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의 분위기가 점점 독일차 천하로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 입니다. 독일차는 그 동안 늘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지만 요즘은 그 존재감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4월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와 BMW(미니 포함·롤스로이스 제외), 아우디폭스바겐(벤틀리·람보르기니 제외) 등 독일3사 시장 점유율이 무려 70.9%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수입차 10대가 판매되면 그중에서 7대는 독일차인 상황입니다. 독일차의 지난해 4월 점유율은 57.6% 였고 1~4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53.2%에서 65.9%로 높아졌습니다. 지금 독일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독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수입차도 다양한 국가의 여러 브랜드가 경쟁하는 구도가 되어야지 소비자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좋은데..
한동안 꾸준하게 이어져 오던 일본차 불매 운동도 대대적인 할인 공세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일본차가 푹풍할인으로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본차가 바닥을 치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차 11월 판매량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5위 토요타 RAV4 438대 미국 전체 SUV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토요타의 소형SUV RAV4가 438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월 3만대 이상 판매가 되는 것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에 가까운 수치라 할 수 있는데, 전월대비 200% 상승하며 11월 일본차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11월과 비교해도 124.6% 상승을 했습니다. 이런 상승의 요인 중..
일본 수출 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인데 그 중에 가장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은 아무래도 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가격대비 괜찮은 품질과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주 가끔식 사곤 했지만 이번 일본 수출 규제로 가끔 사는 것도 포기하고 영영 사지 않을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니클로 대체품은 시장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유니클로는 국내 진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들은 전전긍긍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불매운동이 이전에 펼쳐지던 불매운동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블로그에 끊임없이 국내 출시의 타당성을 외쳐왔던 대형SUV 쉐보레 '트래버스'가 이제 정말 국내에 출시가 되는가 봅니다. 너무 오랜 시간 오매불망 기다려오다가 너무 안 나와서 지쳐서 포기하고 있으니 그제서야 슬슬 나올 준비를 하네요. 한국GM의 신차 출시의 특징중에 하나는 너무 오랜 시간 뜸을 들이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인데 이번 트래버스는 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이전 중형SUV 이쿼녹스도 그렇고 트래버스 역시 출시 타이밍이 너무 늦다는 점에 있어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실패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큰게 사실 입니다. 1년만 일찍, 아니면 올해 상반기에만 나왔어도 성공에 대한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았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국내 대형SUV ..
포르쉐 파나메라가 처음 국내 시장에 나왔을때 이 비싼 차량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탈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녀석은 4도어 차량이라 그동안 포르쉐가 걸어온 길과는 좀 어긋난 모습을 하고 있기에 과연 인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걱정들이 모두 '기우'로 판명 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르쉐 신의 한수! 파나메라 요즘 거리를 달리는 포르쉐를 보면 대 부분의 차량이 파나메라 일정도로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작년 국내서 전년대비 52.6% 판매량이 증가한 4,285대를 판매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 파나메라는 무려 1,957대가 판매가 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년 동안..
지난말 현대차의 새로운 신차 팰리세이드가 등장한 이후 국내 대형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사전예약 기간에 2만5천대를 넘어서는 등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판매량 하락으로 주가가 10만원대 아래로 추락하는 등 적신호가 켜졌던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성공 덕분에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입니다. 팰리세이드 성공 덕분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대형SUV 시장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땅도 작은 나라가 미국같은 땅 큰 나라에서 환영받을 법한 대형차들이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 확실히 큰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그동안 마땅한 차량의 선택지가 없어서 조용했던 대형SUV 시장은 팰리세이드가 불을 붙이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 2년동안 판매 정지되었던 폭스바겐, 아우디가 다시 가세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경쟁구도로 흘러가고 있는데 10월 역시 인상적인 순위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수입차 시장에서 반짝 1위를 차지하며 벤츠를 끌어내린 아우디가 상위권에서 사라지고 벤츠가 다시 1위를 탈환한 것 입니다. 폭스바겐, 아우디가 빠진 시절에는 상위권 순위 변화는 크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벤츠가 1위를 차지하고 어쩌다 BMW가 1위를 탈환하는 다소 재미없는 상황이 계속된 것이 사실 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야 순위권 변동도 드라마틱하고 관람하는 재미도 있는데 그런게 없었기 때문에 수입차 시장에 '긴장'이라는 요소가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년의 강자들인 폭스바겐, 아우디 형제가 전쟁에 뛰어들면..
