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느낌에 새롭게 도전하는 람보르기니 인섹타(Insecta)
- 자동차/소식
- 2009. 3. 10. 08:53
페라리의 디자인과는 다른 공격적인 느낌을 전해주고 있는 라보르기니가 이번에 새로운 컨셉의 디자인의 카를 선보였습니다. 루마니아 출신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된 인섹타(Insecta)는 기존에 람보르기니에서 그들의 슈퍼카에 주로 사용하던 황소의 이름이 아닌 곤충의 느낌이 나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나 할까요? 황소가 주는 강인한 이미지때문에 그 동안 유명했던 투우의 이름들을 차용했는데 이제 마땅한 이름이 떨어진 건지 투우가 아닌 곤충의 이름을 사용할려고 하나 봅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이미지를 찾고 있었다면 곤충에 관련된 이름이 맞지 않을까 하네요. 언제 책에서 본거 같은데 이 세상에서 가장 싸움에 완벽한 생물체는 곤충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사마귀같은 경우죠. 사마귀를 정말 사람정도의 크기로 실체화 시키면 감당할 동물이 없다는 하던데..ㅋ
황소의 이름이 아닌 곤충의 디자인에 도전하는 람보르기니 컨셉카 Insecta(인섹타)
아무튼 새로운 컨셉 디자인은 곤충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습니다. 황소의 이름을 주로 사용했던 기존의 람보르기니와는 다른 느낌이 많이 납니다. 좀더 공격적이고 좀더 신비롭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람보르기니에 나오게될 곤충의 느낌이 나는 슈퍼카들을 보면 기존의 레벤톤이나 가야르도 무르시엘라고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형태의 디자인같습니다. ^^ 가야르도와 같은 전장 4.300mm에 전고 1.000mm, 전폭 2.000mm 그리고 휠베이스는 2,650mm 입니다. 파워트레인도 역시 가야르도(Gallardo)의 것을 빌려왔습니다.
곤충의 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풍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곤충들의 각진 느낌들이 정말로 느껴지는 것 같네요. 정말 뒷부분은 곤충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트가로 사용해도 괜찮아 보일 자동차 같습니다. 하지만 배트카는 박쥐여야 하기 때문에 안되겠네요. 이 참에 박쥐형태의 디자인도 람보르기니에서 한번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ㅋ (무르시엘라고가 박쥐란 뜻이라고 하네요. 저도 댓글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근데 저는 인섹타가 더 배트카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