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제가 살아온 인생 통 털어서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멈추지 않는 열대야와 푹푹찌는 폭염을 보면서 가까운 필리린으로 대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죽하면 더운 곳으로 인식되는 동남아로 탈출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기에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으로 폭염과 맞설 수 있지만 누진세 폭탄 맞을까봐 틀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트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 에어컨과 선풍기를 병행해서 여름에 맞서고 있습니다. 실내는 그렇다 해도 외부로 돌아다닐때가 고역인데 요즘엔 폭염 필수품으로 요즘 휴대용 핸디 선풍기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일명 손풍기라고 하는데 길거리를 돌아다녀 보면 전부다 손풍기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흘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