국내 수입차 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동안 1,2위 상위권을 장악해 오던 메르세데스-벤츠, BMW이 물러나고 얼마전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아우디가 상위권을 차지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2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폭스바겐, 아우디는 판매가 재개되고 몇달 지나지 않아서 벌써 정상에 오르면서 예전의 영광을 빠르게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국내서 배기가스 서류조작이 걸리면서 2년간 판매정지를 당하기는 했지만 이런 사고만 치지 않았다면 꾸준하게 국내 수입차 시장의 1위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겁니다. ▲ 티구안 폭스바겐에게는 티구안이라는 초강력 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1위 탈환도 어렵지는 않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빠르게 1위를 차지하며 2년의 공백을 말끔하게 정리..
수입 럭셔리 중형차 시장이 최근 침체기에 접어든 모양새 입니다. 8월 판매량에서 중형 수입 세단의 판매량이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도 전월에 비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양대 강자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BMW 같은 경우는 화재 사고의 여파가 판매량에 영향을 나타내는 등 기존의 강자가 흔들리다 보니 새로운 도전자들이 틈새를 빠르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수입차 시장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얼굴을 들이민 차량은 파격 할인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어냈던 아우디 A6 입니다. 총 1029대가 판매 되면서 E클래스 1617대, 5시리즈 1410대에 이어서 4위를 차지 했습니다. 5시리즈와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아서 파격 할인 전략을 계속 이어간다면 5시리..
나라는 작고 기름은 한방울도 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는 SUV 입니다. 그중에서도 한 덩치하고 있는 중형급 SUV 인기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작은 땅덩어리를 생각하면 소형급 SUV가 인기가 많아야 하는데 큰차를 좋아하는 국민 특성상 SUV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차량은 현대 중형SUV 싼타페 입니다. 지난 7월 9,893대를 기록하며 준대형차 그랜저를 넘어 1위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이번 신형 4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로 계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 기아차 쏘렌토 역시 6,056대로 6위를 기록중입니다. ▲ 2019 현대 싼타페 소형 SUV 투싼, 스포티지, 코나 등을 모두 ..
연일 불타오르고 있는 BMW 덕분에 시장에서 웃고 우는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울고 있는 곳은 같은 독일차 기업들이 될 수 있고 웃는 곳은 라이벌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 역시 어떻게보면 득이 될 수 있지만 BMW 논란은 결국 독일차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크게 보면 악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BMW 차량들이 연일 쉬지 않고 화재사고가 나면서 상황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차주들은 이제 집단소송을 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강력한 제제를 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민심이 나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BMW 차량들의 중고차 시세는 떨어지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젠 BMW에 등을 돌리는 모양세입니다. 저도..
국내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오며 승승장구 하던 독일차 BMW은 지금 국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BMW 화재 이슈 분위기가 점점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까지 오고 있는 것 같은데 멈추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폭염처럼 BMW 화재 사고 역시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도 BMW 화재 사고는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8월 4일 어제도 목포에서 2014년식 BMW 520d 엔진룸에 불이 나 차체를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서 진압이 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최악 위기 BMW 거의 매일 매일 화재 사고가 터지는 느낌인데 올해 들어서 화재 사고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7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지난달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국GM은 3위 쌍용차를 잡는데 실패 했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근소한 차로 추격중이어서 이번 7월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추격전은 실패 했고 3위 탈환은 8월로 다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회사는 르노삼성 입니다. 6월에 비해서 판매량이 6.8% 로 상승 하면서 5개사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르노삼성이 한국GM과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일단 여전히 꼴찌 탈출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뼈 아픈 것은 신차인 클리오가 ..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에서 탑을 달리고 있는 독일차들이 요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면으로 뜨거운 날을 보내면 좋은데 아쉽게도 부정적인 뜨거움으로 연일 이슈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독일차는 그동안 한국에서 특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늘 수입차 시장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었고 그런 인기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전에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조작으로 인한 디젤게이트와 함께 국내서는 배기가스서류 조작으로 2년간의 차량 판매가 정지되면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차의 승승장구는 국내서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문의 장본인인 폭스바겐, 아우디는 2년의 공백을 깨고 최근 판매가 재개되었는데 오랜 공백이..
