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공기청정기의 기능을 함께! 위니아 에어워셔가 끌리는 부분
- 생활 이야기(Life)/생활(LifeGoods)
- 2011. 2. 15. 10:28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 같이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이라는 낭만 적인 노래도 있듯이 겨울을 좋아한다고 하면 왠지 로맨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현실적인 이유에서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유야 다양합니다. 무엇보다는 엄청 추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적당히 추운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겨울을 싫어하는 이유라면 역시나 날이 추워지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때문 이라고 할까요? 봄,여름,가을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겨울만되면 비염 증세가 급격하게 심해져서 콧물은 줄줄, 코는 막히고 , 재채기는 나고.. 정말 겨울에는 잠을 자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고역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집이 건조해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증세가 많이 나빠져서 이비인후과를 날마다 출퇴근 할 정도 입니다. 그래서 겨울이 어서 가기를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뿐.. 어떤 해결책도 보이지가 않더군요.(채질을 바꿔야 한다는 말뿐) 물론 집안은 청결하게 하고 여러가지 세군들을 죽여야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가습기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실제로 가습기의 효과는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나빠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실제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가습기 사용하면 증세가 호전되냐고 물어보아도 사용 하나 안 하나 별차이 없고 제대로 관리 안 하면 더 나빠진다고 사용을 권하지 않더군요. ㅠ.ㅠ (가습기는 세균의 온상이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그래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지난해는 아기가 생기면서 혼자 있을때는 그냥 버티다가 아무래도 아기를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장만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대도시에 살다보니 공기는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자연과 접할 기회도 적다 보니 아기에게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일까요? 시간이 갈수록 공기청정기나 새로운 개념의 가습기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늘어나더군요. 그리고 아기 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서도 당장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의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이기 때문이죠. 오죽하면 겨울이 오면 따듯한 필리핀 같은 남쪽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더해서 어쩔때는 코까지 그냥 잘라 버리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이러니 얼마나 심한지 알겠죠? ㅠ.ㅠ (사실 정말 슬픈 이야기랍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거의 매일을 휴지와 동행하는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책상에는 휴지를 넣는 휴지통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 사실 이런 모습은 차도남 같은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ㅋ )
(위에 관련 포스팅 링크를 했는데 전 제가 알러지 반응 이런것도 없는 사람인지 알았는데 실제로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해보니 진짜 거의 다 알러지가 있더군요. ㅠ.ㅠ 정말 별별 알러지가 다 있던데 그래도 그런거 먹고 그러고 있는 걸 보면 심한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먼지와 꽃가루 진드기 알러지등은 좀 심했던 것 같습니다. )
그냥 물 넣고 하는 가습기는 그동안의 경험을 보면 거의 효과가 없다고 봐야 하고,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이비인후과 의사도 사용하나 안 하나 별 차이 없다고 말하고, 이러니 가습기 이외의 대안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곳이 나무가 우거진 공기가 좋은 곳에 산다면 환경이니 공기니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지만 서울이란 대도시에 살아가다 보니 공기 안 좋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하루만 청소를 하지 않아도 집안에 쌓이는 먼지들을 보면 공기정화의 필요성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언제쯤 코가 뻥뚫리고 알러지 비염에서 해방되어서 이렇게 코로 숨을 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사진 보고만 있어도 행복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 )
게다가 아기까지 생기다 더 이상의 주저함은 건강을 악화 시킬뿐이고, 또한 최근 들어서 다양한 공기청정기제품등이 선보이고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도 이런 부분은 즐거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를 할 제품은 여러 브랜드중에서 김치냉장고로 유명한 위니아만도 제품입니다. 저도 그동안 위니아 제품은 주로 김치냉장고나 에어컨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에어워셔라는 제품을 사용할 계획인데 공기 청정기나 가습기만 만나 보다가 에어워셔란 이름이 낮설었던게 사실입니다.
위니아 에어워셔 이 부분이 끌린다
1. 디자인이 예쁘다.
기술이 아무리 좋고 그렇다 한들 물론 좋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디자인이 예쁜게 좋은게 좋지 않겠습니까? 또 요즘의 디지털 기기들은 집안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에 디자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답니다.
화이트와 오랜지의 조합은 흡사 오렌지 캬라멜의 청량한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은 일단 컬러도 그렇고 디자인의 중요성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진속의 모델은 에어워셔 맥시멈AWX-7PWD 오렌지 화이트 입니다.)
2. 관리가 쉽다. (주 1회 청소)
제품의 특징을 보니 가습기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관리하는데 번거로운 부분이 좀 덜한 듯 합니다. 사실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사고 싶어도 안 사는 이유가 나중에 사놓고 관리 제대로 안 하면 오히려 건강에 더 안좋다는 인식때문이기도 한데, 위니아 에어워셔는 필터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물이필터가 된다고 합니다. 물이 그냥 자연필터가 된다고 하니 필터교환이니 하는 것이 없이 그저 물만 잘 부어주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도 일주일에 한번만 해줘도 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가습기 같은 경우는 거의 매일 매일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이라는 부분은 솔직히 끌리는 부분이네요.
3. 가습기와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동시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따로 따로 구매를 하고 사용을 해야 했는데 위니아 에어워셔는 이 둘을 하나에 묶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두가지 기능을 한번에 구현한다고 할 수 있으니 가뜩이나 번거로운걸 싫어하는 요즘 세대에는 딱 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둘이 동시에 기능을 한다는 것이 아직은 잘 감이 잡히지 않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정말 가능하다면 완전 마음에 들 것 같네요. ^^
4. 저소음, 저전력
요즘같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전기세 가격이 오르는 시점에서는 디지털 제품의 전력에 관해서 아무래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부분에서 위니아 에어워셔는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전력 설계로 일반 가습기보다 15퍼센트의 에너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85%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음도 도서관 정도의 정숙성을 보여준다고 하니 이 부분 또한 기대가 됩니다.
5. 유럽에서는 이미 에어워셔가 대세?
유럽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들의 트랜드가 어떤가 하는 궁금증이 많은게 사실인데 독일,프랑스,스위스 유럽에서는 이미 에어워셔가 사용이 보편화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위니아만도에서 처음으로 도입을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다른 업체에서도 뒤늦게 에어워셔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위니아는 아무래도 여러가지 잡다한 것을 만드는 업체가 아니라 전문기술이 있는 업체라서 그래도 좀 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집에서 사용하는 김치냉장고도 부모님께 사드린 김치냉장고도 지금 생각해보니 모두 위니아 제품이네요. 생각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제품을 고를때 위니아를 전문기술이라고 기본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아이가 있을때 생각해야 하는 필수 IT제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가 있기 전에는 그냥 이런거 없이도 살았는데 아이가 있음으로해서 집안의 공기도 생각하고 환경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그게 부모가 되어가는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앞으로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 AWX-7PWD를 앞으로 사용하면서 집안의 공기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제가 겪고 있는 이 지긋지긋한 알러지비염이 어떻게 완화가 되어가는지 실제로 경험한 부분들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어서 빨리 할수만 있다면 에어워셔를 통해서 겨울의 동반자인 휴지와 이별을 고하고 싶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