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 에쿠스를 잡을 수 있을까?
- 자동차/소식
- 2008. 2. 26. 07:41
쌍용의 새로운 대형세단 체어맨이 27일 출시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고급차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에쿠스와 체어맨, 쌍용이 중국 상하이 기차로 넘어간 후에 개인적으로 쌍용을 평가절하 한건 사실이다. 중국회사에 한국기업이 넘어간 것에 대한 분노랄까? ㅋ 최근에 체어맨이 새로운 모델이 출시 된다고 했을때 일부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인터넷에 돌고 있는 자동차의 실 사진을 보니 과거 체어맨보다는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에서 돈많은 사람들은 벤츠나 BMW 등 독일차를 구입하지만 고위 공무원들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 고급차를 구입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 동안은 에쿠스가 주로 그 파이를 먹고 있었지만 에쿠스는 99년 4월 출시한 오래된 모델이고 그 동안 품질좋은 수입차를 보면사 눈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잡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것 자체가 현대차 독점의 폐해라고 생각한다. 만약 현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국산 자동차 회사가 한 군데라도 있었으면 이렇게 오래동안 울궈 먹지도 않았을 것이다. 알기로는 에쿠스 후속이 1년 후에 출시된다고 하는데 1년 동안에 체어맨이 에쿠스의 파이를 어는 정도 뺐어 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제네시스가 출시 되었지만 제네시스는 오너 드라이브 용이고 체어맨은 소파 드리븐 차량이기 때문에 경쟁이 심할 것 같지는 않다.
부유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좀더 딴딴해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뒷자리의 인테리어는 뭐 그냥..
경쟁차와 비교 스펙 이라는데..
신문기사를 보면서 잠시 딴 생각을 해 보았다.
관련기사: 체어맨W `제네시스·에쿠스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까`
*사진 출처는 다음 체어맨 W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