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제겐 꿈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그런 꿈들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희미해져 가지만, 어린 시절의 꿈 중에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는 훌륭한 기업을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 나이임에도 훌륭한 기업을 만든 인물의 자서전을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에 제가 좋아했던 기업은 국내는 작고한 이병철의 삼성,구자경의 엘지,정주영의 현대 그리고 지금은 아쉽게도 공중 분해가 된 김우중의 대우그룹이었습니다. 아마도 위에서 언급한 창업자의 자서전은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외국의 기업을 보면 일본의 소니, 미국의 IBM 그리고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있습니다. 네덜란드란 나라에 대한 호감도 있었고 푸른색의 필립스(PHILIPS)로고도 어린시절의 저에게는 참 좋..
세탁기를 생각하면 흔히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지 않고 화장실이나 베란다 쪽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가전제품과는 달리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은밀하게 외로이 자리잡고 있는 세탁기, 그런 세탁기가 디자인 감각을 입히니까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이 되고 거실로 나오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가전제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통돌이 세탁기에서 그나마 요즘의 드럼 세탁기를 통해서 디자인적인 요소들이 많이 가미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세탁기가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갖추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세탁기도 예술 작품, 패션 세탁기 OVO 디자이너 무랏 오자베리(Murat Ozveri)가 제안 하는 OVO 패션 세탁기를 보면 디자인의 힘이 얼마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