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이팟을 제치고 미국시장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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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위크 잡지를 보니까 아이리버가 미국시장에서 디지털 디바이스 분야(MP3)에서 1등을 먹었네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중소기업이 그 힘들다는 미국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로 1등을 해내다니 ㅠ.ㅠ 아이팟도 거의 상대가 되지 않네요... 아마도 한국 제품이 음악기기 분야에서 미국시장 1위 먹은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쯤 이 기사가 말도 안되는 거짓 부렁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엄연한 사실 입니다. 그러나 시기가 현재가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  우연히 집에서 예전에 구독한 비지니스 위크지를 보다가 기사중에 아이리버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정말 레이컴의 화려했던 과거를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양덕준 사장이 위풍당당한 포즈로 서있고 도표에는 1위 등극에 올라 있고 아이팟은 이때 거의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었지요. 하드 디스크 내장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뿐이지 플래시 플레이어 기반에는 점유율도 없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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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위크 2004년도 판입니다. 위 우측에 보면 아이리버 기사입니다.

1등 아이리버 2등도 한국기업인 디지털 웨이 ...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알립 이런 기사도 있었네 하면서 쓴 웃음을 짓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팟이 미국 시장과 글로벌 마켓을 휩쓸고 있는 동안 아이리버는 세계시장에서 줄줄이 철수 하고 한국에서 조차 삼성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주가는 이 기사에서 언급할때 최고 높을때 94$ 였는데 즉 9만원대 지금은 완전 후덜덜 현재 39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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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9만원대 까지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가 떨어진 겁니까. 이게 말이되는 주가 입니까? 아이리버 전성기때 사고 장기투자 하신 분들은 피눈물 흘리고 계실겁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진짜 전세계적으로 부러움의 대상 이었는데 말이죠 저도 신화창조의 비밀을 보면서 이런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자랑스러워 했는데 지금 레이콤은 바람앞에 등불 이죠..

나름대로 요즘에는 클릭스와 미키플의 성공과 보고펀드의 지원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아직 가야 할 길이 먼거 같습니다.  

여전히 여기저기 찔러보면서 뭘 먹고 살지 방황하고 있는 것 같은데 빨리 목표를 정하고 전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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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준 사장의 당당한 포즈가 그립내요. 지금은 공동대표 체제로 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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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대로 1위인거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을 이때 잡았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아이리버의 MP3 필레이어를 오래동안 사용하고 있는데 어서빨리 애플의 ipod을 제칠 만한 킬러 디바이스를 출시 해서 미국에 뺏긴 MP3 플레이어 시장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 왔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비지니스 위크지에 "아이리버 아이팟을 제치고 미국시장 1위 등극" 이라는 기사를 봤으면 합니다. 그럼 제가 그때 또 저의 블러그에 기꺼이 올려 드리죠 ㅎㅎ  

(정정 합니다. 레인콤의 최고 주가는 124500원 이었습니다. 9만원대가 아니더군요. 5마원대라고 하신 분이 계서서 -_- 그리고 대표이사는 외형적으로 이명우/양덕준 공동대표 지만 이명우 단일 대표체제로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레인콤은 2003년 12월 9만4천원으로 상장한 후 신나는 초창기를 보냈다. 한때 12만4천500원까지 올랐던 레인콤 주가는 9만원 선에서 머물다 2004년 4월 잠시나마 10만원선을 회복한 후 계속해서 하락세다....   (it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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