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젠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의도는 어느새 벚꽃 축제로 수 많은 사람들이 봄의 향기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벌써 노랗게 피어서 어디를 돌아다녀도 이젠 겨울의 그 싸늘하고 외로운 느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봄이란 예전부터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에 따듯함과 편안함 그리고 행복함을 전해주는 정말 사랑스러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를 위협하는 봄만 되면 중국 대륙에서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는 황사) 아쉽게도 봄이라고 마냥 좋아하기에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기에.. 이젠 봄이 오며 가장 빨리 느끼는 것은 벛꽃이 아니라 개나리가 아니라, 바로 노오란 바람, 바로 황사입니다.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정말 짜증나는 황사, 이렇게 아름..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 같이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이라는 낭만 적인 노래도 있듯이 겨울을 좋아한다고 하면 왠지 로맨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현실적인 이유에서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유야 다양합니다. 무엇보다는 엄청 추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적당히 추운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겨울을 싫어하는 이유라면 역시나 날이 추워지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때문 이라고 할까요? 봄,여름,가을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겨울만되면 비염 증세가 급격하게 심해져서 콧물은 줄줄, 코는 막히고 , 재채기는 나고.. 정말 겨울에는 잠을 자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고역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저는 겨울만 되면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코를 자주 푸느라고 아주 죽을맛입니다.ㅋ 어쩔때는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죠. 점점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네요. 병원에서도 딱히 치료방법이 없는 것 같고 대부분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저도 최근에 소금물로 코세척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거 하고 나면 머리가 띵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잠시 코로 숨을 쉴 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잠시 잠을 잘때는 코가 막혀서 일어나도 잠을 잔것 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코세척과 함께 가습기를 설치할까 생각을 하는데 가습기 이런것이 컴퓨터나 전자제품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데 오늘 아키하바라에서 기사를 보니까 컴퓨터 옆에 사용하는 가습기도 있네요. 그것도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