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3 키즈 후기, 내 아이를 위한 첫 번째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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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육적인 부분에 고민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큰 아이가 4살 가량 되는데 이젠 유치원도 가야하고 한글도 배워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지만 아직은 책을 읽는 것 보다는 남자라 그런지 자동차랑 노는 것을 더 좋아 하네요. 한글 공부도 선생님과 함께 하기는 하지만 복습을 별로 하지 않다보니 공부에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아서 좀 마음이 급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만지는 걸 좋아하니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컴퓨터를 이용해서 한글 공부를 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이 제품 저 제품에 대해서 알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전용으로 나온 타블렛 제품을 보면 성능이 정말 조잡하고 그렇다고 어른들이 사용하는 것을 주자니 혼자서 사용 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서 쉽게 선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임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노트3의 S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같이 그려 보기도 하는데 아이들에게는 노트3의 6인치 가량의 크기는 좀 작은 것 같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절묘하게도 삼성에서 저의 고민을 풀어 줄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갤럭시탭3 키즈' 입니다. 갤럭시탭3를 아이들이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최적화 되어서 만들어진 모델인데, 삼성전자에서 제품을 제공해 주어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2번에 걸쳐서 갤럭시탭 키즈의 기능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춘, 갤럭시탭3 키즈 

 

요즘 수입자동차나 국산 자동차 회사들을 막론하고 가격이 저렴한 엔트리급의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젊은 친구들이 처음 구입하는 차량을 사용하면서 브랜드에 친밀함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같은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저도 한번 구입한 제품을 애정을 가지고 계속 사용하다 보면 다음에 바꿀때도 이왕이면 능숙하고 눈에 익은 같은 회사 제품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갤럭시탭3 키즈도 이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브랜드에 익숙해지니 앞으로 계속해서 갤럭시 제품을 사달라고 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갤럭시탭3 키즈의 박스 패키징을 보면 확실히 갤럭시탭3 하고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으로 패키징이 되어 있습니다. 아들 녀석은 박스 패키징만 보고도 자기 것임을 직감하고 계속 들고 다니는데 촬영하기 위해서 다시 뺐느라 힘들었습니다. 




갤럭시탭3 키즈가 더 매력적인 부분은 현재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키즈그립커버도 함께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제품이다 보니 들고 다니는데 있어서 불편할 수 있어서 보호케이스 겸용 손잡이 달린 케이스와 노트3의 S펜이 생각나는 펜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탭3 키즈는 노랑색(?)컬러와 오렌지색 케이스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다 보니 좀 험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쿠션감이 좋은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컬러가 무척 화려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더군요. 



구성품은 무척 단촐합니다. 충전을 위한 충전기와 USB케이블 그리고 초간단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캘럭시탭3 키즈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케이스에 넣은 모습입니다. 






키즈그립 커버킷은 커버와 펜 그리고 손목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즈그립은 평평하거나 각도를 틀어서 이렇게 스탠드형으로도 변형이 됩니다. 거치대 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을 볼때나 오래 사용할때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3 키즈 본체를 이렇게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척 컬러풀하지 않나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컬러가 파스탤 계열이라 그런지 보면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케이스를 장착해도 조작하고 충전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펜은 이렇게 전용공간이 있어서 넣고 다니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펜의 치명적인 약점이 분실의 위험이 아주 크다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이 염려가 되면 줄로 연결을 하셔 사용 하셔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줄이 있으면 아무래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좀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게 많은 주위가 필요 합니다. 



그럼 전원을 켜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전원을 켜는 것과 비슷한 화면을 접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아이들 전용으로 나온 키즈 제품이기 때문에 처음 화면이 아이들 전용 화면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바로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화면을 처음 접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고 나서 어른들이 따로 설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화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아이들 혼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궁금한 생각이 드는데요, 그것은 갤럭시탭인데.. 애들만 사용하고 어른들은 사용을 못 하나? 그런 질문이 들더군요. 명색이 태블릿PC인데 그냥 아이들 장난감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하고 이것 저것 살펴 보았습니다. 



하단을 보면 설정 창에서 기본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걸어 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곳에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 



설정메뉴에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것과 애플리케이션 관리 그리고 비밀번호 변경, 마지막에 기본 홈 화면이 보이네요. 





