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능폰(쿡앤쇼)의 등장을 반기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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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모바일 시장이 제가 그 동안 바라고 기대했던 이상적인 모습으로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정부의 압박으로 통신사들이 빛좋은 개살구이긴 하지만 그래도 요금을 조금씩 인하 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도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해외 다른 나라들보다는 적어도 모바일 시장에서 좋은 단말기를 만드는 브랜드인 삼성,엘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모바일이 가지는 잠정을 누리지 못했던 한국, 아이폰의 등장 전부터 여기 저기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는 냄새를 맡고 있는데 최근에 KT에서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가 저의 구미를 엄청 당기게 하고 있습니다. 

KT에서 내놓은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서비스, 쿡앤쇼

제가 아이폰을 기다려왔던 이유는 다른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양성때문입니다. 괜찮은 단말기 하나 가지고 있으면서 이 기기로 음악과,영상 그리고 무제한으로 즐기는 웹서핑등 단말기 하나로 모든것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드림폰들을 늘 기다려 왔는데.. 앞서 말한 KT에서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인 쿡앤쇼폰(FMC폰)이 왠지 제가 꿈꾸는 그런 모습에 가장 근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읽어 보면 정말 획기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정말 KT에서 이야기 하는 대로만 실현된다면 아이폰이 더 이상 부러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왜 제가 이 서비스에 호감을 나타내는지 한번 간단하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는 한도에서 그냥 프리뷰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기 전에 KT와 KTF가 얼마전에 합병을 한 것을 알고 계시나요?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최근에 KT에서 광고를 엄청하고 있는 올레(olleh)가 바로 KT와 KTF 합병의 결과물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올레와 쇼(Show)와 쿡(Qook)브랜드가 서로 섞여서 혼란스러웠는데 가만히 정리를 해보니까 올레가 가장 상위에 있는 개념이고 그 밑으로 쇼와 쿡이 있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이 브랜드를 모아 모아 쿡앤쇼폰(FMC폰)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입니다. 앞으로는 세개의 브랜드가 함께 갈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3개의 브랜드는 너무 많은 것 같고 하나 정도로 통합을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단말기에도 3개의 로고를 넣다보니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깔끔미를 살리지 못 해서  보기가 좀 안 좋더군요.  



이제 정말 시작!!^^ 내가 쿡앤쇼폰을 기대하는 이유 4가지, 

1. 휴대전화를 이제 인터넷 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전화가 요금이 싸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저도 현재 집에 엘지070과 KT인터넷전화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2개를 사용할 필요는 없는데 어떻게 상황이 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터넷 전화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딱1가지, 가격이 저렴해서 입니다. 사실 아직은 유선전화보다 통화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가격이 저렴하면 용서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불편을 겪지 않고 사용중인데, 제가 원했던 또 다른 기능중에 하나는 인터넷폰을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니다가 무선인터넷(WIFI) 설치된 곳에 가면 그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해외여행을 갈때 엘지070을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고 실제로 신기하게도 그 번호 그대로 해외에서 통화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그래서 집에서 안 가져온 엘지070 단말기를 생각하면서 엄청 배가 아팠답니다.ㅋ) 

무선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해외에서도 저렴하게 통화가 가능하더군요. 이제 더 이상 스카이프(skype)폰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예전의 집전화는 집에만 묶여 있던 서비스인데 이제 그 족쇠를 벗고 전세계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게 설계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070폰은 디자인도 그렇고 가지고 다니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일반 휴대폰보다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쿡액쇼폰의 등장과 함께 이런 불편함을 이제 굿바이를 고해야 할 판입니다. 자동차로 설명을 하지만 토요타가 선보인 풀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속에서는 전기로 움직이다가 고속에서는 내연기관으로 자동 전환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왠지 더 어려워진 느낌..ㅡㅡ;;

이제 휴대폰에 인터넷전화 기능이 들어간 것 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주 쉬운 상상이 가능한데 평소에는 휴대폰을 이용해서 이동통신사의 3G회선을 통해서 전화를 하다가 무선AP가 잡히는 곳에서는 자동으로 인터넷전화로 변경이 되어서 그 지역에서는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앞으로는 인터넷 전화가 보면화 되면서 점점 무선AP가 설치된 장소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밖에서도 거의 휴대폰이 아닌 인터넷전화의 사용이 많아지게 될테고 그러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2. 휴대폰을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쿡앤쇼폰은 휴대폰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3세대 이동 통신망으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이 연결되는 지역에 오면 070으로 변환, 이렇게 하려면 2개의 번호를 제공받고 그래서 설정을 통해서 010아니면 070으로 발신과 수신의 기능을 각각 다르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직접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

3. 네스팟 지역에서는 무료로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다. 

