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의 대항마 5인치 스카이 베가S5 출시 비하이브 쇼케이스 현장

갤럭시S3의 출시와 함께 이젠 본격적인 스마트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맞추어서 국내시장에서 엘지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팬택에서 야심차게 갤럭시S3의 대항마인 스카이 베가S5를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선보였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S3의 등장 이후에 갤3를 견제할만한 폰들이 선을 보이고 있지 않았는데 아주 적절한 시점에 베가S5를 출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보면 갤럭시S3와 혼동이 되긴 하지만 스카이에서 나온 모델 중에서 플래그쉽을 상징하는S에 5인치를 상징하는 5를 넣어서 이름을 만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팬택에서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요즘 큰 화면이 대세인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4.8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팬택은 발상의 전환으로 5인치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폰은 지금 3.5인치에서 아이폰5에서 지금의 크기를 고수하느냐 아니면 4인치로 나오느냐 하는 마당에 국내에서는 4.8인치를 넘어서 5인치 스마트폰이 나오고 있으니 국내 소비자들의 대화면 사랑은 유독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다양항 멀티미디어를 즐기려면 화면이 큰게 아무래도 편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업들의 대화면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 베가S5 쇼케이스는 명품과 패션의 거리라고 할 수 있는 청담동 be Hive 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 때문에 처음 방문한 곳인데 쇼케이스나 파티를 하기에 안성 맞춤인 공간이더군요. 비록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너무 붐볐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여러 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탠딩 파티와 바베큐 식사의 이색적인 스카이 베가S5 쇼케이스 현장 

자유롭게 스탠딩으로 핑거푸드를  먹으면서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블로거들과 함께 제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스탠딩이다 보니 처음에는 서있는게 귀찮다는 생각이었는데 여러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매력적인 진행 방식이더군요. 행사 중간에 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고 후에 질문 답변 시간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바베큐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바베큐를 먹으면서 하는건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스카이 베가S5 쇼케이스는 여러 부분에서 무척 이색적으로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날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 베가S5의 5가지 특징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1. 5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이 (Screen)

위에서 언급했지만 스마트폰에서 대화면 경쟁은 갤럭시노트 5.3인치 성공이후 이제 4인치를 넘어서 5인치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5인치가 넘으면 과연 들고 다닐 수 있을까? 너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처음에는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화면 크기에 익숙해진듯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넓직한 5인치 화면이 주는 자유로움)

하지만 그래도 4인치가 아닌 5인치에 대한 거부감은 있는 편이라서 제품을 보기 전에는 좀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니 전혀 크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5인치 Sony IPS HD(1280x720)를 적용해서 선명도에 있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경쟁사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부스도 있었는데 비교해서 보았을때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별하게 타사 제품에 대해서 안좋게 부각 시키는 문구나 그런 건 없이 객관적인 비교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비교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경쟁사의 안 좋은 부분을 부각 시키는 문구들이 있기 마련인데 말이죠. 디스플레이 밝기 부분도 경쟁 제품이나 베가5 모두 최고의 수치로 놓고 진행했고 그립감 테스트 하는 것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그냥 느끼는대로 선택을 했습니다. 5인치대의 모델 중에서는 갤럭시 노트와 옵티머스 뷰 그리고 베가5를 했는데 이건 볼것도 없이 베가S5의 그립감이 좋아서 블라인드 테스트긴 했지만 거의 100퍼센트 다 그립감 좋은 제품은 베가5를 선택을 했습니다. 5인치 모델 중에서 그립감은 확실히 베가S5가 좋았습니다. 일단 이런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경쟁제품과의 비교에서 베가5의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나 제로베젤 기술을 적용해서 경쟁 모델 중에서 베젤의 크기가 가장 얇은데 그래서 화면의 크기가 좀 더 넓게 보이는 이점이 있습니다.

2. 더욱 이뻐진 스타일 (Style)

스마트폰이 한두푼 하는 제품도 아니고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이다 보니 성능도 성능이지만 스타일은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스카이 베가S5의 첫인상은 심플함과 깔끔함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5인치 임에도 그립감이 좋다는 것은 정말 흡족한 부분이었고 그동안 나온 스카이 제품 중에서 가장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뒷면도 깔끔하게 SKY, 4G LTE 로고로 멋을 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신사의 로고 중에서는 SK텔레콤의 4G LTE 로고가 가장 심플할고 깔끔해서 단말기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카이 베가S5는 SK텔레콤 전용으로만 출시가 됩니다.)

