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르망24시 내구 레이스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도 아우디와 관련된 소식인데요. 그동안 먼나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런 멋진 경기를 국내에서도 관람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자동차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F1이 전남 영암에서 매년 열리기는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런지 왠지 너무나 멀리 있는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 최근 강원도 인제에 세워진 인제 스피디움은 여러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 가깝고 숙소같은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그러다 보니 오픈한지 별로 안되었지만 다양한 모터스포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만약 F1 경기장이 영암이 아닌 인천의 송도나 인제 스피디움에 만들어졌다면 아마도 흥행에 있어서 대성공을 거..
작년 이 맘때쯤에 르망24시에 관련된 글을 썼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 시간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뜨거운 질주와 수 많은 사람들의 환호로 가득한 살아있는 거친 머신들의 숨소리가 울려 퍼지는 아레나, 바로 르망24 내구 레이스 입니다.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달리는 르망 24시는 올해로 벌써 90년째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자동차들이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기술을 뽐내면서 기술과 내구성등을 가리는 승자의 싸움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달리는 이런 멋진 경기가 지금 프랑스 르망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에도 아우디가 빛나는 우승의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게 됐답니다. 사실 우승에 대한 두근 거림이 있어야 하는데 르망 24시 레이스는 누가 우승을 하게 될까하는 설레임보다는 과연 이번에도 아우디가 또 우승을 차지..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시점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서울 모터쇼가 열리는 기간이었습니다. 서울 모터쇼가 열리는 날을 미리 알았다면 여행 기간의 약간의 조정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작년에 이미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한 지라 변경은 불가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여행 다녀와서도 여전히 서울모터쇼가 계속 열리고 있었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시 방문을 했습니다. 서울모터쇼인데 왜 경기도에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이 여전히 의문이고 불만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교통편한 서울 코엑스가 있는데 말이죠)그래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자동차 축제이기에 피곤한 마음과 설레는 맘을 이끌고 킨텍스를 방문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2013 서울모터쇼) 작년 2012 서울모..
꽉 막힌 도로를 달리거나 과속방지턱이나 과속탐지 카메라나 이런 거 신경 쓰면 달리는 자동차에 비해서 요트나 파워보트는 그런 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요트나 보트 이런 것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탁 트힌 바다위를 바람을 가르면 아무런 제약 없이 달린 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일까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물론 협소한 강위나 번잡한 바다에서 이러면 안되겠죠. ^^;) 웹상에 올라운 새끈한 파워보트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아우디의 슈퍼카 R8과 럭셔리 SUV인 Q7에 영향을 받아서 디자인된 아우디 트라이마란(trimaran) 파워보트입니다. 요트 가격이란게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자동차와는 또 다른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지만 남자라면 한번쯤 자기가 원하는 요트를 타고 광활한 바다를 바람을 가..
가끔식 명차들의 굴욕 사진들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굴욕 포스팅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먼지에 둘러싸여서 방치해 논 명품 차량들을 보면서 웃기기 보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번 사진을 보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ㅋ 이번에 굴욕을 당한 차량은 슈퍼히어로인 아이언맨이 영화에서 타고 다니면서 인기를 끌었던 아우디의 슈퍼카인 R8입니다. 저도 직접 이 차량을 시승을 해보았지만 슈퍼카라고 생각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인데 그런 편견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세간을 모는 거랑 그리 큰 차이는 없더군요) 그래도 스타일이나 위압감은 강한 차량인데 이런 굴욕을 당했다는 것이 우습네요. 만약 아우디 R8에 영혼이 ..
어느날 집 우편함에 등기로 도착한 한개의 빨강색 우편물, 뭔가 하고 보낸곳을 살펴보니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브랜드중에 하나인 동그라미 4개의 심볼을 가진 Audi에서 보내온 우편물이더군요. 아우디같은 럭셔리 자동차 회사에서 저같은 서민에게 뭔 일이 있나 해서 냅다 그 자리에서 광속의 속도로 개봉...을 해보니 신비한 느낌이 나는 편지 한통을 발견했습니다.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모습이 예싸롭지 않은 아우디 R8로 부터 온 초대장.. 큐빅까지 박혀 있는게 역시 예사롭지 않습니다. 강렬한 레드의 R8로고와 큐빅이 박혀 있는 예사롭지 않은 R8의 눈동자..모든 것이 미스테리 소설속에 등장하는 초대장같은 느낌이 드는게 살짝 긴장모드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림픽 로고에서 밑에 동그라미 두개와 왼쪽 동그라미 한개..
아우디가 기존의 R8에서 훨씬 더 강한 심장을 가지고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실제의 모습은 다음달 1월에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볼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는 미리 공개를 했네요. 사촌 차라고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의 동일한 심장을 사용해서 525마력의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모습을 공개한 R8 LMS이 레이싱용 이라고 한다면 R8 v10 5.2 FSI 쿼트로는 R8 LMS를 도심의 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만든 도로용 버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성능 하나는 멋질 것 같네요. 아무래도 V10 엔진을 얹은 만큼 파워는 525마력으로 토크는 390.91 1b-ft를 보여주며 속도는 제로백이 3.9초고 최고속도는 316km/h 입니다. 더 강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