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봄 방학으로 집에서 지루해 하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극장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학을 하고 나니 어딘가 아빠와 함께 가고 싶어하는 눈치를 보이길래 저도 보고 싶었던 '알리타:배틀엔젤'을 함께 보고 왔습니다. 내용이 약간 복잡한면이 있음에도 아빠와 함께 한다는 느낌 때문인지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또한 영화를 보면서 팝콘과 콜라를 먹고 끝나고 샌드위치를 먹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더군요.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흐믓하더군요. 하지만 영화가 약간은 폭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살짝 걸렸던 것이 사실 입니다. 그래서 다음엔 좀 더 건전(?)하고 유익한 전시회를 함께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방학,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전시회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서 어디를 함께..
요즘 잠실 롯데월드를 자주 방문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롯데뮤지엄에서 즐거운 문화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롯데뮤지엄은 이번에 처음 방문인데 그동안 전시 히스토리를 보니 상당히 다양한 전시회가 열렸던 것 같습니다. 2018년 1월 라이트 아트의 거장, 댄 플래빈의 '위대한 빛' 전시회, 2018년 4월 초상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아름다운 그대'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살아있는 팝아트의 황제 케니 샤프의 '슈퍼팝 유니버스' 전시회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들 세 명의 아티스트, 댄 플래빈, 알렉스 카츠, 케니 샤프 모두 미국 뉴욕 출신이라는 점 입니다. 확실히 뉴욕이 예술의 에너지가 많이 흐르는 곳 같습니다. 제가 문..
지난 주 코엑스에서 WIS 2018 (월드IT쇼)'가 열렸습니다. 올 상반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의 한국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도 직접 참관해서 다양한 IT, 모바일 기술을 접하고 왔습니다. 비록 규모와 명성에 있어서 CES와 비교할 수 없지만 국내 IT,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세계최초로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던 KT 부스에서는 여러 흥미로운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KT는 'WIS 2018'에서 '5G 이륙하다(TAKE OFF, 5G)'를 주제로 5G 이동통신기술과 융합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시관은 세계최초 5G, 아이들을 위한 기술,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
예전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카페를 애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스타벅스 등 프렌차이즈 커피가 대세지만 예전엔 감성돋는 이름의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 방문의 묘미가 있었습니다.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이름에서 부터 뭔가 낭만적인데 그래서 더 애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샤갈의 작품 중에서 눈 내리는 마을이 있다고 생각 했는데 최근 마르코 샤갈 특별전을 다녀오고 그런 작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좋아 했지만 그림에 대해선 큰 관심이 없었던 저의 무지가 이번 샤갈 특별전을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된 것 입니다. 평소문화 생활을 잘 못하니 이런 무식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데 요즘 'KT 그레이트 컬쳐' 를 통해서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상한 나..
지난 토요일 아침 KT 올레TV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만화를 검색해서 돈을 내고 아이들과 함께 시청을 했습니다. 왜 토요일 대낮부터 갑자기 앨리스를 시청하게 된 걸까요? 그 이유는 그날 오후에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앨리스:인투 더 래빗 홀(ALICE : Into The Rabbit Hole)’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 가물하고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앨리스에 대해서 아예 모르더군요. 내용을 모르면 가서도 별 재미를 못 느낄 것 같아서 부랴 부랴 올레TV에서 찾아 보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더빙만화 버전이 있었습니다. ▲ 미리 시청한 앨리스 만화 KT멤버십 할인 혜택 받고 해서 저렴하게 결제를 하고 시청을 했는데 예전의 향수도 떠오르고 내용도 다시 상기..
지난 시간에 새로운 쇼핑혁명 옴니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 이번에는 그때 이야기한 내용 중에서 2015 케이샵(Kshop)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 케이샵(kshop)' 킨텍스에서 9월2일 부터 진행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리테일 매장 관련 전문 행사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렸던 다양한 옴니채널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입니다. 그럼 '2015 케이샵' 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케이샵 2014 쇼룸 사진) 전시장에는 쇼룸이 마련되어서 리테일 매장에서 어떻게 옴니채널이 구성되고 활용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제가 이런 글을 통해서 개념을 설명하는 것 보다 직접 쇼룸을 방문해서 직접 경험한다..
