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한국차 순항중
- 자동차/소식
- 2009. 3. 4. 08:53
전에 미국의 2009년 1월 자동차 판매량을 통해서 현대 기아차가 잘 팔리고 있는 것을 확인한적이 있는데 이번 2월 판매량도 유심히 살펴보니 1월 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에 비해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순항중입니다. 1월달 판매량을 보았을때도 한국의 현대기아차와 일본의 스바루를 빼고는 전부다 마이너스 였는데 2월에도 역시나 이 부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른점은 현대의 전체 판매량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5퍼센트의 작은 수치니 여전히 좋은 선전을 펼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총판매량에서는 마이너스를 보여 주었지만 일별판매량(DSR)에서는 +2.6%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에 기여를 한 부분은 제네시스의 역할이 컸다고 그러네요 또한 엑센트,엘란트라 그리고 앙투리지(카니발)의 판매량도 역시 상승했다고 합니다.
2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
현대 기아자동차 2월 미국 판매량, 1월에 이어 여전히 순항중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을 보면 총판매량(+0.4)과 일판매량(+4.6) 모두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월에 이어서 여전히 순항중이군요. 이렇게 순항하는 이유는 아만티(오피러스)가 이외로 시장에서 잘팔리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소렌토와 세도나(카니발)도 그렇고 보레고(모하비)도 341대가 팔리는등 골구루 좋은 판매량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합니다.그 외 자동차 회사로는 일본의 스바루를 볼 수 있는데 새로 디자인된 2009 포레스터(Forester)가 전달대비 107퍼센트의 미친듯한 판매신장을 보여준것이 판매량 상승에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스바루도 은근히 선전을 하고 있군요.
현대차 판매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네시스
미국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 아만티(오피러스)
큰폭의 상승을 기록한 스바루의 2009 Forester
여전히 죽쓰고 있는 미국 빅3와 일본 업체들
하지만 메이저 자동차업체는 한마디로 죽을 쑤고 있습니다. 빅3의 총판매량을 보면 GM(-52.9%) 포드(-48.4%) 크라이슬러(-44.0%) 를 보여 주는데 크라이슬러가 정말 참담한 판매량 하락을 보여주고 있네요. 최근에 이탈리아와 피아트와 어떻게 협력을 맺어서 살아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아직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차의 경쟁자인 일본차를 살펴보면 도요타(-39.8%) 혼다(-38%) 닛산(-37.1%) 등도 마이너스 판매를 보이면서 1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월달의 판매량이 궁금하다.
한국차인 현대 기아차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여전히 순항중인데 이런 현상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더욱 정신 바짝 차리고 판매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회사 죽쑤고 있을때가 바로 기회니까 말이죠.ㅋ 그래도 1월달에 비해서 조금씩 판매량이 줄어들도 있는데 3월달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만약에 3월에도 여전히 플러스 판매량을 보여준다면 현대 기아차의 달라진 모습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현대기아차가 운 때문에 잘 팔리고 있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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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대폭락을 맞은 허머(-68.7%)를 보면 미국에서도 이제 기름 먹는 초대형차들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폭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사브도 현재 회사가 사라질지 모르는판이어서 이래저래 암울할거 같네요.
다음달의 판매량이 점점 궁금해지는군요. 이거 보는것도 나름 재미가 있군요.^^ 이거 있다가 신문에 나고 그러면 현대차 주가 또 뛰겠군요. 전에도 1월달 판매량 발표하니까 그러던데 말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