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아벤티지(AVENTAGE) 하이엔드 리시버 신제품 시연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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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포스팅입니다.^^ 제가 필리핀 세부 여행을 다녀오기 전에 2011년 하이엔드급 리시버인 아벤티지(AVENTAGE : AV Entertainment for New Age의 약자)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 잠시 다녀왔는데 그동안 바쁘다 보니 이제서야 하게되었습니다. 이날의 시연회는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잠시만 참석을 해서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늦었지만 간단하게나마 현장의 모습과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이엔드 리시버 아벤티지의 시연회가 열린 곳은 야마하 피아노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코엑스에 위치해 있는 야마하 전시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토요일날 열렸던 행사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고 있는 음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보여 주듯이 행사장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안은 참석자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신모델은 AV 리시버인 AVATAGE 시리즈(RX-A3010, RX-A2010, RX-A1010, RX-A810)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A1010입니다.


가장 상위기종인 RX-A3010 입니다. 


RX-A2010


RX-A1010


RX-A810


(사진출처 블로거: pcpinside

마음이야 모든 부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A3010 모델을 소유하고 싶지만 저에게는 A1010 정도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기본 9.2채널에 DSP의 최상위인 '시네마 DSP HD3'를 지원하는 A3010에 끌리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능인 YPAO(반사음 및 각도 측정 지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 기능은 현재의 공간에 음향을 최적화 시키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옵티컬 미디어의 모든 것 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BD-A1010입니다. 3D재생은 기본이고 네트워크를 통한 아이폰과 안드로이폰으로 리모콘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로딩 시간을 많이 줄인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미디어를 재생할때 가장 짜증나는 것이 답답한 로딩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얼마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는지 궁금합니다. 외형 디자인은 야마하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잘 느껴지도록 디자인된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영상을 YPAO 기능이 들어간 야마하 리시버로 듣는 삶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지.. 물론 푹신한 쇼파와 대형 스크린에 그에 맞는 스피커와 함께 말이죠. 이렇게 하려면 역시나 단독으로 집을 지어야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야마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뮤선 공유기로 아이패드나 아이폰 갤럭시 같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NAS나 컴퓨터에 담긴 모바일 컨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것도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역시 시연을 통해서 아이패드에 실행하는 장면을 보여 주었는데 그 편리함은 직접 사용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는 부분 역시 중요 하지만 영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날 샘플로 본 영상은 아바타와 배트맨: 다크나이트인데 시간만 여유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아쉽게도 일부만 보고 떠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잠깐 본 영상을 보면서도 극장에서 느끼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가 정말 실제로 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들려주었습니다. 사운드의 효과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장면만 재생해서 보았는데 역시 사운드 하나의 차이로 동일한 영상을 보는데 그 느낌은 정말 달랐습니다. 집에도 다크나이트 블루레이 영상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플레이어로 직접 구동해서 보곤 하는데 정말 비교불가 더군요. 이런 시스템을 집안에 만들어 놓고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잠깐 동안 펼쳤습니다.^^;


제가 음향에 관해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디테일한 그런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들었던 현장의 사운드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쪽 세계로 빠지기가 두려운 부분이 한번 듣게 되면 그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꿈 중에 하나가 나만의 극장을 집에다 하나 만든다는 것인데 아직은 그 꿈을 실현 하기가 좀 두렵네요.

아직 저도 배워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음향 부분에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살펴보고 알아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워낙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음향과도 역시 저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돈을 벌어야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야마하의 신제품 시연회 시간에 여유롭게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또 하나의 신제품을 만나게 되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사진도 많이 촬영하지 못 했는데 나중에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보고 또 관계자분들에게 평소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요즘 야마하가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어벤티지(AVENTAGE)를 구입하고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니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꼭 제품 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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