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포트 더글라스의 이색 카니발 체험기 with 알파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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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와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의 도움으로 셀디스타 3기란 이름으로 호주 케언즈를 다녀왔는데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케언즈 포트 더글라스에서 만난 아주 재미있고 인상적인 카니발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열렸던 카니발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여행의 느낌도 나고 정말 호주 사람들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여행자가 아닌 그곳에 사는 듯한 느낌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진도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고 뭔가 편안한 느낌을 간만에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 있다가 카니발을 보러 온 그런 여유랄까요? 그럼 이제부터 호주 케언즈 포트 더글라스에서 있었던 카니발과 아기자기한 현장의 모습들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카니발이 열리는 포트 더글라스의 모습은 무척 평화롭고 온화한 분위기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사람들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는 작고 아담한 놀이동산이 있었습니다. 꼭 헐리우드 영화 보면 자주 등장하는 그런 놀이동산의 느낌이 나서 그런지 무척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호주 케언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중에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이 아버지랑 기구를 타고 있는게 귀엽네요.^^


왠지 따분해 보이는 애들의 표정이네요. ㅎㅎ 이런 놀이기구는 유치하다구~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건성으로 부모에게 손 흔들어 주는 모습 같습니다..ㅋ 이 친구들은 사진좀 찍을려고 했더니 막 뜅기더군요. 그래도 가져갔던 소니 G 70-300mm 망원렌즈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망원렌즈를 호주에 가져 갈까 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가져가보니 잘 가져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촬에는 딱이더군요.ㅎㅎ


오 역시 금발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전부다 귀티가 좔좔 흐르고 다 헐리우드 배우 같이 보이더군요. 정말 금발머리 백인 아이들은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런데 크면 왜 별로인건지..-_-;; 그래서 저는 아시아 여성이 좋아요.ㅎㅎ


왠지 화보를 찍는듯한 이 느낌..ㅋ 여자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들도 진짜 잘생겼습니다. 전 완전 이곳에서 아이들의 모습에 빠져버렸답니다.^^; 확실히 금발 머리가 사람을 더 돋보여주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만 되면 한번 타보고 싶었던..


웃고 있는 삐에로.. 뭔 놀이기구일까요?


정말 작은 티켓박스에서 티켓파는 청년.. 저 안에 있으면 정말 심심할 것 같습니다. ^^


낚시기구도 있네요. ^^


놀이공원 하면 역시나 뺴놓을 수 없는 인형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신나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


이 아이는 나중에 어떤 아이로 자랄까요? 아이의 뭔가 꿈꾸는 듯한 모습이 좋습니다. ^^


그네 타는 아이 뒤에서 셀디 3조남자들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플라워를 목에 건채 서있는 베쯔니군의 모습이 보이네요.^^


늘보아제도 그룹 플라워에 합류..저만 합류하면 밴드 하나 결성하는 건가요?^^




항구다 보니 이색적인 배들의 낭만적인 모습이 좋았습니다. ^^


그런 멋진 모습을 담고 있는 태양군의 모습..^^


또 다른 우아한 포즈로 피사체를 담고 있는 원경양의 모습..^^


놀이동산에서 만난 어린이들이 단체 미팅을 하고 있나 봅니다. 역시 어린이들에게 놀이동산은 그들만의 자유로운 리그인 것 같습니다. 이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살며시 옆에 가서 들어볼 걸 그랬습니다. 사실 들어도 모르지만 말이죠. ㅎㅎ



이제 귀염둥이들이 꿀꿀이 열차를 탈 시간입니다. 아 볼 잡아당겨 주고 싶네요.^^



개구쟁이 같이 심보가 가득해 보이는 남자 아이가 저를 의식하고 있네요. ㅋㅋ 뭔가 껀수를 하나 만들까 하는 표정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나보입니다.^^


자기도 타고 싶어서 갈망의 눈빛으로 레이저를 쏘고 있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 어린이..ㅠ.ㅠ


빛의 속도로 돌고 있는 놀이기구..


