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니 브라비아 40EX700, 스스로 꺼지는 친환경 스마트 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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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브라비아 TV라고 하면 왠지 모를 접근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을 받는게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소니 TV는 아날로그 시절부터 고가의 제품이고 일반인들은 쉽게 구입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은연중에 퍼져있고 디지털로 넘어와서도 이런 생각들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하고 나서 TV를 선택할때 삼성이나 LG TV만을 후보에 두고 생각했지 소니 TV는 아마도 생각조차 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 소니 브라비아를 백화점 매장에서 보면서 잠깐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때 저의 머리속에 소니 TV의 가격은 당연히 안드로메다~ 이렇게 각인이 되었다보니 문의도 하질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쭉~ 그생각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고 국내 TV 브랜드들의 품질도 좋아지고 그리고 소니는 카메라나 캠코더 노트북은 마케팅 비용을 많이 들여서 광고를 자주 했지만 브라비아 TV는 별로 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사람들에게 브라비아 TV 브랜드는 가깝고도 먼 브랜드가 되어갔던 것 같습니다.


소니 TV, 아직 사라지지 않은 로망

하지만 얼마전에 제가 소니 브라비아 TV가 옥션-G마켓과 손을 잡고 40인치 40EX700(KDL-40EX700) 모델을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를 한다는 포스팅을 한 것 처럼 이제는 이전과 달리 TV 부분의 마케팅도 강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G마켓에 올라온 가격도 소니의 브랜드 이미지와 기존의 가격을 생각할때 상당히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고 오히려 삼성 LG보다 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 LG 제품의 품질도 예전과 비교할때 상당히 높아진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TV=소니라는 부분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소니가 꾸준히 기술력을 앞서가지 않으면 미래는 어떻게 될지 장담못하는 부분입니다.^^;) 저에게도 돈의 여유만 있다면 소니 브라비아 TV로 바로 직행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소니 브라비아로 넘어가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돈이니 말이죠. ㅎㅎ(너무 비싸서..)  

아직까지도 저에게 소니라는 브랜드 특히 TV 부분은 사라지지 않는 로망입니다. 삼성이나 LG가 렉서스와 인피니티같은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라고 한다면 소니는 BMW나 벤츠같은  뭔가 강한 아우라가 풍기는 그런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소니의 다른 제품은 모르겠는데 TV는 그렇습니다. 일본 럭셔리 브랜드 자동차가 독일산 자동차를 넘기 힘든 부분이 바로 그 이미지의 간격인데 소니 티비가 주는 느낌은 독일산 자동차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소니의 신제품 40EX700(KDL-40EX700)의 디자인을 보면, 역시 소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평범한 4각디자인이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TV같은 경우는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이 더 오래가고 더 고급스럽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첫 눈에 볼때 참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녀석을 보다가 기존의 삼성 파브 PDP를 보니 디자인에 있어서 약간은 오래된 느낌이 들더군요.^^ 그럼 이제 부터 제 마음의 로망인 소니 브라비아 LED TV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잠시동안 느꼈던 부분들을 들려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


이것이 바로 소니 브라비아 52EX700 입니다. 빨간색 안에 BRAVIA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40EX700과 크기만 차이가 있을 뿐 기능은 똑 같습니다.)


이건 시작부터 스탠드가 나오니..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짧게 제가 경험을 했던 TV는 브라비아 52EX700모델이었습니다. 40Ex700이랑 크기만 차이가 날뿐 다른 것은 기능적으로 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52인치라서 엄청 큰 크기에 놀랐지만 그 가벼운 무게에 또 놀랐습니다. 집에 있는 삼성 파브 42인치 PDP는 둘이서 들어도 힘든데 52인치 LED는 그냥 혼자 들고 테이블에 올려놓더군요. 헐~  LED라서 더 가벼운건지 소니가 더 가볍게 만든건지..^^ 

 
벽걸이가 아닌 스탠드 방식으로 체험을 해서 이렇게 스탠드형으로 조립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PDP도 스탠드형인데 사용 해보면 스탠드 형이 더 편한 것 같더군요. 벽을 뚫을일도 없고 번거롭지도 않고 말이죠. 특히 LED는 완전 가벼워서 나중에 여기저기 옮겨놓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스탠드로 설치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가볍기 때문에 PDP보다는 훨씬 가볍기 때문에 벽에다 설치해도 불안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스탠드형 조렵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그냥 뚝 하고 간단하게 설치가 됩니다. 아주 쉽더군요. 그리고 좌우 각도 조절이 생각보다 많이 되는데 측면에서 보실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엣지형(Edge) LED 방식 
 
