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드는 생각은 따듯한 호빵과 군고마 그리고 붕어빵이 생각나지만 그보다는 우선 따듯한 열대의 나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따듯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가지 않았더니 이제 슬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밀려오네요. 최근들어서 프랑스 남부 지방으로의 여행을 가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는데 몇일 사이에 가고 싶은 나라가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정말 더운 나라인 두바이와 그리고 인도양에 있는 모리셔스라는 곳입니다. 이전까지는 그리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이 두나라가 가고 싶은 나라 후보에 오른 걸까요? 그 이유를 이제부터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두바이에 기반을 둔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블로거 데이가 열렸습니다. 작년 이후에 두번째로 이번에는..
일전에 포스팅한 "블로그 하면서 감사했던 5가지 순간 - Olleh List" 에서 5번째 감사했던 부분이 강연을 했던 기억이라고 이야기 했었던 것 같고 그때 나중에 포스팅을 따로 하겠다는 말을 언급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계속 미루다가는 영영 포스팅을 못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그때의 재미있고 설례였던 기억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블로그 운영하시면서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부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많은 블로거분들이 책을 내시고 강연을 하시고 그런 부분을 저는 그저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부러운듯한 눈초리로 바라만 보기만 했을 뿐입니다. 사실 저같은 듯보잡 블로거가 책이라던가 티비출연이라던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한다는 것은 생각을 해본적이 ..
비행기를 처음 타본것이 아마도 7살때인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때만 해도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너무나 설레여서 몇일동안 잠도 못자고 그날만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나이가 들고 모든것에 너무나 현실적이 되어버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비행기를 탄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은 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단거리면 모르겠는데 유럽이나 좀 먼 동네로 가면 설레임보다는 피곤함이 더 든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운송수단중에서 비행기가 제일 불편하고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귀도 멍멍하지 다리는 불편하지 중력의 압박을 받으니 몸도 쳐지고..^^; 점점 좋아지는 여객기로 인해 즐거워지는 여행 하지만 그래도 점점 비행기가 좋아지다보니 이런 불편함도 많이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캐..
세상에는 수많은 다양한 이동순단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지 않는 이동수단이라고 한다면 단연 비행기입니다. 제가 비행기를 학교도 가지 않기전 아주 어렸을때 처음 탈때만 해도 흥분이 되서 잠도 못자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비행기를 타는건 늘 설레임을 전해 주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행기를 타는건 너무나 귀찮은 일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4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는 크게 상관이 없는데 그 이상을 넘어가면 아주 고역이더군요. 제가 형편상 이코노미클래스를 자주 타니까 이런 기분을 더 받는 것 같습니다. 적은 공간 3열로 된 자리에서 창가라도 않는다면 화장실 갈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의 양해를 구해야 하고 귀는 멍하고 움직일 수 없으니 몸은 뻐근하고.. 불편한 부분들이 참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