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는 다소 엉뚱한 원칙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화장품을 멀리 해 왔습니다. 하지만 나이앞에 장사 없다고 그동안 쳐다도 안 보던 스킨, 로션들을 언제부턴가 슬금 슬금 바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꾸만 거울을 보는 횟수도 늘어나고 늘어나는 주름을 보면서 세월의 야속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피부과 진료도 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과를 가게되면 돈이 상당히 소모되는 관계로 그 대신에 괜찮은 화장품으로 얼굴을 보호하는 것으로 버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나오는 화장품이나 화장과 관련된 뉴스를 좀 관심있게 보는 편 입니다. 요즘 남자들도 예전과 달리 화장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BB크림은 남자도 기본으로 쓴다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