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올 초인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사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는 예전 부터 자주 다닌 곳이라 나름 소소한 추억이 있는 곳이긴 하지만 시설이 좀 노후화된 부분이 있어서 최근에 다녀본 다른 리조트들에 비해서 좀 열악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나 그 느낌은 다른 곳과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했던 곳입니다. 지난번에 다녀올때만 해도 리모델링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리모델링이 끝나고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곳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말이죠. 포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서울에서도 빨리 가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부담도 없는 곳입니다. 비록 다닷가 근처..
봄 여름이 지나고 이젠 완연한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떤날은 겨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추운 날도 있지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 찾아 온지라 마음이 그래도 따듯합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가을을 제대로 느끼거나 즐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그런지 그저 좋습니다. 하지만 가을을 이대로 떠나 보내기에는 뭐해서 가을 낙엽을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있다 보니 추운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그렇고 지금과 같이 낙엽이 지는 계절이 여행을 떠나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가을여행으로 떠난 곳은 단풍이 지면 정말 아름다운 곳, 그리고 제가 예전에 참 많이 숙박했던 한화리즈트 산정호수입니다. 포천에 있는 한화리조트는 최근에는 많이 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