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이번엔 중국의 맛? 버섯 차슈차슈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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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서 이젠 가족들과 함께 오븟한 시간을 보낼 일이 많아졌습니다. 가족들이 모이면 늘 해야하는 것은 바로 먹는 걸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날이 날이니 만큼 추워서 그런지 밖에서 먹는 것 보다는 따듯한 집에서 둘러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먹는 것이 사실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외식은 이젠 거의 포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저도 요즘 외식을 포기하고 있답니다. ㅠ.ㅠ ) 그럴때 중국집이나 피자나 치킨 이 3종세트가 바로 집안배달외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왕이면 몸 생각하면서 건강도 생각하려면 아무데서나 배달 해 먹을 수 없답니다. 게다가 연말이니 가격 보다는 맛도 좋고 뭔가 믿을만 한 음식을 사먹어야 겠죠.^^

바로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노린걸까요? 도미노에서 한동안 조용하더니 연말을 노리고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출시 속도가 하도 빠르다 보니 요즘엔 한달만 지나도 왜 도미노 피자에서 신메뉴가 안 나오나 할 지경입니다. 마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반갑게 들려온 도미노피자의 신메뉴!! 과연 이 번에는 어느라라의 음식일까? 어떤 맛일까? 일단 도미노피자는 사람들의 굼금증을 불러 일으키는데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 저야 도미노피자 메니아다 보니 궁금한 것은 당연 지자!!

역시나 그렇듯 도미노피자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네이버의 상단배너 광고에서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늘 이곳을 통해서 신제품을 만나보았으니 말이죠. 아무래도 네이버에 노미노피자 블로그가 있다보니 네이버 광고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아 이젠 쓸데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피자 시승이 아니라 ㅎㅎ 피자 시식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중국맛? 아니면 퓨전? 차슈차슈 피자 정체가 궁금해

네이버 배너광고를 통해서 들어가보니 역시나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 이야기로 한 가득입니다. 우선 어느나라의 맛을 담았나 하고 살펴보니 .. 이건 뭔가 국기도 없고 설명이 없지만.. 이름을 보니 뭔가 감이 옵니다. 이름 부터가 차슈 차슈 .. 예전에 필리핀에 있을때 자주 애용했던 차우차우 레스토랑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이것으로 이번 도미노가 선택한 맛은 바로 중국의 맛?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중국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전 단지 이름만으로 평가하고 있으니 말이죠. ㅎㅎ   제가 중국음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 약간 실망은 했습니다. (사실 중국음식은 너무 느끼해서 말이죠.) 일단 중국맛이라고 하기 보단 뭔가 짬뽕된 퓨전 피자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진빨로는 뭔가 화려합니다. 이건 도미노피자의 특징이기도 하죠. 화려한 토핑!


이번 토핑은 뭔가 하니 차슈라는 돼지고기 안심인데 찌고, 조리고, 굽고 이 3종세트를 경험하고 나서야 토핑으로 완성이 된다고 하니 그 맛이 뭔지 부터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버섯 퍼레이드.. 새송이,느타리,표고(제가 다 좋아하는 버섯이군요.) 버섯에다 포토를 발효시켜 만든 갈릭&발사믹으로 마무리한 "발사믹 머쉬룸"

이번 차슈 차슈 피자의 포인트는 바로 이 두녀석 들입니다. 돼지고기 안심과 바로 버섯 3총사!


이 국적을 알수 없는 피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무렵 홈피를 보니 이 메뉴는 평범한 직장인이 출품한 차슈차슈 피자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서 바로 이렇게 상품으로 나온 거라고 합니다. ㅋ 게다가 이 피자가 많이 팔리면 최대 1천만원의 상금까지 받게 된다고 하니..ㅎㅎ 아마도 송철원씨는 지금쯤 가족 이웃 친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차슈차슈 피자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식포스팅을 올리는 저도 어떻게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나와서 1천만원 모두 받아가셨으면 좋겠군요.^^

게다가 소녀시대 태연양이 이렇게 엄지를 치켜올리면 응원을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이렇게 홈피만 보고 사진을 보니 입에서는 침이 줄줄..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바로 피자 시식에 돌입하겠습니다. 번개처럼 빠른 도미노피자의 배달은 역시 시간을 아주 잘 지켜주더군요. 가끔식은 늦었으면 하는 생각도..

그럼 이제 실제의 차슈차슈 피자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익숙한 피자박스에 오이피클과 갈릭디핑소스 그리고 피자의 영원한 친구 콜라까지 (도미노피자는 코카콜라와 함께 합니다.)

이제 시간끌 것 없이 바로 개봉기로 돌입!!
 
 
와우~ 역시나 도미노피자의 특징인 풍부하고 화려한 토핑!! 얼마전에 먹었던 이마트 피자와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알찬 토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마트 피자 양은 정말 많지만 맛은 그저 그렇더군요. 뭔가 느끼해서 많이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실한 토핑은 뭐 그랬지만 가격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 가격대에서는 짱!! 

