸드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앞서 삼성 엘지처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세계에서 처음으로 바로 대량생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디자인을 보니까 아마도 곧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풀릴것으로 보입니다. 개발도상국가를 타켓으로 하는것이다 보니 가격이 비싸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았을때는 '나는 저렴하니까 사는데 망설이지 마세요' 이런 느낌을 받을정도로 심플합니다. 삼성이나 엘지같은 뭔가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가가 타겟이고 주로 아프리카 이쪽에서 판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ZTE의 'Coral-200-Solar'폰은 자메이카의 디지셀이라는 업체와 협력을 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아프리카의 느낌이나기는 합니다.ㅋ 품질만 괜찮고 배터리만 오래간다면 이런 국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의 '블루어스'

엘지의 '에코 프렌들리'

중국 ZTE의 'Coral-200-Solar'


과연 태양광이 앞으로 핸드폰의 주력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까?

아직은 시험적인 느낌이 강한 엘지의 '에코 프렌들리(ECO Friendly)폰' 과 올해 영국에 출시가 되는 삼성의 '블루어스(Blue Earth)폰' 그리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중국 기업이 만든 ZTE의 'Coral-200-Solar폰' 까지 하루 상관에 기다렸다는 듯이 3개의 태양광을 이용한 모바일폰이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중에 중국회사는 바로 판매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을 볼때 태양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이런 제품들의 출시는 상당히 환영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태양에너지를 사용한 핸드폰이 얼마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이런 에코 에너지 제품들이 시장에서 대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에서도 부는 그린카의 열풍이 이제는 모바일 분야에서도 서서히 불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기본으로 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름 환경이나 오염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런 자연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들에 관심이 가게 되네요. 곧 선보일 삼성과 ZTE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서 앞으로 모바일 시장의 패러다임이 또 한번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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