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소니 2011 캠코더 라인업, 반얀트리서울 신제품 블로거런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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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캠코더 분야 하면 논란의 여지가 없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브랜드는 단연 소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 예전에도 변함이 없고 지금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경쟁자인 일본의 파나소닉과 JVC가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직은 소니가 한수 위인 것 같고 그리고 국산인 삼성제품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제품은 리뷰를 하면서 자주 사용하는데 평가를 내리자면 삼성의 저력도 놀랍습니다. 예전에는 제품 취급도 안 했는데 끈기와 저력으로 놀랍게도 지금까지 신제품을 계속해서 생산해내고 있고 품질은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소니의 캠코더가 긴장해야 할 업체는 파나소닉이 아니라 삼성이라고 봐야 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소니의 레벨은 절대 아닙니다. 부족한게 많은게 사실인데 삼성의 물량공세와 현금동원력으로 밀어 부치는 것을 생각하면 TV에서 일어난 일이 다시 반복되지 말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삼성의 빠른 발걸음에 놀라고 있는중에(아무래도 삼성 디지털 캠코더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 소니의 2011년 캠코더 신제품 라인업 간담회를 다녀왔는데.. 역시 소니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씁니다.. 삼성이 뛰어가고 있는데 역시 소니는 가볍게 날라간다는 생각?ㅋ 1년 사이에 또 멋지게 변신해서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작년보다 얼마나 좋아질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늘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니, 그 현장의 모습을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제품 런칭쇼가 열렸던 곳은 서울에 있는 초특급호텔이라 불리는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이었습니다.



처음 가본 반얀트리는 생각했던 대로 그리 크지 않았지만 럭셔리함과 독특함은 그대로 담고 있더군요. 돈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쉬고 싶을때는 괜찮을 것 같네요. ^^

그나저니 이날은 꽃샘 추위때문인지 정말 추웠답니다.  뭔 꽃샘 추위가 이렇게 많은지..



현장에는 이미 소니의 2011년 캠코더 라인업을 책임질 다양한 제품들이 가지런히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프리젠테이션. 사전에 미리 정보를 파악하지 않았고 또 그렇게 큰 기능상의 발전이 있나 하는 의구심때문에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기대감은 컸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는데 전혀 아무 정보 없이 보는 그런 설레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핸디캠에 대한 소니의 자신감은 늘 충만하기 때문에 시작할때 역시나 자신감이 넘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캠코더의 역사를 만들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소니, 제가 아날로그 시절부터 가지고 싶었던 캠코더 이름은 바로 핸디캠이었답니다.


캠코더에 프로젝터가 빌트인? 이건 정말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기능의 컨버전스는 삼성이 잘 하는 부분인데 소니에서 선수를 쳤네요.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하고 바로 프로젝터를 통해서 영화를 본다는 것.. 상상만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처음 모델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세대를 넘기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한다면 저도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이날 이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지를 못해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기술소개 부분입니다.


일단 센서가 달라졌습니다. 캠코더나 카메라나 센서의 중요성은 정말 큰 부분이기 때문에 센서의 업그레이는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진정한 16:9 풀HD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는 말만 들어도 화질의 개선을 얼마나 좋아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저 CX550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풀체인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이 통채로 변경을 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유효화소소도 증가했고 화각도 좀 더 넓어졌꼬 사진촬영시의 유효 화소수도 1000만화소가 넘었습니다. 스펙으로 보기만 해도 대박이라는 생각이 그냥 들더군요.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풀HD 60P 프로그래시브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니 제품중에서 60 인터레이스 방식은 봤지만 이번에는 그야말로 풀HD의 종결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0P를 지원하면서 좋아진 것은 뭐 말할것도 없이 선명한 화상과 사실적이고 고화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가정용 캠코더에서도 60P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반갑네요.) 


그리고 추가로 영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24P도 드디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촬영하게 되면 영상결과물에서 영화필름의 색감 느낌이 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영화색감 때문에 24P를 지원하는 캠코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역시 소니에서  보여주는군요. ^^ 


전송속도 또한 중요한데 플래그쉽 모델인 FY11에서는 최대 28Mbps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은 당연히 화질로만 이루어지지 않겠죠? 영상못지 않게 음성 또한 엄청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미 워크맨이나 여러 오디오 기기를 통해서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었던 소니는 자사의 뛰어난 음성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중요한 것은 기본에 하이클래스 모델에만 들어가던 5.1채널이 모든 라인업에 그냥 기본으로 들어갔다는 부분입니다. 자동차로 이야기하면 5개의 에어백을 모든 차종에 옵션이 아닌 기본으로 넣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1년 신상 라인업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소니 캠코더 HDR-CX700의 모습입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기능만큼이나 큰 변화는 없습니다. 사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놀랄만한 기능과 달리 디자인의 변형은 늘 크게 없다는 것이 좀 그렇네요. ^^ 디자인의 소니, 스타일의 소니인데 캠코더 부분에서는 특히나 플래그쉽 모델에서는 디자인의 변화를 좀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기능과 함께 디자인의 혁신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은 무한도전 한국광고 ‘비빔밥’편 광고 감독으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님의 제품 사용후기 및 소니 신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유명한 분이시죠)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그랬는지 촬영 결과물을 대형 프로젝터 화면이 아닌 그냥 티비로 보여주는 바람에 좀 흥미를 잃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주위가 산만해 지더군요. 이전에 양익준 감독님도 결과물을 초반만 보게 되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이 짧았는지 이날도 준비의 부족함이 나타났습니다. 소니를 탔해야 하는지 감독님을 탔해야 하는지.. ^^;

하지만 이미 기능에 완전 만족을 하고 있었던 터라.. 그리고 행사장이 워낙 크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더군요. 행사장이 크면 이런 단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현장체험 시간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볼 수 없었다는 것은 늘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프리젠테이션과 식사 체험 그리고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사실 너무 짧기 때문이죠.


다른 블로거분들과 그리고 오래간만에 뵌 소니 코리아 관계자 분들과의 이야기로 이날은 시간이 정말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소개 이런거 잘 안하는데 이날은 처음 반얀트리에서 먹어본 음식이기에 한번 사진을 올려 봅니다.




그것도 사진은 대부분 빠트렸네요. ^^;

아무튼 이날 선보인 소니 2011 신제품 라인업의 위용은 정말 멋있었다는 거.. 현재 삼성 풀HD캠코더를 사용하고 있는데 CX700 보니까 눈물이 나더군요. 이런 캠코더를 사용하면 어떤 결과물들을 보여 줄까 하고 말이죠. 지금 고성능 캠코더를 생각하고 있다면 볼것도 없습니다. CX700이 정답이죠. ^^  


HDR-CX560

HDR-CX700

HDR-PJ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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