 
도미노피자는 이렇게 토핑의 풍부함 으로 일단 승부를 봅니다. 게다가 이런 컬러풀한 모습까지


이제 바로 시식 돌입!!  역시나 찢어지는 저 피자치즈의 향연. . 와우~


오우~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저 탄력적인 치즈


예스~ 제가 좋아하는 피자치즈의 끈끈함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일단 기본기 합격


오 지쟈스~ 토핑이 너무 많아서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침몰하기 시작하는군요. 특히나 저 엄청난 크기를 자항하는 챠슈챠슈 돼지고기 안심의 압박이란.. 전 처음에 뭐가 하도 커서 간인지 알았답니다. ㅎㅎ


풍부한 토핑에 1차 시식 실패.. 손이 피자의  무거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ㅋ 사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는데 저 메인 차슈차슈 사이즈가 일단 거대합니다. 그리고 피자치즈가 한가득이라서 사실 이렇게 사진 찍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지만 (바로 입으로 집어 넣고 싶은 충동에 막 시달렸다고나 할까요?) 제가 먹은 피자를 기록으로 남겨야 헸기에.. ㅎㅎ 

 
가격이 거의 3만원대지만 푸짐한 토핑이나 치즈 그리고 제대로된 도우를 생각하면 그리 비싸다고 생각하기도 뭐 합니다. 시중에 싸구려 피자를 먹고 나서 입만 버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왕 먹을거 믿을 수 있는 피자를 시켜먹는게 더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저도 이젠 도미노피자의 맛에 입이 길들여졌는지 계속해서 도미노피자만 먹고 있답니다.

사진을 보면 커다란 돼지고기 안심과 그리고 버섯 3총사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버섯은 피자 안에 숨어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에서 버섯이 씹히는 맛으로 알 수 있답니다.


도미노피자의 특징중에 하나가 바로 숙성된 도우, 저도 피자 빵은 잘 먹지 않지만 도미노피자 도우는 확실히 다 먹습니다. 이번에 주무한 것은 제가 좋아하는 나폴리 도우가 아닌 일반 도우 같네요. 전 나폴리도우가 더 좋은데 말이죠.


오리지널 도우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네요. 나폴리는 바삭 거리는 그 맛이 특징인데 말이죠. 도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차슈차슈, 버섯 그리고 야채들의 잔해들..


무지막지하게 정신을 놓고 먹다보니 세팅을 깜빡했군요.ㅎㅎ 이렇게 잠시 초스피드로 세팅 한번 해주고 촬영 돌입~ 저 요리사 아저씨는 제 블로그에 참 많이 등장하는군요. 


처음 먹을때는 뭐 세팅도 없이 게걸스럽게 손으로 뜯어서 꾸역 꾸역.. 하지만 정신 차리고 나면 접시에 살포시 올려 놓고 좀 폼을 잡으면서 먹어줘야 합니다. 그래도 체면이라는게 있는데 말이죠. ㅎㅎ 나름 신비주의 블로거인데 말이죠.


 이렇게 접시에 우하하게 올려 놓고 찍으니 한결 더 먹음직스럽네요. 


사진으로 봐고 그렇고 실제로 봐도 그렇고 이번에 선보인 도미노 차슈차슈 피자는 일단 첫눈에 봐도 두툼하고 뭔가 풍족해 보입니다. 먹기전에 이미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할까요? 이전에 먹은 골드피자 같은 경우는 첫눈에 보기에 뭔가 갸날프고 야리 야리 해 보이는게 뭔가 부족해 보였다면(그래도 맛은 최고) 차슈차슈 이 녀석은 일단 크기로 처음부터 압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친듯이 먹느라고 갈릭디핑소스 있는지도 몰랐다가 이렇게 세팅하고 나서 우아하게 디핑소스도 찍어먹고 피클도 먹고 그랬답니다. 그냥 먹을때와 디핑소스와 함께 먹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으니 드실때 일부는 그냥 피자만 일부는 디핑소스와 함께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차슈차슈의 돼지고기 안심과 버섯3총사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이런 소스없이 그냥 피자만 드시는게 더 좋습니다. ^^ 

제가 먹어본 도미노피자의 신메뉴 차슈차슈는 일단 외형적인 즐거움에서는 합격입니다. 푸짐하고 컬러플하고 뭔가 배를 기분좋게 만드는 부분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좋았지만 맛에 있어서는 저의 취향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맛을 심플하고 간결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제가 도미노피자의 더블골드 피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ㅎㅎ 뭔가 고기가 많고 그런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챠슈챠슈 피자는 고기도 많고 버섯도 많고 너무 푸짐해서 저와는 약간 코드가 맞지 않는 듯 했지만 같이 먹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역시 평가도 다양하네요. 맛에 대한 평가는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인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하면서 먹더군요. 저도  물론 맛있게 먹었지만 만약 더블골드피자와 차슈차슈 피자중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전 아마도 더블골드 피자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차슈차슈를 더 많이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워낙 맛이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이렇게 제가 백날 떠들어봐야 음식은 직접 먹어 보지 않고는 모르는일! 이번 연말이나 주중에 한번 직접 주문해서 가족들과 또는 동료들과 함께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드시고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반인이 만든 메뉴라서 그런지 대중의 평가가 어떨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과연 송원철씨는 1000만원 받을 수 있을까요? ^^

그리고 도미노 피자는 뭔가 할인행사를 많이 하니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잘 살펴보면 할인 많이 받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이왕 먹을거 할인 받고 먹으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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