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Q7에 영감을 받은 아우디 트라이마란(Trimaran) 파워 요트
- 자동차/소식
- 2011. 5.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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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를 달리거나 과속방지턱이나 과속탐지 카메라나 이런 거 신경 쓰면 달리는 자동차에 비해서 요트나 파워보트는 그런 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요트나 보트 이런 것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탁 트힌 바다위를 바람을 가르면 아무런 제약 없이 달린 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일까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물론 협소한 강위나 번잡한 바다에서 이러면 안되겠죠. ^^;) 웹상에 올라운 새끈한 파워보트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아우디의 슈퍼카 R8과 럭셔리 SUV인 Q7에 영향을 받아서 디자인된 아우디 트라이마란(trimaran) 파워보트입니다.
요트 가격이란게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자동차와는 또 다른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지만 남자라면 한번쯤 자기가 원하는 요트를 타고 광활한 바다를 바람을 가르면 질주하고 싶은 그런 꿈은 다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강을 달리면서 운동할때마다 이번에 새로 개장한 한강시민마리나를 볼 때마다 여러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사실 이곳은 개장 하기 전부터 겨울 내내 운동할때마다 찾아가서 언제 공사 끝나나 살펴보곤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개장한 곳을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작더군요. 여기서 요트를 타고 바다로 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네요. 그저 한강에서 유람이나 해야 한다는 것이..
아우디 트라이마란 요트에 영감을 준 자동차는 위에서 부터 R8과 Q7 코스트라인입니다. 감사하게도 R8도 Q7도 시승해 본 경험이 있어서 인지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느낌이 좀 비슷한가요? V12 TDI 500마력 터보디젤 2개에 더해서 100마력 제트스키 엔진을 장착해서 총 1200마력이라고 하네요.이건 완전 울트라 파워 요트라고 불리어도 되겠네요. 요트계의 R8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 포드 머스탱을 타면서 머슬카의 떨림을 지대로 느꼈는데 이 녀석은 정말 어마어마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자세히 기사를 보니 1200마력은 1000마력이네요. 여기에 덤으로 붙은 제트스키 마력수가 200이랍니다.)
앞으로 요트에 관련된 포스팅도 시간나면 자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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