브라비아 Ex700시리즈는 엣지형 LED 방식입니다. LED 티비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긴 한데 직하(Direct)방식보다는 밝기나 선명도에서 좀 떨어지긴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백라이트에 LED가 전체에 촘촘히 밖혀 있는 직하형을 구입하면 좋은건 당연 하지만.. 가격이 완전 비싼 부분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당분간은 엣지방식의 LED TV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빨리 기술이 발달되어서 저렴하게 직하형 방식의 LED 티비를 만나보고 싶네요.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서 소니 직하형 방식의 LED 티비는 출시가 안된걸로 아는데,일본에만 좋은 것 팔지 말고 국내도 팔아주세용~ 

LED 티비는 LCD 티비와 같다규?

여기서 혹시나 해서 이야기를 드리는데 LED TV는 LCD TV입니다. 다만 다른 것은 백라이트를 CCFL이 아닌 LED를 적용한 것일 뿐입니다. 거기서 엣지형과 직하식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LED 백라이트 방식의 LCD TV라고 보시면 됩니다. 옥션에 이 제품 구입하신 분이 남긴 상품평을 보니 이건 LED 티비가 아닌 LCD 티비라고 사기당했다고 분개하시는 분이 있던데, 이 부분이 다 국내 티비 회사가 마케팅을 이상하게 해서 만들어진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ED형 LCD TV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소비자들은 LED는 LCD와 완전 다른 티비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김밥에 쌀을 좀 바꾼 것 뿐입니다. 그냥 똑 같은 김밥입니다.^^ 하지만 좀 더 맛 좋은 쌀로.. ㅋ


이것이 EX700시리즈의 모습입니다. 집에 설치해서 촬영하려 했지만 빛의 반사도 심하고 제대로 된 브라비아의 모습이 잡히지 않아서 이렇게 상품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베젤은 유광이고 밑에 소니 로고가 있는 곳은 알루니늄메탈로 포인트를 주어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베젤은 유광이라서 지문이 잘 뭍어나니 함부로 손으로 돌리거나 하지 않은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지문이 잘 뭍는 편이어서 베젤에 지문이 많아서 사진을 촬영할때 좀 번거롭더군요. ㅋ 하지만 티비 시청시에 반사되거나 하는 부분은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 유광보다는 무광을 선호하지만 유광이 고급스러운 느낌은 더 납니다.
 

뒷면바로 왼쪽과 측면에 단자 부분이 위치해 있습니다. HDMI 단자는 총4개를 제공하고 LAN단자와 그 밖의 여러 단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고 있던 삼성 파브 PDP와 비교해보면 상단의 정보창에서 여러가지가 보여지는 부분이 좀 더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왼쪽에 막대로 표시되는 방송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방송이 언제 끝날지 알려주는 부분은 무척 신기했고 유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는 방송 중간에 보면 이게 언제 끝나는 건지 어디서부터 보고 있는 건지 모를때가 있어서 방송시간표를 인터넷에서 확인을 하고 그래야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의 방송이 돌비 서라운드인지 HD방송인지 알려주는 표시가 있습니다. 브라비아 40Ex700은 풀HD기 때문에 1080P까지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HD방송이 1080i 까지만 전송을 해주기 때문에 화면에서는 1080i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윗 부분이 정보를 볼때 검정색으로 처리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방식 보다는 검정을 투명하게 처리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920x1080P 풀HD지원 
 
그렇기 때문에 이 녀석의 진가를 확인하려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영상을 보셔야 합니다. 저도 집에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어서 진가를 확인 못 한것이 아쉬웠지만 소니 스타일에서 직접 보고 나니 정말 앞으로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PG기능 탑재

EFG가 탑재되어 있어서 방송정보들을 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전에는 소니에서 EFG 기능이 티비에 빠져 있는데 이 기능이 티비에 들어간 것이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EPG를 사용하다 이게 없으면 아주 불편하답니다. 바로 바로 방송 정보를 알려주니 편하기 때문이죠.


