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에서 끝없이 추락하는 모토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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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 휴대폰이라는 것이 등장할때 그 시절 모토로라가 국내시장을 100퍼센트 장악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영향력은 엄청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시절에 모토로라 이외의 제품을 찾는다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였는데 어느새 시간이 흐르고 모토로라는 예전의 명성을 정말 많이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항상 순위경쟁에서 노키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더니 이젠 삼성에 밀려 3위 그런데 또 LG에 밀려 4위 그렇게 밀려 밀려 안드로메다까지 항해를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너무 잘 나갈때 자만 하면 기업은 꼭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은 그 동안 다양한 기업들을 보면서 어느정도 경험을 했답니다. 그나마 최근들어서 피쳐폰은 잊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선포하면서 괜찮은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면서 어느정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듯 하지만 글로벌 출하량(shipment)을 보면 모토로라의 순위를 찾으려면 앞이 아니라 뒤에서 찾는 것이 더 빠른 형국이 되었습니다. ㅠ.ㅠ



 
 





중국업체들과 하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토로라

최근에 드로이드도 그렇고 안드로이드폰에서 뭔가 활기찬 모습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전세계적인 출하량과 마케쉐어를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몰락한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표를 보면 노키아가 부동의 1위고 삼성이 2위 LG가 3위 4위를 놓고 소니 에릭슨과 RIM이 경쟁을 하고 있네요.  아이폰의 애플은 6위를 기록 중입니다. 아무래도 아이폰 모델 하나만 생산을 하기 때문에 출하량 부분에서는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작년에 비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틈바구니에서 혈전을 벌이고 있네요. 게다가 작년보다 판매량이 떨어진 곳은 모토로라가 유일합니다. 일반인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중국업체인 ZTE보다 순위가 쳐지고 있네요.

잘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 애플

올해 모바일 출하량은 작년에 비해서 13.8퍼센트 성장을 하고 있고 표를 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모든 회사가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만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네요.(아~ 자세히 보니 소니 에릭슨도 판매량 감소를 보이고 있군요. 이러다간 캐나다 RIM에 자리를 뺏기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노키아는 여전히 잘하고 있고 삼성도 약진하고 있네요. 엘지는 약간 주춤하는 것 같고 소니 에릭슨도 많이 죽 쑤고 있고 말이죠. 현재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노키아, 삼성, 애플정도 인 것 같습니다. (엘지는 약간 주춤하는느낌? 아무래도 스마트폰 넘어오면서 아직 갈길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상승 분위기는 이어 가고 있으니 다행!) 특이한 것은 아직 OEM으로 폰을 많이 공급하고 있는 대만 HTC가 표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 아마도 OEM쪽이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올해나 내년쯤에는 두각을 나타낼 것 같습니다.

한방에 훅 가는 디지털 세상

이렇게 뒤쳐져 버린 모토로라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이전의 아날로그 시절과는 달리 디지털 시대에는 잠시만 정신 줄 놓고 어리버리 하고 있으면 바로 한 방에 훅 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모토로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정신을 잃지 않고 정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인 삼성과 엘지가 더 힘을 써주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엘지가 약간 주춤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좀 더 분발해서 확실한 빅3 체제를 유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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