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바람이었나요? 9세대 신형 말리부가 사전계약 첫 날에만 2,000대가 넘는 돌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을 넘어서 돌풍에 가까운 계약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르노삼성 SM6 첫 날 계약수 1,300대를 넘는 수치 입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하긴 했는데 초반 부터 이렇게 강한 바람을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쉐보레 차량들은 그동안 인터넷에서만 최고의 차라는 놀림을 당해온 것이 사실이라, 올뉴 말리부가 과연 현실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했습니다. 사전계약이 실제판매량과 동일 하지 않지만 인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기에, 첫날 성과를 보면 중형차 시장의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말리부의 첫날 판매 실적을 보면서 마음이 다급해진 것은 중형차 경쟁차량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볼..
7월의 자동차 판매량에서 궁금한 모델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쏘나타 vs K5의 결과에 대한 궁금함은 특히나 더 컸습니다. 국내 중형차의 주인공들이라 할 정도로 대표적인 모델이라서 그랬는데, 특히 K5가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 왔기에 결과가 궁금했습니다. 이미 나온지 시간이 지난 쏘나타는 7개의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고, K5는 2개의 얼굴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7월달의 성적표를 보면 LF 쏘나타는 8,380대를 판매해서 3위를 차지 했고, K5는 6,447대로 8위에 올랐습니다. (하이브리드 쏘나타 790대, K5 273대 포함) 일단 결과를 놓고 보면 3위에 오른 쏘나타가 승리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3위를 차지한 쏘나타 보다 8위에 오른 K5가 승리했다고 말하는 ..
국내 자동차 중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그동안 강자로 군림했던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가 앞으로 좀 긴장을 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그다지 경쟁상대 다운 면모를 보여 주지 못했던 쉐보레에서 2016 신형 올뉴 말리부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신형 말리부가 한국에 판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들 모델들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경쟁 상대에 놓여 있는 모델입니다. 그동안의 말리부가 쏘나타와 K5를 별로 긴장 시키게 만들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 나온 녀석은 급이 좀 달라 보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올뉴 K5의 디자인이 1세대 디자인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아쉬움을 남겨 주었는데 이와 반대로 신형 말리부는 정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국내에서 정말 존재감이 없었던 쉐보레..
아반떼와 그랜저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출시 이후에 제 자리를 찾지 못하는 LF쏘나타는 현재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늘 베스트 셀링 자리를 놓치지 않는 현대차의 효자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쏘나타 였지만 이번 LF는 예전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신차 출시 효과도 2개월에서 끝나고 그 이후로는 계속 판매량에서 죽을 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택시 모델은 출시 하지 않겠다는 약속 까지 어기면서 택시 모델을 투입 했지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고 판매량은 여전히 기대헤 못 미치고 있습니다. 11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6위에 오르면서 5위안에 들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고 이런식이면 계속해서 순위는 내려갈 것 같습니다. 5위안에는 아반떼와 그랜저가 포함 되어 있는데 그동안 현..
국내외적으로 전작에 비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LF쏘나타는 출시 되고 나서 계속적으로 판매율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긴급 처방으로 출시하지 않겠다는 택시 모델까지 선보였지만 그래도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택시 모델에 이은 새로운 구원투수인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몸을 풀고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기존의 쏘나타로는 분위기 쇄신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좀 다른 디자인의 모델이 나와주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나온지 1년도 안되었는데 다음 세대가 나오기는 그렇고 하이브리드 모델로 어느 정도 공백을 매꾸어야 할 것 같네요. 요즘 워낙 유가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다 보니 연비에 대해서 좀 관대해진 부분이 있지만..
2014년 하반기 일본차의 역습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들이 거의 싹쓸이 하면서 독주를 하고 있는데 일본차들도 이를 악물고 새로운 차량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한국 수입차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한데 그 선봉에 2015 신형 토요타 캠리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부터 많은 변화가 있는 캠리에 관한 이야기를 카이 블로그에서 해왔는데 드디어 그 캠리가 국내 시장에 상륙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풀체인지 모델은 아니지만 부분변경 치고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중요한 부분인 가격 또한 상당히 합리적으로 나올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공개된 가격을 보면 2015 캠리의 돌풍은 예상보..
요즘 자동차 뉴스를 보다 보면 접하는 소식중에 급 관심이 땡기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추석 귀향길을 동행해줄 무료 시승 이벤트 소식인데, 예전에는 별 관심없이 지나치던 것이 이번에는 눈에 팍팍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차를 바꿀때가 되어서 그런지 긴 시간 시승 하면서 차를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오랜시간 시승 다운 시승을 해보질 않아서 그런지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한번 시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최근에 여러대의 벤츠 차량을 시승을 해보긴 했지만 그건 드라이빙 익스피어리언스 행사에 참석해서 잠깐 타 본 거라 저의 시승에 굶주린 욕구를 채워주질 못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자동차 관련 이야기를 한 2년여 정도 제대로 안 했더니 시승관련 문의가 없기에 이젠 이런 방식으로..
7월 국내자동차 시장의 주인공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차 효과를 제대로 보는 기아 카니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판매량 면에서 성공을 거두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7월 판매량을 보니 2위에 오르면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출시후에 그래도 상위권에서 놀던 쏘나타가 지난 달에 이어서 판매량 하락을 하면서 5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출시한지 얼마 안된 카니발 보다 도로에서 보기가 더 힘든 느낌이 드는 LF쏘나타는 판매량에서 그런 것을 감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이 아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출시 이후에 3개월 연속 1위를 했는데 바로 5위로 내려 앉는 것을 보면 신차 효과가..
쏘나타는 한국 중형시자의 절대 강자로 정말 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저 역시도 가장 좋아하는 모델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YF소나타를 거쳐 이번 LF쏘나타로 들어 오면서 그 사랑이 점점 식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2014년 상반기 최고의 차량애 현대차의 LF쏘나타가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와 반대로 미국에서는 판매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리콜 명령이 떨여져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서 리콜 관련 소식을 미리 접했는데, 어떤 부분에 대한 내용인가 하고 보니 미국 NHTSA(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에서 주행중에 LF 쏘나타의 와이어링 하네스(배선뭉치)가 파워스티어링 조작에 방해가 되는 문제가 발생을 해서 리콜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자동차 해외 네티즌 반응은 참 오랜만에 올려 봅니다. 이런 글을 올리던 시기에는 한국차가 해외에서 기사가 올라가고 네티즌들이 영어로 댓굴을 달아 주는게 신기해서 하나 하나 읽어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뿌듯해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달리 현대기아차의 위상이 높아져서 해외 기사 올라가는 건 뭐 특별한 일이 아니기에 이런 반응에 대한 관심이 예전 보다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 LF 쏘나타 터보) 그래도 신형 쏘나타에는 나름 애정이 있기에 이번에 북미에서 첫 광고가 나온 후의 반응을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저도 YF쏘나타까지는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지만 이번 2015 쏘나타는 이상하게 별다른 관심이 생기질 않네요, 디자인도 그냥 무덤덤하고 이전 소나타의 이상한 삼엽충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