모션플로우 120hz 지원  

소니만의 모션플로우 120hz 기술이 들어가서 잔상 부분을 좀 더 부드럽게 처리합니다. 소니에서는 모션플로우 240hz까지 나오는 걸로 아는데 Ex700 시리즈에는 120hz까지만 적용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LCD 티비다 보니 아무래도 PDP에 비해서 잔상 부분을 염려 했는데 실제로 감상시에 잔상이 아주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시청하는 크게 불편한 부분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사실 불편함을 느낄정도라면 제품을 팔면 안되겠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런 거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티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할때 소니가 가지는 기본적인 색상이 좋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괜찮은 색감을 보여 주고 있었는데 디테일한 부분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최적화된 색감을 찾아서 시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eater(극장)모드로 좀 더 영화의 느낌으로

Ex700에는 theater(극장) 모드가 따로 있는데 HD영상 같은 경우는 이 모드를 적용시키면 좀 더 부드럽고 영화같은 느낌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이용했던 기능인데 색감이 독특하고 좋더군요.
   

편리했던 즐겨찾기 기능

또 하나 신기했던 기능이라고 한다면 즐겨찾기 기능이었는데 리모콘에 있는 즐겨찾기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서 보시는 것 처럼 밑 부분에 여러가지 에니메이션되는 메뉴가 뜨게 됩니다. 현재 보여지는 영상의 정보와 양쪽에 사진, 음악, PC 그리고 현재 연결된 상태를 보여 줍니다. DVD나 블루레이나 PS3와 PC등이 연결되어 있다면 버튼 하나로 손 쉽게 이동을 할 수 있게되어있습니다.


측면단자를 통해서 USB 메모리카드를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단자가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앞에서 볼때는 연결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한 USB메모리카드는 마침 소니 제품이라서 그런지 이상없이 바로 인식을 했는데 다른 모델일 경우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외장하드로 연결을 했을때는 인식이 되지 않더군요.



음악 감상

USB메모리카드 연결하면 음악을 이렇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앨범 커버도 보여지고 간단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 티비를 시청하다가 즐겨찾기 버튼을 누름으로 이렇게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지원

동영상도 노트북을 연결하지 않고 간단하게 USB메모리카드를 연결해서 손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든 포멧을 다 허용하는 것은 아니고 지원하는 포멧은 MP4, AVC HD, Divx, AVC정도입니다. 저도 이것 저것 넣고서 테스트 삼아서 체크를 해보았는데 일부만 인식을 하더군요. 주로 1080p 풀HD포멧들은 잘 인식을 했습니다. 특히 풀HD 영상은 이때 처음 경험을 해 보았는데 정말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티비가 있다면 블루레이 타이틀로 영상을 봐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작 블루레에 플루레이 보급율도 그렇고 타이틀 구하기도 쉬운게 아니지만 여러 통로로 1080p 소스를 구해서 감상하는게 브라비아 Ex700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티비가 있는데 떨어지는 화질로 영상을 본다는 것이 왠지 낭비하는 부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막같은 경우는 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동영상 파일을 지원 하는 부분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감상

촬영한 사진도 USB에 담아서 이렇게 큰 화면으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모니터에서 보는 것 보다 큰 화면으로 보게 되면 사진이 좀 더 멋지게 보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브라비아의 색감이 좋아서 그런지 더욱 선명하게 잘 보이는 것 같고 우측에 간단한 사진정보가 보입니다. 사진들은 저의 메인 카메라인 삼성 GX10으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슬라이드로 기능도 지원하고 USB에 담겨있는 음악을 재생하면서 같이 보면 더 감성적인 느낌으로 볼 수 있답니다.^^


 소니가 자랑하는 브라비아 엔진3 적용 (화질)

 TV의 화질을 결정하는 부분중에서 여러가지가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널이 어디 회사제품을 썼는지도 중요하고 들어간 부품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같은 패널을 사용해도 화질이나 색감이 다른 부분도 어떤 엔진을 사용했는지 다르기 때문입니다. 40Ex700은 소니의 최신 영상 기술인 브라비아 엔진3(BE3)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EX700을 사용하면서 TV나 풀HD영상을 감상했을때 브라비아 엔진3이 적용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명암표현이나 색감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의 눈이 황금눈이 아니라서 객관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이런 TV부분의 색감이나 화질은 직접 보지 않고는 백날 이야기로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긴 합니다만 그동안 소니 티비의 화질에 대한 평가가 좋은것을 자주 들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소니 티비의 화질은 역시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최신식 브라비아 엔진을 적용한 것도 큰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니뿐만 아니라 삼성이나 엘지도 셋팅을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그래서 최적의 화면을 만들 수 있지만 사실 그런 셋팅을 맞추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냥 왠만하면 기본 설정을 놓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소니 브라비아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셋팅이 상당히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냥 세팅 부분을 조절하지 않으셔도 좋은 화질로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니 엘리베이션 스피커 (사운드)

