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6/7 원UI 6 업데이트! 한손으로 쉽게 조작하는 방법(더블 핀치,노크, 주먹)

현재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7.0 2차 베타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데,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원 UI 7 정식 버전이 탑재됩니다. 저는 베타 버전에 참여중이지는 않지만 이번에 상당히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서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그런 가운데 갤럭시워치 원UI 6 업데이트가 진행중입니다. 저는 갤럭시워치6 클래식 모델을 사용하는데 업데이트를 마쳤습니다. 

갤럭시워치 6/7 원UI 6 업데이트! 한손으로 쉽게 조작하는 방법(더블 핀치,노크, 주먹)

스마트폰과 달리 갤럭시워치 UI 업데이트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아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업데이트가 된 것 같습니다. 

워치 원UI 6 에서는 여러가지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그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 

갤워치를 사용하다 보면 뭔가를 확인하거나 조작을 할때 꼭 두손을 사용해야 합니다. 뭐를 누르거나 터치를 하거나 해야 어떤 동작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손만 사용할 수 있고 손에 물기가 묻었거나 하는 경우 한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을 다 하셨을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정보 원UI 6 워치

그래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니버설 제스추어 같은 기능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뭔가 복잡하고 조작도 단순하지 않아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워치 원UI 6 주요기능

그런데 이번에 원UI 6 업데이트 되면서 제스추어 기능이 좀 더 심플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엄지와 검지를 두 번 맞대서 전화 받기, 알림 해제, 알림 스크롤, 음악 재생 또는 멈춤, 사진 촬영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어도 워치 활용하기가 상당히 좋아집니다. 

사용 설정은 간단합니다. 

갤럭시 워치 매니저 앱을 실행 시킨 후에 워치 설정으로 들어 갑니다.  

설정에서 버튼 및 제스처 항목으로 들어 갑니다. 

제스처 항목을 잘 활용 하시면 갤럭시워치를 좀 더 재미있고 편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더블 핀치 같은 경우는 엄지와 검지 두 번 맞대기 항목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로 바꿔 놓으시면 워치를 찬 손목의 손가락 두개를 맞대는 것으로 전화 받기, 알림 해제, 알림 스크롤, 음악 재생 또는 멈춤, 사진 촬영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알림이 오거나 전화가 올때 일단 한번 손가락을 맞대보면서 테스트를 해보시면 어떤 환경에서 작동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흔들어서 해제 역시 알면 좋은 기능 입니다. 

손목을 두 번 돌리면 전화를 거절하거나 알람, 타이머, 리마인더 등의 알림을 끌 수 있습니다. 저는 알림, 타이머가 울릴때 이 동작으로 편하게 이용합니다. 

말 그대로 손목을 두번 돌리면 되는데 하단 워치에서 사용 방법 보기를 클릭 하시면 워치에서 작동되는 방식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직접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스처 항목에 노크 기능도 있는데 그냥 이름만 보면 화면을 노크해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작동하는지 알았는데 화면을 두드리는 노크는 아니고 주먹을 쥐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 처럼 손목을 위 아래로 두번 흔드는 방식 입니다. 

노크는 옵션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이 동작을 실행시 어떤 기능이 실행 시킬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계로 날씨를 자주 보기 때문에 옵션에 날씨를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계 화면을 보고 주먹을 끄덕이면 날씨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주먹을 끄덕이셔야 합니다. 화면에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먹을 끄덕여도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날씨를 본 후에 다시 주먹을 끄덕이면 원래 화면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날씨 화면에 계속 머물러 있다는 겁니다. 

다시 화면이 켜져도 계속 날씨 화면이 보여서 결국은 또 다른 손을 사용해서 시계 화면으로 돌려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시계 화면으로 돌아가긴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걸 만들때 왜 그런 후속 조치들은 생각을 안 했을까요? 한번만 써보면 바로 원래의 시계 화면으로 돌리고 싶어지는데 그 기능이 추가 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 

아마도 다음 업데이트때 그런 기능을 넣으려고 일부러 안 넣은거라 생각합니다. 

무슨 대단한 기능도 아닌데 그런 기능들은 한번 업데이트 할때 다 넣어주면 좋을텐데 이런 부분은 삼성에게 아쉬운 부분 입니다.

지금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에 밀리고 중국 제조사에게도 밀리는 형국인데 좋은 기능들을 최대한 빨리 넣어주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갤럭시워치 6 / 7 / 울트라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면 업데이트 된 것을 확인한 후에 새롭게 개선된 제스처 기능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가락과 손목 주먹을 이용해서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게 좀 더 많아져서 사용하기 편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좀 햇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만약 좀 더 고급스러운 기능을 활용해보고 싶다면 유니버설 제스처 기능도 이용해 보시면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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