휴대폰은 그저 전화나 문자 정도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2007년 1월11일(한국시간) '아이폰' 을 공개합니다.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스마트폰 혁명은 IT의 트랜드를 단숨에 바꾸어 버렸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없는 삶은 상상이 안될 정도로 우리의 삶에 깊숙히 들어왔고 우리의 삶을 빠른 속도로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삼성은 갤럭시노트5를 뉴욕에서 공개 합니다. 여러가지 개선된 하드웨어 기능들이 주목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탑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애플의 '애플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 그리고 삼성의 '삼성페이' 까지, 핀테크 기술의 발달로 O2O(online to Offiline)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
스마트폰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끼친 영향은 참 놀랍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과 3년여 전에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혁명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변화 시켰습니다. 이전에도 휴대폰(피처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좋아졌지만 스마트폰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매년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으로 아주 빠른 성능 개선을 보여 주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카메라 기능 입니다. 처음 30만 화소의 조잡한 해상도에서 이제는 8백만을 넘어서 1300만 화소의 해상도가 탑재한 스마트폰도 등장을 했고 이전에도 여러번 포스팅한 팬택 베가R3가 바로 1300만 화소가 탑재된 스마트폰입니다. 천만 화소가 넘는 스마트폰의 등장이라니 그저 놀랍다고 할 수 있는데 더 놀라운 건 이..
나날이 갈수록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규모나 인지도는 점점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지난주에 열렸던 WIS는 그나마 국내 IT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용이라는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최신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져볼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학생들이나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WIS를 참관을 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산 할거라는 예상을 깨고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란 생각이나네요. 저도 중학교 떄부터 전시회 매니아여서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란 전시회는 가리지 않고 다 참석했는데(그때는 입장료도 없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때는 인터넷이고 뭐고 없었기에 정말 신기한 제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
늘 해외에서 열리는 모터쇼를 보면서 국내와는 다른 그들의 문화를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볼 뿐 늘 아쉬운 마음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한국에도 해외에서 알아주는 모터쇼가 한개쯤 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국내에도 서울모터쇼가 있지만 사실 서울모터쇼는 그냥 국내에서만 노는 우리들만의 리그지 해외에서는 전혀 관심도 없는 모터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모터쇼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것이 아예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에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는 지난번과는 달리 규모도 갖추고 참가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여전히 해외 모터쇼와 비교하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발전은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수입차들이 총 출동해서 볼거리 하나만은 풍성할 듯 합니다. 오늘은 독일 주요 3..
예전에 소개했던 BMW미니 카브리오의 재미난 광고에 대한 소개를 한적이 있었고 이번 미국 디트로이트 2009 오토쇼에 BMW 미니 컨버터블의 실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이 광고에서 보여 주었던 모습들을 실제 행사장에서 보여 주었단 것입니다. 그냥 밋밋하고 유머는 찾아볼 수 없는 일반 신차 공개 시간에 이런 재치있는 모습을 등장한 컨버터블을 보니까 광고의 모습도 떠오르고 무척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야 사진으로만 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실제로 오토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더 큰 기쁨을 얻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리고 미니의 광고를 알고 있다면 한번 더 웃었을 수 있겠네요.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재미있는 모습으로 공개된 BMW미니쿠퍼이런 재미난 퍼포먼스를 보여 주니까..
중국이 이미테이션이나 짝퉁으로 유명한 것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을겁니다. 때때로 그 복제의 범위가 놀라워서 두려움의 느낌까지 받곤 할때가 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예전 부터 다른 나라의 제품들을 복제하면서 그 기술을 향상시켜와서 지금까지 온 것은 사실인데 중국의 대놓고 주위에 시선은 생각하지 않고 복제품들을 당당히 만들어 내놓는 것을 보면 욕을해야 할지 부러워 해야 할지 모를지경입니다. 자동차 분야도 예외가 아닌데 예전부터 중국의 짝퉁차를 인터넷을 통해서 본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면서 그들의 도덕성에 혀를 차고 그들의 빠른 기술의 습득에 놀라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번 2008 북경모터쇼에서 만난 여러가지 이미테이션 차를 보면서 재미있기도 했지만 또한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그들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