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한복을 입고 강물로 투신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순간 나의 가슴에 뭉클함이 전해졌습니다. 왜 그녀는 매년마다 이렇게 강물로 뛰어들어야 하는지... 투신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눈물로 외쳐보고 싶었지만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행사진행상 꼭 해야 하는 하이라이트 였기 때문이죠.. -_-;; 여기까지 읽으신 분중에서 역사에 대해서 잘 아시고 진주를 생각하신다면 누가 강물로 뛰어드는지 아시겠죠? 예 그렇습니다. 절개의 상징인 "논개"입니다. 이번 진주 여행을 통해서 논개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논개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논개가 진주 사람인줄도 모르지 않았을까요? 진주에서는 5월에 진주 논개제 라는 큰 축제..
대마초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뭐 말할 필요도 없이 나쁜 이미지 즉 마약류라는 겁니다. 예전에는 양귀비와 함께 우리나라 농촌에서도 볼 수 있었던 작물들이었는데 지금은 불법이라서 아마 당국에 허가를 받아야지 재배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한국에서 대마초 즉 대마를 재배하는 곳이 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도 있더군요. 사실 대마초하면 워낙 나쁜 이미지가 많아서 당국에서 재배를 불허 하는 주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대마를 이용해서 삼베를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지요. 만들고 나서 대마 잎을 약품을 처리해서 대마초를 만든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당국의 엄격한 관리 통제를 받아야지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주 죽곡 농촌체험 마을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의 삼베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