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귀성길 자동차 체크 사항! 이것은 알아두자
- 자동차/이야기
- 2010. 9.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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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행복해 하는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여기서 행복의 의미는 일단 쉴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족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여행을 가고 그런 부분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단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을 안 간다는 것 자체, 곧 휴식이 행복으로 다가 오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추석같은 명절은 정말 기다려지는 순간일 것 입니다. 게다가 해가 지날수록 휴일들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이번 같이 토.일요일이 끼지 않는 황금명절은 정말 행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명절 기분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다음주 금요일까지 이어지고 어떤 회사들은 아예 다음주는 그냥 푹 쉬는걸로 가는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오는 대박 명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답계 많은 사람들이 버스나 철도등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자가용을 이용해서 고향을 방문하거나 장거리를 이동 할 것입니다. 온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트렁크에는 선물을 한보따리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동을 걸고 고향으로 또는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데 갑자기 자동차가 이상이 생기면 정말 이것처럼 낭패스러운 일도 없을 겁니다. 특히 명절날에 차량이 고장나면 본인도 정말 짜증나는 일이지만 그 차량으로 인해서 교통혼잡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불쾌지수도 같이 높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자동차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서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점검은 꼭 하고 장거리 주행을 하셔야 합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장거리를 이동할때 사실 귀찮아서 제대로 점검을 하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혼자가 아닌 가족이 이동할때는 하는 편이랍니다.^^ ) 즐거운 명절날 자동차 고장나서 길에서 시간 다 보내고 짜증나고 열받고 돈나가고 이런 짜증 3종세트을 한번에 경험하지 않으려면 시간날때 미리미리 점검을 하셔야 합니다. ㅎㅎ
그동안 뉴스며 블로그며 다양한 곳에서 추석 귀성길을 떠나기전에 자동차 체크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매년 나오고 있고 이젠 식상하기까지 하지만 사실 안전이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 이기 때문에 매년 또는 매일 되풀이 되던 알아야 할 것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나왔던 자동차 점검 사항을 한번 정리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으로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매년 되풀이 되는 이런 기사를 보면서도 식상하다고 생각만 했지 막상 정독을 하거나 그런 부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읽어 보면 정말 안전운행에 좋은 정보들인데 말이죠. )
1. 자동차의 신발, 타이어를 살펴보자
타이어는 사람으로 치면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생각해 보면 우리도 운동할때 뭐 슬리퍼를 신고 하거나 구두를 신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최고의 효과를 보면서 안락하게 운동할려면 제대로 된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것 처럼 자동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멍난 운동화를 신고 운동 하다가 발이 빠져서 넘어질 수 있고 한쪽의 에어가 빠져서 양발이 균형이 맞지 않아서 운동효과가 반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된 운동을 하기 전에 운동화도 살펴야 하는 것 처럼 장거리 이동을 하신다면 자동차의 타이어 부분은 꼭 체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1년 1만5천에서2만 Km 주행을 기준으로 2-3년 주행후 교환해 주는 것이 좋지만 사는게 바쁘다 보니 타이어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그냥 기간을 넘기고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신발도 육안으로 보기에 밑부분의 고무가 많이 달게 되면 교체를 하는 것 처럼 타이어도 육안으로 살펴보면 마모가 심하게 되어 있는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살펴 보았을때 홈 중간에 있는 홈 고무바와 타이어 표면의 높이를 확인하고 만약 많이 마모가 되었거나 찢어지거나 또는 한쪽만 많이 닳아 있다면 즉시 교체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금전적인 부분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바로 교체가 힘들다면 적어도 조향을 담당하는 앞바퀴는 상태가 그나마 괜찮은 뒷바퀴와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체크도 잊지 말고 정비업소에서 체크를 하셔야 하고 트렁크에 있는 스패어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일반적으로 그냥 무심코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자동차의 승차감, 안전성, 연료 소모율, 타이어의 수명등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해서 100%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귀성길에 하얀 뭉게구름은 만나지 말자! 냉각수 체크
출발전에 냉각수 체크를 미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귀성길에는 모든 차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차량의 정체도 아주 심한편인데, 이러다 보면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엔진이 열을 받아서 결국 운행이 힘들어 지게 됩니다. 도로를 주행중에 갓길에 본넷을 열고 연기를 뿜으면 서 있는 차량과 옆에서 난감해 하는 운전자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이 결국은 냉각수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답니다. (저는 다행이 아직 이런 정말 난감한 상황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 상황을 지나치면서 운전자의 심정이 얼마나 비통할지는 알 것 같습니다. 특히 귀성길같은 상황에서 말이죠. 본인도 힘들뿐만 아니라 뒤에 따라오는 자동차도 덕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든다는 사실! )
미리 미리 냉각수의 양과 세는 부분이 없는지 서머셋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셔서 냉각수 때문에 행복한 귀성길에 전방 유리에서 뭉게 뭉게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와 함께 뒤따라오는 운전자들의 머리에서도 조금식 피어나는 분노의 연기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
3. 퀘적한 귀성길을 위해, 에어컨과 난방장치 확인은 잊지 말자
요즘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반복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서 이번 추석에는 에어컨과 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좀 더운 것 같은데 밤이 되면 추워질 수 있고 그리고 비까지 내리면 히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에어컨과 난방장치를 미리 점검 했다면 더울때는 아늑하게 시원한 바람과 그리고 추울때는 따듯한 바람과 함께 비록 엄청나게 막히나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온다면 가뜩이나 꽉꽉 막힌 도로에서 불쾌지수는 광속의 속도로 상승, 자동차 안에서는 훈훈한 덕담이 아닌 짜증나는 대화만 오고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즐거운 귀성길이 짜증의 귀성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리 미리 에어컨의 필터도 교체하고, 훈훈하고 아름다운 적절한 바람이 나올 수 있게 미리 냉매로 사용하는 프레온 가스를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바람은 팡팡 나오는데 전혀 시원하지 않다고 느낄때는 바로 냉매를 체크해 주는 센스!
