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 웃지 마라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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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갑작스러운 달러나 엔 유로에 대한 환율급등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웃고 있는 기업이 있으니 어디일까요? 바로 현대 자동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적당한 환율 상승이 수출 지향적인 한국에는 유리 할거라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의 갑작스러운 급등에는 좀 당혹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환율 급등으로 업계에서도 명암이 많이 갈리고 있는데 울고있는 기업중에 하나는 포스코 이고 ,철강 원자재도 오르는 마당에 환율까지 오르니 엎친데 덮친겪이라고 할까요? 주가의 수직 하락을 보면 그 어려운 상태를 알 수 있죠. 반면에 소리없이 웃고 있는 곳은 현대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도요타의 한국진출 선언을 계기로 수입차의 파상 공격으로  현대차의 위기론이 대두 되는 시점이었는데 최근의 환율상승이 상황을 교묘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동안  가지고 있던 현대차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이미지와 수입차의 가격 인하 그리고 한국인들이 선호 하는 일본차의 진출은 한국에서의 수입차 돌풍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결과로 일본의 혼다는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독주 하며 1등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혼다의 가장 큰 장점인 튼튼함과 합리적인 가격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고 이런 부분이 적절하게 들어맞은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비싼 수입차를 구입 하기에는 좀 그렇고 국산차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생각이 혼다 같은 합리적인 중저가 수입차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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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만에 1000대를 팔며 수입차 시장1위에 등극한 혼다 신형 어코드


반면에 렉서스 같은 거품이 잔뜩끼어 있는 차량들은 초반에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런 소비자를 기만하는 가격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은 어렵겠지요. 이런 결과로 렉서스의 시장 점유율을 갈 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점점 합리적인 가격대의 좋은 수입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의 중저가를 표방하는 자동차 회사들인 닛산이나 미츠비시의 진출에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긴장하고 있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현대가 이런 저런 이유로 어려움이 처해 있는 이때에 환율 급등은 적지에서 우군을 만난 기분이라고 할까요? 우선 수입차들이 환율 급등으로 최대 20퍼센트 이상의 비용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 경쟁력에서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거죠.  이런 결과로 환율이 계속 오른다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입차 업체들만 살아남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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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수입차 점유율. 최근의 환율 상승이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출처:조선일보


혼다 같이 가격에 거품이 다른 수입차 보다 적었던 경우에는 이런 상황이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가격 거품이 많았던 수입차들은 그 거품에서 생색내기로 줄이면 되니 조금은 유리할 수도 있겠지요. 현대로서는 막강한 수입차와 경쟁해야 하는 시점에서 한시름을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환율 때문에 수출 부분에서도 가격 경쟁이 생길 것이고  또한 국내 시장은 수입차들이 알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일석 이조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출시가 예상되는 에쿠스 후속과 제네시스 쿠페등 신차의 등장으로 어느정도 수입차와 경쟁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최근의 불안한 널뛰기 주식 시장에서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7만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로서는 외부 상황들이 자사에 유리하게 돌아가니 운이 좋은 면들도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현대가 이런 부분에 웃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환율을 또 언제 변할지 모르는 일이고 기업은 연구개발과 뛰어난 제품들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다면 외부의 변수에 의해서 좌지 우지 하는 모습들은 안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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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높은 신차출시와 국민들로 부터 잃어버린 신망을 되찾아 오는게 급선무 일것입니다.


이제 현대자동차는 국내차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일본차와 독일차 미국차와 경쟁하는 시대에 돌입 했습니다. 예전과 같은 강력한 방어막이 사라져 가는 것이지요. 특히 세계 1위 업체인 도요타의 한국진출은 정말 경계해야 합니다. 엄청난 자금력과 기술력 만약 한국 시장을 먹을려고 마음먹는 다면 현대차는 경쟁하기가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의 현대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이  식은 이 시점에 도요타가 저렴한 가격에 좋음 품질로 다가 온다면 한국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율 급등과 주가 상승에  웃고 있지만  말고 이런 상황 속에서 더 긴장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현대차는 어서 빨리 국민들로터 잃어 버린 신망을 되 찾아 오는게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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