요즘 한국 날씨를 보면 정말 미쳤다라는 말이 절로 터져 나올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뉴스를 봐도 짜증나는 일들 뿐인데 그런 가운데 우리를 더 덥게 하는 뉴스가 요즘 자주 보입니다. 워낙 덥다보니 화재 뉴스를 보는 것 자체가 고통인데 그 가운데서 BMW 520d 화재소식은 우리들 마음을 더 덥게 하고 있습니다. 한번 두번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그 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주행 중 또는 주행 직후 불이 난 BMW 차량은 총 29대로 이중에 520d가 19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BMW 차량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 5시리즈인데 끝없이 이어지는 화재 사고로 지금 큰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 BMW 5시리즈 BMW 차량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 5시리즈인데 끝..
요즘 독일차의 공세에 국산차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시장에 돌아온 아우디가 강력한 도발을 했습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년의 공백을 깨고 최근 한국 수입차 시장에 컴백했는데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2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폭스바겐은 돌아오자 마자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올라섰고 아우디는 6위를 차지 했습니다. 사실 2년의 공백이 배기가스인증 서류 조작때문에 어쩔 수 없는 판매 정지라 이번에 돌아오면서 소비자들을 향한 강력한 당근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수입차 시장에 등장하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아우디가 한 술 더떠서 무려 40%라는 놀라운 할인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아우디는 2018년형 신형 A3 모델 3000여대를 ..
현대차가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만든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서 수입차의 공세에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처음 시장에 데뷔 할때만 해도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의 공세는 나날이 강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제네시스의 방어막은 점점 약해지는 것 같은데 현대차에서 이젠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에 3만3094대가 판매 되어서 전년 대비 11% 증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 상승의 원인에는 새롭게 합류한 신차 G70의 힘이 컸습니다. 기존 모델인 G80은 2만604대로 9.7% 줄었고, EQ900은 5309대로 무려 23.9% 하락을 했습니다. 반대로 벤츠는 4만1148대가 BMW는 3만4579대로 큰 폭..
요즘 미국에서는 죽은 자동차를 다시 무덤에서 부활 시키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얼마전 포드가 미국에서 사라진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를 다시 부활 시키더니 이번엔 GM이 부활 행보에 동참을 했습니다. GM은 2005년 단종 되었던 중형SUV '블레이저(Blazer)'를 다시 무덤에 끄집어냈습니다. 그것도 아주 환상적으로 멋지게 말입니다. 처음 블레이저를 부활 시킨다는 소리가 나올때부터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았는데 이번에 공개된 실체를 보니 정말 끝나게 멋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예전의 GM 쉐보레 차량들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참 별로 였는데 요즘 나오는 차량들 보면 디자이너들이 약을 빤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디자인이 정말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이쿼녹스도 그렇고 트래버스, 타호, 서버..
한국GM 부활프로젝트의 선봉장 역할을 해줄 이쿼녹스가 2018부산모터쇼에서 공개가 되고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미디어시승회에서 한국GM 관계자는 일 200대가 판매되며 순항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 흐름이라면 7월 말쯤에 초도 물량이 곧 소진될 거라고 합니다. 국내 생산이 아닌 미국 직수입 차량이라 수입 물량이 한정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인기가 많아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래 기다려온 차량이라 시장의 반응은 뜨거운편인데 아무래도 미국 SUV 시장에서 인기있는 모델이라서 반은 먹고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차량에는 늘 논란이 따라붙기 마련인데요. 이쿼녹스와 관련된 논란을 따져 보자면 먼저 가격 그리고 차량의 크기 입니다. 여기서 차량의 ..
요즘 국내 수입차 중에서 관심이 가는 브랜드가 몇몇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프랑스 '푸조(Peugeot)'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디자인이 멋진 푸조 '3008' 모델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군요. 요즘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소형/준중형 SUV 인기가 상당한데 푸조 3008 역시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가장 독창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멋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딱 박혀 있는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상도 그렇고 전체적인 외형뿐만 아니라 실내까지 프랑스의 디자인 DNA를 가득 담고 있는 차량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를 달리는 3008을 볼 때마다 끌리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 푸조 3008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