4, 달릴 때를 위한 엔진오일, 설 때를 위한 브레이크 오일을 체크하자
사람에게 있어 모두가 중요하고 필요한 장기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심장이듯이, 자동차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뭐니 뭐니 해도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진이 있어서 차가 힘을 얻고 달리고 하는데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 차량이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오일을 미리 미리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은 정말 온 몸이 훈훈하다 못해 불탈 정도로 뜨거웠던 날이 많았는데 사람도 그렇게 느꼈다면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느꼈을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점도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을 수 있으니 장거리 귀성길을 가기전에 엔진오일의 양과 상태를 꼭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의 상태가 최고조여서 무턱대고 달리기는 했지만 막상 브레이크 상태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화장도 하는 것 보다 고치는 게 중요하다는 말처럼, 자동차도 달리는 것 못지 않게 서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를 체크해 주어야 하지만 브레이크 오일도 또한 잊지 말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부족하다면 제동시에 브레이크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일반적으로 3만Km 또는 18개월 마다 교환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브레이크 오일 점검은 브레이크 오일 탱크에 최대와(MAX)와 최소(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입니다.
5. 그 밖에 체크해야 할 부분
얼마전에 자동차가 고장나서 그냥 도로에 어떤 대처를 하지 않고 정차를 해 놓았다가 뒤따라오는 버스가 도로 밑으로 떨어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서 끔직한 인명피해를 당한 일이 있었는데, 만약 차가 고장나서 도로에 정차를 해야 될때를 위해서 뒤에 오는 차량이 알 수 있도록 고장 자동차 표지판(삼각대)나 그 밖의 안전장치와 응급기구등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있다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도 미리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와이퍼의 상태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쏟아지는데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오래 사용해서 마모가 되었다면 전방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무척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와이퍼의 점검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여기저기 나들이를 위해서 네비게이션의 맵 업테이드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석전에 미리미리 차량 점검해서 즐거운 귀성길 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귀성길에 살펴 보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드렸는데 사실 위에 언급한 부분은 일반인들이 확인하고 점검하거나 수리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본넷을 열어보는 일은 정비소에서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실텐데, 평소에 자동차를 직접 점검하거나 하는 생활에 익숙하지 않다면 자가 정비는 어려우니 정비소에서 얼마의 돈을 지불하고 미리 점검과 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같은 경우는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이 무료로 자동차 점검을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추석은 다른 해 보다 많은 날을 쉴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 또한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 저곳을 여행하거나 가족 친지를 방문하면서 자동차 안에서 쾌적한 기분으로 여행하시는게 당연히 좋겠지요? 시간이 없고 귀찮을 수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고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잊지 말고 차량의 점검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즐겁고 따듯한 추석 보내시고 정말 정말 안전운전 하셔서 이번 연휴에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었다는 놀라운 뉴스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
(2010 추석 자동차 무료 정비 정보)
기아차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전국 800여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오토 큐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회사는 추석연휴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22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사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4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 칠곡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각10곳의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냉각장치,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을 점검해주고 소모품 교환 및 차량 관리요령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1일까지 전국 1500여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회사는 고객차량 입고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귀향길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는 한편,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 관리 및 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아울러 10월1일부터 추석 연휴기간인 4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휴게소에서 28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GM대우, 쌍용자동차도 주요휴게소에 무상점검 코너를 추석연휴기간동안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업체 종합상황실(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GM대우차 080-728-7288, 르노삼성차 080-300-3000, 쌍용차 080-6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이 포스팅은 정부 대표 블로그인 '정책공감' 과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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