PDP나 LCD 티비나 일반적으로 스피커가 주로 하단 뒷면에 위치해 있는 인비저블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아래 부분에서 소리가 나오는 느낌을 받는데 Ex700은 스피커는 기존의 제품과 같은 위치에 있지만 소니 고유의 필드 엘리베이션 기술이 적용되어서 밑에 있지만 사운드는 가운데서 나오는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줍니다. 실제로 들어보았을때 이런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기존의 티비에서는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 뭔가 풍부한 사운드가 덜 느껴졌는데 소니 엘리베이션 스피커가 적용된 Ex700을 시청하다 보니 사운드 부분에 있어서 좀 더 풍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에 홈시어터를 구축하고 있지만(무뉘만 홈시어터..^^;) 하지만 평소에 제대로 활용은 안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아파트에 살다보니 마음놓고 사운드를 올려놓고 들을 수도 없고 베이스우퍼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그래서 그냥 티비의 스피커로만 사용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홈시어터 볼때마다 괜히 홈씨어터 샀어~ 이러고 앉아 있는데 ㅋ (나중에 단독 주택으로 이사가면 그때나 홈씨어터를 구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티비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스피커의 활용성이 상당히 중요해지는 것 같은데, 소니야 영상도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음향 부분에서도 뛰어난 기술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티비에 잘 접목한 것 같습니다.

S-Master 디지털 앰프와 S-Force Front Surround 음향 기술적용 (사운드)

엘리베이션 스피커 기술외에도 전문 오디오에만 적용되던 S-Master 디지털 앰프와 홈씨어터가 없이도 가상의 서라운드 시스템을 느끼게 해주는 S-Force Front Surround 가 적용되었습니다. 소니에서 영상뿐만 아니라 음향에도 신경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그냥 의무적으로 홈시어터 구입해서 일년에 1~2번 사용하고 마는 홈씨어터 시스템 구축하지 말고 그 가격을 티비에 투자하는 것이 제 경험상 그리고 주위 친구들의 경험상 그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역시 사운드 부분도 직접 현장에서 보지 않고는 글로 평가하기 어려운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소니 스타일에서 언제든지 이런 사운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가까운 소니 스타일을 방문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와우 정말 티비는 이것 저것 작성할게 많네요.. 한큐에 다 이야기를 하려니 후~ 한숨좀 쉬어야 겠습니다. ㅋ ) 


(사진설명: 소니 스타일에 전시되어 있는 브라비아 EX700 시리즈)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꺼지는 똑똑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TV ?
 
소니의 티비 기술은 이전부터 정평이 나있어서 그런지 화질이나 사운드 부분에서 감동을 받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제가 정말 신기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스스로 꺼지는 신기한 기능이었습니다. 자동차 쪽에서는 사람이 있으면 스스로 멈추는 신기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볼보 시티세이프티를 보면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티비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기능이 정말 궁금해서 이거 어떻게 하는 건가 하고 있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 기능이 발휘를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이건 뭔지~ 그냥 폼으로 있는 기능인가?'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설정을 해주어야 하더군요. ㅋ




스스로 꺼지는 인체 감지 센서는 티비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따로 메뉴얼을 찾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메뉴얼이 처음에 너무 빈약하게 나와 있어서 좀 불만이었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티비에서 메뉴얼을 다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i-메뉴얼. 아마도 환경적인 부분과 원가절감 차원인 것 같은데 종이 메뉴얼을 만들어서 종이를 낭비하고 가격을 다운 시킬 수 있다면 이런 부분은 환영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체는 시디로해서 PDF파일로 나오는걸로 하는데 CD도 환경문제에 일조하는 걸 볼때 소니에서 친환경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메뉴에서 설정을 하셔야 이 멋지고 신기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 보니 헤제로 되어 있어서 기능이 동작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ㅋ 그래서 테스트 삼아서 5분을 해놓고.. 잊어먹고 있다가 TV시청중에 전화가 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전화를 받는데 갑자기 티비의 화면이 팍 꺼지더군요. 그리고 소리만 나오는데 처음 경험한 거라 완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와이프도 이 기능을 보고서 티비 고장난거 아니냐고 막 물어보길래, 전 장난 삼아서 마술이라며 장난을 치고 그랬답니다. ㅎㅎ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이 기능 가지고 장난을 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인체감지 센서로 전력소비량의 50퍼센트 절약

