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꽤 된 걸로 아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전반적으로 현대차의 위험 시그널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의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현대차의 미래는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수익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고가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한데 현대차의 기대와는 달리 제네시스가 해외 시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서 급락세 제네시스 현재 제네시스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은 미국인데 초반부터 지금까지 일본차 렉서스가 던져 주었던 임펙트의 반도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통해서 제2의 렉서스를 꿈꾸며 미국..
3월 자동차 시장에서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추락하는 한국GM을 제치고 두달 연속 3위 자리 유지에 성공 했습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932대를 판매 하면서 정상을 지켰습니다. 8천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올린 벤츠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판매량 4위에 올랐습니다. 벤츠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젠 현대차가 국산 완성차 3사를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닌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벤츠, BMW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중간에서 현대차를 견제해 주는 한국지엠이 사실상 사라진 지금 3위 자리를 노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수입차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순위 3. 쌍용 9,243대 4. 벤츠 7,932대 5..
제네시스의 두번째 모델인 G80은 7월 자동차 판매량 폭락장 속에서도 승승장구 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존 현대 제네시스(DH) + G80 의 합작한 판매량은 4574대로 6월에 비해 68.7% 상승을 했고 순위는 무려 10계단 상승해서 11위에 올랐습니다. EQ900에 이어서 G80 역시 국내에서는 성공적으로 안착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제네시스 성공에 힘을 얻은 현대차는 8월에 럭셔리 자동차 격전의 본거지인 미국에 제네시스 G80을 선보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투입되면서 현대차도 이젠 본격적인 럭셔리카 경쟁 대열에 당당히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시장에 상륙하는 제네시스 미국에서 판매중인 제네시스는 그동안 현대차 산하에 있다보니 브랜드 밸류가 떨어지면서 대형차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