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A 리뷰, 아이폰5S 보다 먼저 선보인 지문인식,V터치,시크릿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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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등장 이후로 사람들은 혁신이네 아니네 하면서 여전히 논란 거리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선보인 기능 중에 본인에게 잘 맞고 사용하기에 적합 하다면 그것이 혁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외계인을 대규모로 납치하지 않은 이상 안드로메다급의 듣도 보도 못한 그런 기능들이 선을 보이기에는 무리가 있기에,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할때 어떤 획기적인 기술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5S가 처음 선보였을때 제가 가장 기대를 가지고 보았던 부분은 바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였습니다. 언론을 보면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많은 것 같지 않고, 혁신이 있네 없네 하는 소리만 하고 있는데 평소에 지문인식으로 비밀번호나 패턴 방식의 보안을 대체하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을 해왔기에 애플의 터치ID는 제게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5S에 장착된 지문인식을 멀리서만 볼게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얼마전에 출시가 된 팬택 베가 LTE-A입니다. SK텔레콤과 협업하여 SKT 전용폰으로 출시된 베가 LTE-A 에는 이미 150메가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LTE-A 지원 뿐만 아니라 손가락으로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지문인식과 V모드나 그리고 시크릿 모드 같은 시다재다능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가 LTE-A의 전반적인 리뷰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제품의 개봉기를 다뤄보자면 겉에 박스는 별 다른게 없고 안에 박스는 좀 더 화려해진 것 같습니다. 하나 다름이 있다면 박스안에 기본으로 제공된 스마트 커버가 들어 있네요. 갤럭시S4에서 S뷰 커버를 이벤트로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로 엘지에서도 이벤트로 제공 하더니 팬택은 아예 이렇게 처음 부터 세트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왕 줄거면 복잡하게 이벤트 신청 이런 것 보다는 아예 이렇게 같이 제공을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개봉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마트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스안의 구성품을 보면 본체와 배터리 이어폰, USB케이블, 충전기, 보호필름등이 들어 있습니다. 일단 스마트폰과 같은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디자인 




제품의 디자인은 단언컨데~ 이말을 남기면서 수 많은 패러디를 쏟아내게 만든 히트작 아이언에 비해서는 특별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베가 LTE는 디자인 보다는 속도와 성능 그리고 기능으로 승부를 보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아이언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좋아했기에 평범한 모습에 약간은 아쉬움이 느낀게 사실입니다. 다른 브랜드와 달리 아이언 같은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주는 전략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현재나온 LTE-A 모델 중에서는 가장 큰 5.6인치 화면을 탑재해서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가 되었습니다. 사실 5.6인치라고 하지만 5인치 갤럭시S4나 느껴지는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제 6인치 까지는 눈이 그냥 무난하게 적응을 하는 것 같네요.



이 제품의 특징은 전면 보다는 뒷면에 더 많은데 그것은 바로 지문인식과 함께 손가락으로 이런 저런 동작을 할 수 있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된 V터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가에서 이전에 선보인 V터치가 기능의 단순함으로  그리 많이 쓰이지 않았다면 업그레이드된 V터치는 활용성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외형이 평범하다면 내부 디자인은 화려한 디자인 홈 




외형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앞에서 이야기 드렸는데 그런 아쉬움을 베가 LTE-A는 화려한 디자인 홈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외형은 그냥 무난한데 내부는 화려한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다양한 디자인홈을 제공하기 때문에 따로 복잡하게 런처앱을 설치하거나 할 필요가 없고 배터리 소모나 오류를 일으키는 것이 적어졌습니다. 아무래도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죠. 



하단에 있는 디자인 메뉴에서 다양한 테마를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외형 디자인으로 이젠 남과 다른 차별성을 보여 주기 힘든데 이렇게 기본으로 탑재된 디자인 테마로 그런 차별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양한 테마가 있으면 각 페이지에 원하는 테마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V터치로 활용성이 늘어난 뒷면 



요즘에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V터치를 사용하다 보니 이런 게 혁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V터치는 이전에 경험했던 기능이긴 한데 그때는 활용성에 있어서 떨어지는 면이 있어서 별다른 사용을 안 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활용성이 높았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V터치의 성능을 향상 시킨다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패드 부분이 좀 더 커서 제스처가 인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V터치 설정에 들어 가시면 시크릿 키를 이용해서 상세 설정을 하실 수 있는데, 메뉴를 보다 보니 시크릿 키로 전화 수신과 사진 촬영하는 부분이 있네요. 처음엔 이걸 몰랐을때는 시크릿 키를 만지다 보면 자꾸 카메라가 작동하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이런 설정이 있었네요. 평소에 카메라 사용할일이 많아서 외부에 버튼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시크릿 키를 이용해서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또 셔터 기능까지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왔을때 전화 수신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베가 LTE-A의 핵심은 V터치와 시(지문인식)크릿 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 커버와는 달리 기본으로 제공하는 베가 LTE-A 스마트 커버는 이렇게 비닐이 없기 때문에 커버를 쒸운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비닐이 없으면 좋은 이유는 카메라 촬영을 할때도 커버를 사용한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장점 입니다. 


