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스웨덴에서 재미있는 메일 한통이 날라 왔습니다. 아마 이 메일을 받으신 블로거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작성한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은 자사(Sudio)에서 만든 이어폰 리뷰 요청이었는데 일단 스웨덴에서 날라온 제품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제가 스웨덴 이케아, 볼보 브랜드와 북유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스칸다니비아 감성이 묻어있는 이어폰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마음에 리뷰 제안을 승낙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직접 블로거 마케팅을 하는 곳은 처음 접했기에 뭔가 신기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한테 리뷰 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면서 특별한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웨덴에서 날아오는 제품이기에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특급 배송으로 오는지 생각보다 ..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중국을 여행 하면서 왜 한국에는 이런 멋진 마트가 없는 걸까 하면서 정말 부러워했던 그 이케아(IKEA)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을 합니다. 이케아 광명점이 12월 18일 역사적인 오픈을 합니다. 드디어 이케아에서 쇼핑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네요. 제가 원래 백화점이나 이런 쇼핑은 안 좋아하는데 이케아 처럼 DIY 물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에서의 쇼핑은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케아가 국내에 없었을때 꿩 대신 닭이라고 영국계 DIY 체인인 B&Q에서 그 아쉬움을 달래곤 했는데 그 B&Q 마저 문을 닫고 철수 하는 바람에 참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국내 회사들은 이케아도 없고 B&Q도 없는 상황에서 대체 마트를 만들던가 해야 ..
국내에서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음악과 노래 그리고 음악을 듣는 장비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교의 실용음악과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기사도 얼마전에 접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음향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몇천원 하는 번들 이어폰 같으 저가의 장비로 만족 하다가 요즘은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음향 장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스웨덴의 뱅앤울룹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뱅앤울룹슨이야 워낙 고가의 브랜드라서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지긋 지긋 하고 마음 아픈 비피해 뉴스를 듣게 만들었던,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를 좋아하기에 시원한 바람 때문에 장마 기간 동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런 장마가 거치고 다시 시작된 땡볕, 열대야.. 너무 더운 날씨는 이제 좀 싫더군요.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장마 끝난지가 언제라고 날이 더워지니 비가 좀 팍팍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서울엔 다시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 저는 간만에 가족들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마음이야 북유럽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핀란드나, 스웨덴, 덴마크등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사정이 사정인지라 그곳은 나중을 위해 남겨두고 이번에는 강원도 설악산에 위치한 한화 콘도 쏘라노로 다녀왔습니다. 쏘라노는 한화 리조트가 엄청난 돈을 들여서 리모델링해서 7월달에 오픈을 한 곳인데 ..
북경을 정신없이 다니면서 한국으로 오기전에 4-5시간의 여유가 있으서 어디를 구경할까 생각했는데 묵었던 호텔 근처에 이케아(IKEA)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 별로 생각할것도 없이 내가 가야할 곳을 정했습니다. 이케아.. 제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왜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며 창업주인 잉크바르 캄프라드가 원망 스러웠지만 다 그만의 이유가 있겠죠. 한국의 시장이 그들이 진출하기에는 작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케아의 창업주의 자서전도 예전에 읽어봤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웨덴 기업인 이케아는 노키아의 핀란드처럼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이 아닐까요? 하지만 스웨덴은 우리가 모르는 유명한 기업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의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창업주인 캄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