제가 보니까 완전히 화면이 꺼지는 건 아니고 1단계로 화면만 OFF가 되고 소리는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전력 소비량의 50퍼센트가 감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 이후에도 반응이 없으면 소리까지 꺼지고 사람이 다시 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티비를 보다가 화장실을 가던가 다른 일을 하던가 할때고 무심코 티비를 켜놓고 다닐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켜있는 티비를 보면 전기세가 아깝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는데 이 기능을 세팅해 놓으면 전력면에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티비를 켜놓고 측면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볼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혼자 화면이 안 나와서 밥 먹다 말고 카메라 앞으로 뛰어가는 경우가 생긴다는 겁니다..^^;   


대기전력 완전 차단! 에너지 절약 스위치  

그리고 또 하나, 최근 들어서 숨어 있는 대기전력도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데, 그동안의 제품들은 전원을 꺼놓아도 전력이 흐르기 때문에 쓸데없이 전기세를 낭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는데 브라비아 Ex700시리즈에는 에너지 절약 스위치가 달려 있어서 더 이상 대기전력 부분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디 장기간 외출할때도 전원 스위치를 뺄 필요없이 측면에 있는 스위치만 OFF로 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런 부분으로 절약해서 몇푼이 나간다고 할 수 있지만 티끌모아 태산이고 무엇보다도 환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성인이라면 이젠 돈 보다는 환경적인 부분으로 이런 에너지 부분에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헐리우두의 돈많은 배우들도 그들의 입장에서는 껌값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 프리우우스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고 다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 밖에도 주변환경감지센서 기능으로 주변의 밝기나 환경에 따라서 화면의 밝기와 컬러를 조절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으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막아주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소니도 세계적인 기업이다 보니 환경적인 그린 에너지 부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 제품에서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니대표 UI인 XMB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조금 만져보면 금방 적응이 될 정도로 간편하고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막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뮤트(조용히) 버튼을 누르면 자막이 나오게 끔 되어 있습니다. 보니까 리얼 타임으로 나오지는 않고.. 아무래도 사람이 바로 쳐서 나오는 것 이기 때문에 많은 늦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청각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줄여놓고 볼때도 사용하면 되지만 화면하고 따로 놀기 때문에 이 부분 감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장면은 다양하게 원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 그냥 일반적으로 자동을 놓고 보는 편인데, 이게 제일 잘 맞추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기 보다는 귀찮아서 그냥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로 무한확장을 꽤하는 TV 
 
예전 TV에는 이런 기능이 없었지만 요즘 나오는 티비는 인터넷을 연결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브라비아 EX700에도 유무선으로 연결을 쉽게 할 수 있는데 전 제품을 체험할때 기술적인 부분때문에 이 기능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유선으로 뒤면의 단자와 연결을 하시던가 무선USB WIFI 어댑터를 연결하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USB wifi 어댑터는 좀 오랜된 제품이라 그런지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더군요. 이번 Ex700을 구입하시면 이벤트로 12만원 상당의 소니 무선USB WIFI 어댑터를 무상으로 지급을 한다고 하니 만약 구입을 하게 되면 컴퓨터가 아닌 티비로 인터넷의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유투브등을 좀더 큰 화면으로 보시게 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젠 티비가 인터넷을 만나서 더욱 스마트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뭐든지 인터넷을 만나면 완전 변하는 세상입니다. 컴퓨터가, 휴대폰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젠 TV가 스마트 세상의 한 축을 당담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 아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친숙하진 않은 단어지만 당연히 DLNA 기능도 제공을 합니다.^^ )
 