제가 V터치를 이용해 보니 사진을 볼때 무척 유용했습니다. 화면이 5.6인치로 크기 때문에 한손으로 사진을 앞 뒤로 넘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 V터치를 이용하면 한손으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고 정말로 편안 합니다. 평소에 한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화면을 넘기곤 했는데 한손으로 하니까 정말로 다른 세상이더군요. 대화면이 가지는 사용상의 단점을  V터치는 잘 보완해 주고 있습니다.  


철통같은 보안! 지문인식 



아이폰5S와 다른 지문인식 빙식 


예전 베가 LTE-A 팝업 스토어에서 지문인식을 잠깐만 만져 보아서 제대로 그 느낌을 알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지문을 등록하고 사용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참고로 지문인식 부분에 대해서 살펴 보면 아이폰5S에 적용된 지문인식은 애어리어 방식으로 손가락을 대면 인식하는 것이고, 베가 LTE-A는 스와이프 방식으로 손가락을 흝어 내리며 지문 정보를 분석합니다. 각각의 방식은 장 단점이 있는데 아이폰5S의 에어리어 방식은 스마트폰 탑재 위치에 한계가 있고, 관적으로 인식률이 높은 반면 가격은 스와이프 방식에 비해서 부품단가가 3배 가량 비쌉니다. 반면 스와이프는 다양한 모댱으로 위치와 상관없이 탑재가 가능하지만 인식률은 에어리어 방식 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베가 LTE-A의 지문인식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빠른 인식률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직 아이폰5S를 사용해 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을까 싶네요. 앞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록 스와이프의 인식률도 더욱 빨라질 것 같습니다.  



지문 인식 방법은 낮설 수 있었는데 도움말을 읽다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지문 인식은 총 4개의 절차를 거치는데 화면에 표시되는 대로 하시고 제대로 진행이 되면 인식되었다는 메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문이 인식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서 비밀번호나 패턴으로도 설정을 하실 수 있고 지문은 총2개까지 인식이 가능 합니다. 


오직 나만 볼 수 있는 시크릿 모드 


지문인식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폰에서는 볼 수 없는 지문 인식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시크릿 모드가 있습니다. 평소에 카카오톡이나 사진, 메세지 그리고 메일을 남이 보지 않게 하고 싶었다면 처음부터 잠금화면에서 비밀번호를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번거로운 부분이 있는데 이럴때 시크릿 모드를 설정해 놓으면 지문으로 인증을 하고 나서 미리 설정해 놓은 앱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 부분은 지문으로 인식을 해야지만 시크릿 모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절대 시크릿 모드안에 있는 앱들을 볼 수 없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앱들은 설치한 모든 앱이 가능하니 남이 보면 안될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는 앱들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시크릿 앱스를 설정해 놓으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지문 인식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정말 신기한 마술 처럼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새로운 시크릿 앱스 페이지가 등장을 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보다가 카카오톡이나 메일 문자 앱들이 없어서 어리 둥절해 하실 수 있습니다. 나의 중요한 앱들을 다른 사람이 절대 볼 수 없게 하고 싶다면 현재로서는 베가 LTE-A 가 최선의 해결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문인식은 잠금화면에 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설정해 놓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문인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을 하느냐 인데, 직접 체험을 해보니 아주 빠른 반응은 아니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빨리 인식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휴대폰에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가 되었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불편하고 느리고 그래서 제대로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베가 LTE-A 의 시크릿 모드와 지문인식은 제품을 사용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가 LTE-A의 지문인식이나 전반적인 기능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1300만 화소 카메라 





1300만 화소 카메라는 일반적인 삶의 모습을 담는 스냅샵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V터치를 사용해서 카메라로 바로 접근을 하고 셔터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버튼을 두번 연속으로 누르면 바로 카메라 촬영 준비가 되고 한손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어서 평소 보다 사용하는 휫수가 더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한손으로 누르다 보면 흔들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결과물을 보면 그렇게 많이 흔들려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HDR, 뷰티샵, 베스트 페이스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재미난 촬영이 가능합니다. 









(샘플 사진, 리사이즈와 크롭 정도만 사용 했습니다.)





(베가 LTE-A 스펙)


SKT 전용 스마트폰 베가 LTE-A 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살펴 보았는데 예전에 팝업 스토어에서 잠깐 만져 보았을때 하고는 느낌의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때는 설명만 듣고 자세하게 기능을 살펴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직접 살펴보니 지문인식이 생각보다 빠릿하고 활용성이 컸습니다. 아이폰5S의 지문 인식이 전면에 있다면 베가 LTE-A는 뒷면에 있다는 차이가 있는데 작은 화면일때는 전면에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5,6인치의 크기에서는 뒷면에 있는 것이 한손으로 조작할때 훨씬 편리 했습니다. 


점점 화면이 커지는 부분 때문에 조작하는데 있어서 우려를 나타내는 부분이 있는데 V터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5S의 지문인식 탑재로 지문 인식에 대한 관심이 많이 커졌는데 멀리서만 지문 인식 탑재 스마트폰을 찾을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베가 LTE-A는 아이폰5S와는 달리 현재 가장 빠른 LTE-A 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더 좋은 점들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도 LTE-A 모델 중에 가장 큰 5.6인치이고 AP는 경쟁사의 프리미엄폰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를 탑재해서 기계적인 성능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좀 더 저렴하게 책정이 되었기에 가성비가 좋은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으로 베가 LTE-A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팬택 (VEGA 기프트팩) 서비스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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