그동안 스카이 스마트폰이 UI는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외형 디자인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베가S5는 그런 아쉬움을 잊게 해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국내최초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길어진 배터리 (Shot&Strong)

현재 8백만 화소에서의 경쟁력으로만 승부를 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처름으로 천만을 넘어서 1,300백만 화소를 선보였습니다. 국내최초 타이틀을 갤럭시 시리즈가 가져갈 줄 알았는데 스카이 베가S5가 먼저 선수를 치고 나가네요.

스마트폰이 8백만을 넘어서 이젠 천만화소를 넘어가는 시점에 도달한 것 입니다. 화소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은 것 보다는 좋습니다. ^^ 디스플레이도 소니 제품을 적용한 베가S5는 카메라도 소니 고해상도 센서를 적용 했습니다.(카메라 센서 부분에 있어서는 소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한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면조사형(BIS) 센서를 적용해서 어둠과 노이즈가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메라 부분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촬영을 해야 어느정도 성능을 알 수 있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기능을 확인할 수 없었던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팬택 관계자 분들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서 보여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시더군요.   

바로 촬영되는 제로 셔터와 무려 300장의 연사 기능에 촬영 대상이 움직여도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트래킹 포커스(Tracking Focus) 기능등 다양한 기술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이젠 중요한 구입 포인트인데 베가 S5는 세계최초로 WTR(RF칩의 종류)을 사용하여 RF 전류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2,1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가 탑재돼 LTE폰 중 가장 긴 11시간의 연속 통화시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4. LTE 원칩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MSM8960 탑재 

컴퓨터에서 두뇌가 중요하듯이 이젠 스마트폰도 점점 컴퓨터를 닮아 가고 있기에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 합니다. 얼마나 빠른 두뇌를 가졌는냐에 따라서 쾌적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MSM8960 은 지금 나오는 스마트폰 두뇌 중에서 가장 핫한 성능을 지닌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베이스밴드칩(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1개의 칩으로 합쳐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5. 그외의 다양한 기능 (Special Care)

사용자 편의 기능도 많이 강화가 되었는데 베가 S5간은 물론, 베가 S5와 TV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스크린 링크(Screen Link)’ 기능, 동영상,T-DMB,뮤직,노트,사전 등을 작은 창으로 띄워 진정한 멀티 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윈도우(Mini Window)’ 기능, 그리고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Smart Voice)’에도 알람, 이메일, 구글 지도, 캘린더 등의 기능이 추가가되었습니다.

미니 윈도우 기능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제대로 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는 기능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기기로 화면 공유가 가능한 스크린 링크도 관심이 가는 기중중에 하나 였습니다. 티비에서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때는 동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제품 출시일날 동글도 같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시일은 확실치 않아 보이네요.)

음성인식 기능, 스마트 보이스

요즘 스마트폰의 기능 중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음성인식 기능 역시 베가S5에 탑재가 되었습니다. 스마트 보이스라고 불리는데 삼성의 S보이스와 같은 미국 회사 '블링고'의 사용하고 있어서 기능상에 있어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이날은 워낙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워서 제대로 된 응성 테스트를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음성 테스트 부분은 나중에 제품을 리뷰할 수 있을때 한번 실험해 봐야 겠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함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할 음성인식 기능은 단말기 제조사에서 좀 더 신경을 쓰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팬택100일 안심 서비스'등 사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니 제품을 구매 하실 분들은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팬택과 SK텔레콤이 6개월 이상 공동 기획을 해서 탄생한 베가 S5는 위에서 열거한 기능상의 특징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최신폰이 가져야 할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온 갖 다양한 기능들로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스카이 스마트폰 제품 중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현장에서 만져보았을때도 이것 저것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OS 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되어서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카이 베가 S5이지만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팬택의 또 다른 간판스타인 베가 레이서2와 여러 부분에 있어 겹치는 게 많아서 걱정이네요.

팬택은 현재 베가 레이서2와 5인치 베가S5의 출시로 국내에 뜨겁게 불고 있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스카이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과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베가S5는 여러모로 시장에서 매력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하반기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삼성 갤럭시S3 뿐만 아니라 스카이 베가S5도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