부모님 모드라 할 수 있는 화면인데요. 너무나도 익숙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화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적용한 OS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전화만 빼고 다른 기능은 갤럭시탭 하고 동일합니다. 저도 집에 아직 탭 제품이 없는데 앞으로는 저도 가끔 빌려서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갤럭시탭3 키즈의 스펙을 살펴 보면, 

 

CPU: 1.2Ghz 듀얼코어

OS: 4.1 젤리빈

RAM: 1GB

Display: 7인치 LED Backlight LCD (1024x600)

저장공간: 8GB

배터리: 4,000mAh

카메라: 전면 130만화소, 후면 300만화소


802.11 a/b/g/n 블루투스 3.0 MicroSD  

 

스펙을 보면 그렇게 고성능 제품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들이 사용 하기에는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갤럭시탭3 키즈의 좋은 점은 기본적인 갤럭시탭3의 성능을 유지 하면서 거기에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유아 전용 UI를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소리를 통해서 기능에 대한 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키즈월드(1000여개), 키즈 스토어(1,000여개)를 통해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3세 이상 부터 사용이라고 나와 있는데 다양한 앱의 설치로 3살 어린이나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BS교육방송을 아이들 때문에 같이 보곤 하는데 광고에서 이런 태블릿 모양만 나는 제품들이 나올때가 있는데 그렇게 일정 시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는 비교가 안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전용앱인 키즈 스토어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앱들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크게 학습, 놀이, 동화, 기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따라서 설치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3 키즈의 성공유무는 바로 이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퀄리티있는 앱에 달려있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이런 부분에 큰 관심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키즈월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코코몽 로보캅 폴리등이 들어와 있는데 기본적으로 몇개는 무료로 제공되고 나머지는 유료로 결제를 해야지 다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인앱 결제라서 아이들이 모르고 결제를 하는게 아닌가 걱정을 할 수 있는데 비밀번호를 알아야 결제가 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제품을 받고 나서 아이가 가장 좋아한 것이 바로 키즈월드에서 로보캅 폴리와 뽀로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이것만 봐서 걱정도 들고 몇 번 주위를 주고 했는데 계속 보는 사태가 발생해서 고민을 했는데, 시간 설정이 있는 것을 제가 깜빡 했습니다. 



설정의 시간 관리자에서 사용시간 제한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한테 몇 시간 보라고 이야기 할 필요 없이 30분만 보게 해놓으시면 30분간만 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정말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런 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기본의 아이패드나 태블릿 제품에는 어른들의 단말기에 아이들의 앱을 설치해 놓는 거라서 이런 설정을 기대할 수 없었는데 아이들 전용 제품이라 이런 편의적이면 면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삼성전자에서 나온 우리 아이를 위한 첫 번째 갤럭시, 갤럭시탭3 키즈는 아마도 아이들이 가장 처음 접하는 갤럭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기존 탭 제품에 아이들 앱만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교육용으로 나오니 부모의 입장으로서 상당히 고맙네요. 어떤 제품을 사야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런 시점에 나와서 그런 마음이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 제품 가지고 두 아이들이 서로 차지 하려고 티격태격 하는 걸 보면 제품을 하나로 더 구입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갤럭시탭 키즈가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보이는 것은 쉽고, 즐겁고,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의 도움없이도 아이들이 처음 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원을 켜고 나서 처음 접하는 화면이 바로 키즈모드 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제품 같은 경우는 전원을 껐다 켰을 경우 새롭게 설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아이들이 부모의 도움이 없이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보통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 처음에 제대로 된 앱들이 없어서 결국엔 유료로 구입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갤탭 키즈 같은 경우는 글로벌 인기 앱 6종이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당분간은 추가로 구입할 필요 없이 아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헤어살롱2 같은 앱은 어른들이 사용해도 재미 있을 정도로 퀄리티 있게 만들었더군요. ^^ 



우리 아이를 위한 첫 번째 갤럭시탭

 

아이들은 제품을 잘 떨어트리고 귀하게 여길줄 모르기 때문에 고장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저도 집에 있는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이 아이들이 던지고 떨어트리고 밟고 그래서 망가진 경우를 몆번 보았기에 그런 걱정이 드는게 사실인데, 그나마 기본으로 케이스와 키즈그립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안심입니다. 또한 키즈그립 케이스 같은 경우는 들고 다니게 손잡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쉽게 이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크기는 처음에 좀 작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는 9인치 정도 되는 제품을 생각 했는데 7인치의 탭은 작지 않을까 했는데 갤탭 키즈를 사용해 보니 그런 생각은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기준이었습니다. 적당한 크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들고 다니기도 쉽고 잠자리에서도 누워서도 볼 수 있고 기동성에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여행을 가거나 밖에 외출을 할때도 가볍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네요. KT에서 나온 키봇 같은 제품은 비주얼에 있어서는 로못모양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혹 할 수 지만 그 덩치나 크기 때문에 집에서만 주로 사용 해야 하기에 활용성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두아이들이 밥 먹을때도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서 외식 한번 제대로 못하곤 했는데 갤탭 키즈가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이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게 스스로 활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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