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세도나) 후속 티저 이미지
- 자동차/소식
- 2014. 4. 14. 13:56
기아에서 나온 모델중에서 가장 디자인 변화가 늦은 것이 바로 카니발인데 이젠 그 기다림도 종결이 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 불고 있는 캠핑이나 미니밴 시장이 활기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 그동안 너무많이 우려먹은 카니발 디자인으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좀 늦은감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풀체인지된 카니발은 그 어떤 모델보다 많이 기다려지네요.
(4월 중순에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2장 정면. 측면. )
무려8년만에 풀 체인지되는 카니발은 현재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볼때 이전과 달리 상당히 날렵하고 다이내믹해진 모습이 보입니다. 워낙 오래된 디자인이라 다이나믹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서 혼다 오딧세이가 부럽지 않은 아무 멋진 디자인의 차량이 탄생할 것 같네요.
이미 온라인상에는 다양한 카니발 후속 모델의 위장막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티저 이미지나 위장막 차량을 볼때 디자인 하나는 정말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기아 차량의 디자인이 좀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카니발 후속도 그다지 기대를 크게 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나오는 차량이라 기아에서도 좀 신경을 많이 쓴 것 처럼 보입니다.
그동안 잘생긴 혼다 오딧세이나 토요타 시에나를 보면서 낡디 낡은 카니발을 볼때마다 한숨을 쉬곤 했는데 이 녀석이 나오면 일본 미니밴 모델에 대한 부러움은 당분간 사라질 것 같습니다.
기아 카니발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세도나로 팔리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미국 시장에서 철수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신형 세도나가 출시 된다면 일단 디자인적인 요소로 보았을때 어느정도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오토블로그에 올라오는 댓글의 호의적인 반응을 볼 수 있는 걸 보면 말이죠.
8인승에 뉴새시, 3.3리터, 다이렉트 인젝션 V6, UVO 인포테인먼트가 결합된 카니발 후속을 위해서라도 이번 뉴욕 오토쇼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