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이민호보다 돋보였던 캐딜락 뉴SRX 런칭발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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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연예인들이 주로 비밀결혼을 하기로 유명한 쉐라톤 워커힐 호델의 애스톤 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간 걸까요?^^ 그건 아니고 그것보다 더 유명한 녀석의 국내 출시를 함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녀석은 바로 럭셔리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브랜드인 캐딜락에서 선보인 "ALL NEW SRX" 였습니다. 캐딜락 하면 어렸을때 부터 동경의 대상이자 옛 어른들에게는 부의 상징과도 같은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그 이미지가 어느정도 퇴색된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캐딜락에 대한 향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최근의 캐딜락을 보면 예전의 보수적인 디자인과는 차이를 두고 있는 CTS나 오늘 선보인 SRX를 놓고 볼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메트릭스에서 캐딜락 CTS가 등장한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7월 뉴 GM출범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딜락 SRX런칭 쇼케이스 현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예인들의 비밀 결혼식 장소로 유명한 애스톤 하우스를 캐딜락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애스톤 하우스입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기자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야외에는 베일에 가리워저 있는 SRX가 잠시후에 공개될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후에 공개된 후의 모습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잠시후에 공개는 너무 늦을 것 같고 바로 속시원하게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바로 공개합니다. 공개하자 마자 꽃남으로 유명한 이민호가 번개처럼 등장해서 뉴SRX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연예인이 등장할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GM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잘 드러나는 대목같기도 합니다. 이전까지는 탐색전이었다면 앞으로 2010년에는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서 토요타,혼다,벤츠,BMW,포드등과 맞서서 진검승부를 펼칠 계획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민호를 실제로 본것은 이날 처음인데, 실물보다는 TV가 더 잘생기게 나오는 것 같네요.^^ 하지만 캐딜락의 이미지와는 잘 들어맞는 부분이 있어서 섭외를 잘 한 것 같습니다. 검정색 광이 나는 수트를 입은 이민호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된 엣지가 살아있는 SRX의 모습이 잘 조화가 되고 있습니다.


캐딜락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민호, GM코리아 장재준 대표 그리고 오른쪽에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GM대우 최고위급 임원에 GM코리아 차량 런칭행사에 참가한 것은 약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앞으로 GM코리아와 GM대우의 밀접한 관계를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GM대우의 제이쿠니 부사장도 이날 행사장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민호와 장재준 대표가 있는 있는 수트가 광이 나는게 정말 아주 비싼 명품 브랜드가 아닐까 추정이 됩니다.^^

 


캐딜락 뉴SRX는 정면에서 보는 것 보다 측면에서 볼때 디자인이 더 이쁘게 보입니다.  바로 이 정도가 얼짱각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많은 기자들과 블로거들이 캐딜락 올뉴SRX의 런칭 행사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열기가 정말 후끈하더군요.



본넷을 열어보니 미국 워즈 오토 월드의 세계10대엔진에 선정된 3.6L V6 직분사 엔진의 소형버전으로 최대출력 265마력에 최대토크 30.8kg.m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연비도 기존 SRX의 3.6L V6 엔진 과 비교해서 12,5% 정도 향상되었다고 하니 이 부분도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모습도 크롬 메탈 가니쉬와 우드그레인이 적절하게 섞여서 SF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가운데에 있는 8인치의 팝업형 LCD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이곳을 통해서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등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한글음성인식이 가능해서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팝업 터치의 인터페이스는 영문이 아닌 순정 한글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작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GM코리아의 한국에서의 의욕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동안 미국브랜드들이 한국에 진출해서 현지화에 좀 느린감이 있었는데 뉴GM이 출범한 후에는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계기판의 모습인데 가운데 원형 LCD에는 드라이브 인포메이션 센타가 있어서 주행중에 차량의 상태를 바로 바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많은 기능들을 계기판에서 살필 수 있을 것 같은데 얼마 가지 않아서 풀LCD계기판이 대중화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스티어링휠의 가운데에 있는 캐딜락 로고를 보면서 이 차량이 캐딜락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 로고가 없었다면 차량이 너무나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어 있어서 어떤 차량인지 쉽게 확인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뒷좌석에는 폴더형으로 LCD가 설치되어 있어서  뉴SRX가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뒤좌석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BOSE®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내장되어 있어서 운전에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동중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지루하지 않은 주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뒷 좌석에 설치된 LCD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크게 환영받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의 실내가 연상되는 뉴SRX의 뒷좌석의 모습 


한국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뉴 GM 캐딜락의 새로운 모델인 뉴SRX가 한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가 큰데 이전까지 보여 주었던 미국차의 모습이 아닌 뭔가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것만 같은 느낌이듭니다. 최근들어서 미국차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피부로 느껴지는데 포드 뉴토러스에 이어서 GM의 뉴SRX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점점 재미있어질것만 같습니다.^^
  
참고로 ALL-NEW SRX 3.0 Luxury 는 부가세 포함해서 63,500,000 프리미엄은 72,500,000입니다. 



<보너스 사진, 뉴 SRX 행사장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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