리모콘도 살펴봐야 할 부분인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무척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고 그러고 할 부분은 딱히 없구요. 그리고 특이하게 뒷면에도 전원 스위치가 또 있습니다. 아마도 전원을 끌때 쉽게 사용하라고 한 것 같은데 신기하게 전 한번도 사용을 안 해보았다는.. 전 그냥 앞면에 있는 전원 스위치만 사용을 했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하나를 들려드린다면, 처음에 리모콘에 건전지 넣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ㅠ.ㅠ 이게 슬라이드 방식이라서 도저히 열리지가 않더군요. 완전 티비는 보고 싶은데 열리지는 않고, 초샤이아인이라 변신하기 일보 직전에 겨우 열었답니다. ㅋ 릴렉스하고 천천히 부드럽게, 하지만 임펙트 있게 밀어야지 쉽게 열린답니다. ㅠ.ㅠ 정말 이걸 성공할때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 ( 그리고 리모콘에 있는 저 색깔 있는 건 뭔가요?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 이건 인터넷 이용할때 사용하는 거군요. ㅎㅎ )


이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가다는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자세한 정보들은 G마켓이나 옥션 그리고 소니스타일 사이트 보시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해본 소니 티비 그리고 브라비아는 잠시동안 짧게 체험하는 동안 아날로그 시절의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고 말로 표현하기에는 좀 힘든 다양한 감정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건 국내 브랜드에서는 줄 수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소니라는 브랜드와 브라비아 브랜드가 알파라이징을 하면서 만들어 주는 부분 때문인지 몰라도 만족스럽게 사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PDP화질에 익숙해져서 LCD의 화질에 약간의 거리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금방 적용이 되었고 여러가지 기능에 푹 빠져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만나서 경험하는 것은 늘 기분좋인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품이 좋을때 이야기지만 말이죠.^^ 브라비아 EX700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현재 온라인에서 기존의 189만원에서 30만원 할인되어서 159만원에 그리고 추가 사은품은 상당히 파격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의 소니 티비를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네요. 이전에는 브라비아가 너무 높은 가격대에 있다보니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 정도면 국내브랜드를 구입하실때 같이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LED방식이니 더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소니 브라비아 TV를 소유할 기회

그동안 바람의 이야기.. 카이 블로그에서 소니 제품을 판매할때 특별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 좀 더 다른 독특한 패키가 구성 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동안 삼성 엘지 제품만 선택을 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 답답함을 느꼈다면 이번에 한번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소니 티비를 사용하면 뽀대가 나기 때문이죠. ㅋ 사실 파브나 엑스캔버스 주위에 너무 많아서 뭔가 돋보이는 부분이 떨어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이번 기회에 소니를 저렴하게 장만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라고 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장점과 단점이 물론 공존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이 가격대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고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제가 결혼할때 이런 소니 패키지가 있었다면 심하게 갈등을 했을 것 같네요.^^  )

장점:
1. 소니 특유의 색감 (저는 만족스러웠는데 이 부분은 주관적이라서..^^ 패널은 확실하진 않지만 삼성과 소니의 합작회사의 SLCD가 아닌 샤프패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보였는지도..)
2. 스스로 꺼지는 똑똑한 기능(인체감지센서 내장 되어서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짐)
3. 괜찮은 사운드 (사운드 부분도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사운드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 (개인취향)
5. 친환경 에코 프랜들리 제품 ( 쉽게 말해서 전력 소모가 작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환경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6. 소니 스럽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소니 티비를 소유 (중요!!)
7. 가벼운 무게 (52인치도 성인 남자 혼자서 들 수 있는걸로 보아서 40인치는 더 쉽게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거 들다가 42인치 PDP드는데 정말 헉 하게 무겁더군요.)
8. Made in Japan (요즘엔 소니것도 일본제 보기 힘듭니다. 생산지가 전부다 중국 아니면 동남아니 말이죠.)

단점:
1. USB메모리 인식( 일부 USB 메모리는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도 개인적으로는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지원하는 동영상이 좀 더 많았으면 ( 노트북을 연결해서 동영상을 보면 문제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바로 USB메모리카드를 연결해서 볼때 다양한 동영상 포멧을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모델에서는 이 부분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자막 지원도..같이 ^^) 




( △ 옥션용 제품 구매 링크 )


( △ G마켓용 제품 구매 링크) 

 
배너를 클릭 하시면 제품 판매 사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메일이나 댓글로 편안하게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있는 부분은 성심 성의껏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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