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중에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차종에서 가장 재미없고 심심한 차량을 뽑으라고 한다면, 전 아마도 현대 아반떼와 베르나를 뽑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반떼야 국내에서 워낙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라서 저의 이런 의견에 반대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성능은 빼고 디자인적인 부분만을 놓고 볼때입니다. 아반떼도 좋은 성능의 차지만 디자인이 너무 밍숭밍숭하고 뭔가 감흥이 없는 차지만 베르나는 이 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곤충룩으로 출시한 베르나 트랜스폼은 정말 지나가는 차량을 잡아다가 때려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현대차에서 어울리지도 않은 곤충룩을 그냥 아무대나 접목 시키니 정말 봐주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베르나에 대한 희망은 당분간 가지지 않기로 했는데 이번 북경..
중국자동차회사의 유명 자동차 회사 모델 배끼는 것은 이제 세상이 다 아는 것이 되어서 세삼 놀랄일도 없는데, 이젠 그동안 대놓고 배끼던 방식에서 조금씩 창작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대놓고 배끼다 보니 계속해서 말이 많이 생기고, 거대한 중국시장 때문에 딱히 말도 못하고 속을 썩고 있었던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들에서도 이젠 참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소송을 걸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미안해서 인지 새로운 방법으로 카피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정부에서도 이런 카피에 관련해서 세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보니 중국업체에다 강하게는 아니지만 창피하니까 좀 적당히 카피 하라고 하는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관련글: 2010/04/15 - 중국차..
카앤드라이빙님이 작성하신 경승용차 토요타 IQ에 관한 글과 자동차 사진을 보면서 왠지 모를 친밀감이 밀려오길래 왜 그러나 싶은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더니 제가 이 차량은 2008년 북경 모터쇼에서 본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이름하고 깜직한 디자인이 인상에 남았었는지 사진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 드네요. 그때는 컨셉카라는 말과 함께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보도록 전시가 되지 않았고 무대 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서 레이싱걸들과 함께 있어서 그냥 우러러 볼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저도 뭐 컨셉카라는 것은 컨셉을 잡을 뿐이지 이렇게 빠른 시일 안에 출시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사진좀 더 찍고 좀더 살펴 볼텐데 말이죠. 이때는 도요타에서 다양한 컨셉 모델들과 대규모로 물량공세를 펼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