그냥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 보이는 모습


역시 빠질 수 없는 솜사탕 그리고 코카콜라 로고의 모습이 보이네요. 솜사탕 맛을 보았는데 역시 솜사탕 맛이었습니다.^^;



낚시하는 건가요?^^


역시 총으로 맞추는 놀이가 빠지면 안되겠죠?^^


여자아이가 무척 관심있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귀염둥이도 손가락을 빨면서 아빠 바짓가랑이를 잡고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ㅎㅎ 아빠 다음은 내 차례야~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역시 이런 곳에서 군것질이 빠질 수 없지요.^^ 핫도그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먹어보지 못했다는거.ㅠ.ㅠ


길에서 젠틀한 아이를 만나다.

길을 가다가 저와 잠깐 가볍게 부딫친 어린이인데.. 저는 그냥 무심코 길을 그대로 가는데 잠시 후에 이 어린이가 제 앞으로 와서 미안한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아마도 엄마가 사과를 해야 된다고 말한거 같더군요. 한국에서라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지나갈 일인데 이렇게 사과를 받으니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해지더군요. 역시 서양의 매너란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괜찮다면서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포즈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광선검을 들고 서있는 포즈가 멋있습니다. 처음에는 웃다말다 표정관리를 잘 못하더군요.^^ 카이발에서 아주 멋진 매너가 좋았던 친구를 만나서 그 카니발이 저에게는 더 밝은 모습으로 다가왔던 거 같습니다. 

 
보니까 완전 화보의 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 알파700의 색감이 무척 독특한게 마음에 드네요. 다양한 컬러의 분위기를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 젊은 연인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빠질 수는 없겠죠. 찬란하게 빛나는 사진속의 모습처럼 그들의 설레이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대로 마음으로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이 와야할 것 같은 느낌의 아이언바.. ㅎㅎ


호주에도 이렇게 따로 술을 파는 것 같습니다.


빨간머리 클럽의 비밀? 셜룩홈즈의 책 제목이 떠오르네요. ㅎㅎ 이제 슬슬 카니발 행렬이 시작되는 순간이라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니발 행렬에서 갑자기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저도 달라고 손을 뻗었지만 돌아오는건 민망한 빈손이었을뿐..-_-;;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비키니..-_-;; 저의 뱃살도 다른 사람에게 부담스럽겠죠?^^; 뱃살좀 빼야 겠습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그렇게 오랜 시간 기다린건지 모르겠습니다.ㅎㅎ 하지만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그녀들 ㅠ.ㅠ 


멋진 비누방울과 함깨 등장한 카니발 행렬  


검은요정들..^^


앞에 소방관 아저씨는 자리를 좀 피해주시지.. 사실은 뒤에 계신 여성들을 촬영하고 싶었던 건데 말이죠.^^; 간만에 호주에서 보았던 모델같이 아름다웠던 여성 두분..^^

카니발은 진행되었지만, 날은 어둡고, 셔터스피드는 확보 안되고, 그래서 자세한 카니발의 모습은 몇장 없습니다.^^;  잠깐의 카니발은 그렇게 끝났고 우린 식당으로 옮겨 근사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올릴 계획입니다.)



맛있고 즐거웠던 식사시간이 끝나고 룸으로 돌아와서 저의 파트너 였던 아이엠쥴리와 함께 미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쥴리의 맥북과 제가 가져간 소니 바이오P의 크기가 무척 차이가 나네요.^^ 각자의 노트북으로 사진을 정리하고 잘 나온 사진을 뽑아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사이트에 올려야 했기에 시간이 나름 걸려서 작업은 새벽까지 진행이 되었답니다. 수고해 준 파트너인 쥴리에게 다시한번 감사를..탱스 ^^

이번 포스팅에서 사용되어진 렌즈는 칼짜이즈 16-80, G렌즈 70-300이 사용되었습니다. 바디는 알파700, 이번 호주 케언즈 여행때 처음으로 사용한건데 생각외로 사진도 잘 나오고 색감도 독특한 느낌이 나고 바디의 성능도 좋더군요.^^ 소니 DSLR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니 G 70-300mm 렌즈 

Picture With 소니 알파700
 

나는 셀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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