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이후 자동차 시장에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비록 폭스바겐은 디젤게파문이후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대호황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여파로 인해서 자동차 트랜드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던 디젤의 몰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젤의 몰락이라고 말하기에는 뭐하지만 지금 분위기로 볼 때 확실히 디젤의 인기는 한풀 꺾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디젤파문 전만 해도 SUV 는 기본이고 세단 시장에서도 디젤 돌풍이 거셌는데 그 바람이 서서히 꺽여가고 있습니다. 흙길 걸었던 가솔린 SUV 사실 디젤엔진은 가솔린에 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시끄럽고 유지하는 것도 신경 쓰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단점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
요즘 독일차 4사의 신차 라인업을 보면 재미난 변화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쉽게 볼 수 있었던 디젤 모델은 찾기 어려워졌고 대신 그 자리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짜여져 있다는 겁니다. 전체 차량의 80% 이상이 디젤차로 구성되었던 독일차가가 디젤파문 이후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를 보면 가솔린 모델 더 뉴 E 300, 더 뉴 E 300 4MATIC(사륜구동)과 디젤 모델 더 뉴 E 220d 로 가솔린 모델이 더 많습니다. 얼마전 국내 출시된 아우디 신형 A4 같은 경우도 현재 가솔린 모델만 선을 보였는데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이 만들어낸 변화가 이젠 국내 시장에서도..
언제부터인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디젤 바람이 불고 있는데 그 인기는 여전히 식을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젠 SUV는 디젤이 대세고 가솔린 차량 같은 경우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혼다에서 가솔린 SUV인 2015 신형 뉴 CR-V를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워낙 디젤 SUV가 강세인 국내 시장이다 보니 가솔린 모델인 CR-V의 입지가 불안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CR-V는 혼다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이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런 CR-V가 4세대가 2011년에 선보인 이후에 3년만에 부분변경이 되어서 국내 시장에 상륙을 했습니다. 2015 캠리도 그렇지만 CR-V 같은 경우는 부분변경 치고는 큰 폭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혼다가 자랑하는 어스..
10월 국내수입차 판매량에서 8위를 기록하면 미국차의 자존심을 살려준 포드 익스플로러 2016년형이 미국 LA 오토쇼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정통 SUV를 표방하며 국내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익스플로러인데 이번에 나온 2016년형은 새로운 엔진 라인업과 함께 전면부의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신차를 구입하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면 가성비 좋은 익스플로러까지 살펴 보게 되더군요. 정말 덩치도 크고 미국적인 DNA가 느껴지는 패밀리카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늘 도로를 달리는 이 녀석을 볼때마다 욕심이 나는게 사실입니다. 이 녀석을 타고 광활한 대지를 마음껏 달리고 싶은 그런 상상? 하지만 주차를 당혹스럽게 하는 그 엄청난 크기와 포드의 사후서비스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