저는 네스팟을 사용하지 않지만 최근 들어서 네스팟 지역이 점점 늘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걸 종종 보았는데 쿡앤쇼폰(FMC폰)을 가지고 다니다가 넷스팟 지역에 들어오면 무료로 인터넷 서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꿈 꾸는 현재의 가장 이상적인 휴대폰 조합은 아이폰 + 오즈 였습니다. 오즈 무한인터넷정액제 가입해서 평소에 인터넷 사용하다가 무선AP가 잡히는 곳에서는 무료로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것, 이렇게 되면 집을 떠나서도 언제나 인터넷과 연결이 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KT 쿡앤쇼폰(FMC폰)은 이런 것도 가능하게 하면서 인터넷 전화기까지 가능하게 되었으니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무제한인터넷이 가능한 저렴한 요금제 서비스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쿡앤쇼폰(FMC폰) + 경쟁사처럼 6천원에 1GB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면 말 그대로 진정한 24시간 Wired세상이 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쿡앤쇼폰(FMC폰)은 또 다른 혁신을 몰고 올 것이고 단숨에 모든 경쟁자를 압도하면서 애플 아이폰도 무서울 것이 없게될 것입니다.  KT가 과연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올레(olleh)를 외치게 할 수있는 환희의 장을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4. 쿡앤쇼폰(FMC폰)의 등장과 인터넷 패러다임의 변화

쿡앤쇼폰이 출시가 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을 하게 되면 다른 통신사들도 앞 다투어서 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 자명합니다. 그렇게 되면 제가 정말 바라는 이상적인 모바일융합(Mobile Convergence) 시대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휴대폰이 카메라와 MP3P 그리고 캠코더등과 융합을 하면서 단순히 전화를 걸고 받는 기능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모든 것이 휴대폰을 통하는 세상이 오게 될 것입니다. 정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IT기기는 휴대폰과 융합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아주 딸리는 배터리를 혁신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이 선보인다면 휴대폰 이외의 IT기기는 종말을 고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MP3플레이어 만드는 아이리버가 왜 모바일시장을 그렇게 넘보려고 했는지 이제야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다 가장 중요한 3G+인터넷전화+인터넷무제한사용이 가능하게 되면 지금의 인터넷 세상은 또 다른 거대한 변혁을 맞게 되고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접속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IT비지니스가 생겨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더 좋은 서비스와 기회를 휴대폰을 통해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풍부한 통신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한국은 다시한번 글로벌 IT강국으로 다시금 급 부상을 하지 않을까요? 지금 겨우 시작한 KT 쿡앤쇼폰(FMC폰)을 가지고 혼자 호들갑을 떠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 KT의 쿡앤쇼폰 서비스를 다른 블로거의 글을 통해서 접했을때 뭔가 머리를 관통하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사막을 걷다가 발견한 오아시스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하면 좀 오버일까요?^^;      

합리적인 요금제와 성능좋은 단말기의 적절한 출시가 성공의 열쇠

간단하게 4가지 부분으로 제가 KT 쿡앤쇼폰(FMC폰)에 거는 기대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선보인 통신사 서비스중에서 가장 기대가 크고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뀌게 만들어 줄 것만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인 쿡앤쇼폰의 등장이 아이폰의 출시 카운트다운을 남기고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지만 정말 이 서비스가 제가 생각했던, 오래동안 갈망해왔던 그런 서비스가 맞을지, 개인적으로는 무척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은 저도 이 서비스를 직접 접해본 것은 아니고 어떻게 구동이 되는지, 정말 유용한지의 부분은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서비스의 개념으로 볼때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인 뿐인데,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항상 좋은 서비스라고 성공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좋은 단말기를 제때 제때 늦지 않게 선보이는 것이 이 서비스의 승리의 열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KT가 요즘 열심히 밀고 있는 올레(Olleh)경영이 이번 쿡앤쇼폰(FMC폰)의 런칭으로 다시한번 빛을 보게 될지.. 소비자인 저로서도 (KT가 이런 서비스를 출시한게 좀 늦은감이 있지만..그래도 만들었으니 다행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요금제로 정말 좋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즐기면서 올레(Olleh)!! 라고 외쳐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ㅎㅎ


(지원되는 단말기는 SPH-M7200 일명 옴니아팝이 있고 그 외에 또 있는 걸로 아는데 자세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네요. 자세한 단말기 사진을 올려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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