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골(?)에서 만난 비보이들
- 여행 이야기(Travel)/캐나다(Canada)
- 2008. 8.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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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케프 브레톤에서 만난 비보이들입니다. 사실 캐나다를 여행하기 전에는 비보이라는 것이 한국이나 도시에서나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도 비보이의 모습을 보는 건 드물기 때문이죠. 노바 스코샤주가 사실 지방 이라고 심하게 말하면 시골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토론토에서 노바스코샤를 여행 하고 왔다고 하니 완전 시골에서 온 것처럼 취급하더군요. 현지 한인분의 이야기를 빌려보면 도시 지역에서는 노바스코샤는 시골 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캐나다는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지방 지역은 이런 시대의 흐름에 좀 뒤지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여행을 통해서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선인터넷도 되고 멋진 비보이도 만나고 ㅎㅎ, 사실 토론토에 잠시 있었지만 돈만 있다면 살고 싶은곳은 오히려 지방 쪽이라고 할까요?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서 부럽더군요.
비보이들을 만난건 노바스코샤의 작은 전시회장에서 였습니다. 말이 전시회장이지 아주 작은 강당정도의 규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춤하고는 아무 연관도 없는데 예전부터 춤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습니다. 특히 몸이 허락만 한다면. -_-;; 비보이들이 추는 브레이크 댄스같은걸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죠.ㅋ 제가 늦기기에 어디에서나 인기를 끌기에 가장 좋은 건 바로 춤하고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학창시절에 수련회나 수학여행 같은데 갈때 보면 춤잘추는 친구들은 인기가 거의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젊은이들이 공부만 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조금 들여서 춤하고 노래에 시간을 할애 한다면 나중에 사람들 사귀기가 아주 쉬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특히 외국친구들 사귀기는 더 쉬워질꺼 같네요. ^^
전시회장에 처음 들어갔을때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던건 열심이 공연을 하고 있던 일본인 할아버지 였습니다.같은 아시아권이고 반일 감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별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하지만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저를 제외한 전부 이것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별 신기한 것도 없는데.. 아마도 서구인들이 바라보는 일본의 이미지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양인들은 일본에 대해서 아주 좋은 환상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서는 수긍이 갑니다. 왜냐하면 저도 일본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이죠. 제가 반일감정이 많이 있지만 반대로 일본 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호감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아무튼 일본인 할아버지는 마술사처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희한한 공연들을 보여 주셨고 서양인들은 완전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전 애써 무시하고 혼자 주위를 한번 살펴 보는데.. 이때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으니..
7모양을 만들면서 열심이 춤 연습을 하고 있는 비보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포스가 강렬하더군요. 약간 접근하기가 망설여진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이 자기들은 안 보고 일본인 할아버지 한테 다 몰려가 있으니 화가 났는지 표정 들도 무표정 하고.. 그래서 사진 많이 찍고 싶었지만 별로 그렇지 못했습니다.ㅋ
물구나무 서고 있는 이 분이 춤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더군요. 나이도 30대 중 후반 정도로 보였는데 물구나무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오른 쪽에 있는 청년한테 가르쳐 주고있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네요. 아마도 아직 흥이 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구경꾼들이 없으니까 다들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사실 보고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멤버들도 각자 몸을 풀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오늘 공연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보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그냥 연습하러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서 비보이를 만난것 정말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비보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다가가서 한국의 비보이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지만 시간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몸 컨디션도 좋지 않고 해서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사실 머리속에서 상상했던 것은..
(상상의 나래 ㅋ) 그들에게 다가가 나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들이 한국 비보이가 유명하다고 관심을 가져 올테고 그럼 난 한국 젊은이는 왠만한 브레이크 댄스는 할 줄 안다면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면 그들은 당연히 한번 보여달라 할테고 그럼 나는 못한다며 정색을 하다고 못 이기는 척 하면서 장난 스럽게 웃긴 댄스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면 그들은 놀라서 같이 배틀을 하게 되고 일본 할아버지 공연에 정신이 빠진 서양 관광객들이 하나씩 이리로 오고 결국에는 전부다 이리로 와서 한국인과 캐나다인의 배틀을 보면서 환호하고 마지막에 비보이들과 포옹을 하면서 멋지게 안녕을 고하고 헤어지며 그 이후로 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일본인 할아버지는 그 순간 멍해있고 사람들이 달려들어 국적이 어디냐 물어보면 난 빅뱅 권지용의 썩소를 날리면서 " I am Korean~^^ " 이것이 그 순간 나의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 상상.ㅎㅎ 하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였습니다.ㅋ
조금만 젊었다면 다음에는 브레이크 댄스 연습해서 해외여행할때 써 먹어야지 이런 생각을 했지만 마음은 빅뱅인데 몸은 현철이니.ㅋ
나이가 아직 어리신분은 브레이크 댄스나 노래 연습 많이 하셔서 나중에 해외여행 가서 써먹으세요. 그럼 효과 100퍼센트 입니다. 특히 캠프 이런데서 장기자랑 시간에는 왔다입니다. 저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취미로 춤하고 음악은 꼭 가르칠 생각입니다. ^^
비보이들을 만난건 노바스코샤의 작은 전시회장에서 였습니다. 말이 전시회장이지 아주 작은 강당정도의 규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춤하고는 아무 연관도 없는데 예전부터 춤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습니다. 특히 몸이 허락만 한다면. -_-;; 비보이들이 추는 브레이크 댄스같은걸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죠.ㅋ 제가 늦기기에 어디에서나 인기를 끌기에 가장 좋은 건 바로 춤하고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학창시절에 수련회나 수학여행 같은데 갈때 보면 춤잘추는 친구들은 인기가 거의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젊은이들이 공부만 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조금 들여서 춤하고 노래에 시간을 할애 한다면 나중에 사람들 사귀기가 아주 쉬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특히 외국친구들 사귀기는 더 쉬워질꺼 같네요. ^^
전시회장에 처음 들어갔을때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던건 열심이 공연을 하고 있던 일본인 할아버지 였습니다.같은 아시아권이고 반일 감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는 별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하지만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저를 제외한 전부 이것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별 신기한 것도 없는데.. 아마도 서구인들이 바라보는 일본의 이미지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양인들은 일본에 대해서 아주 좋은 환상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서는 수긍이 갑니다. 왜냐하면 저도 일본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이죠. 제가 반일감정이 많이 있지만 반대로 일본 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호감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아무튼 일본인 할아버지는 마술사처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희한한 공연들을 보여 주셨고 서양인들은 완전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전 애써 무시하고 혼자 주위를 한번 살펴 보는데.. 이때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으니..
7모양을 만들면서 열심이 춤 연습을 하고 있는 비보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포스가 강렬하더군요. 약간 접근하기가 망설여진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이 자기들은 안 보고 일본인 할아버지 한테 다 몰려가 있으니 화가 났는지 표정 들도 무표정 하고.. 그래서 사진 많이 찍고 싶었지만 별로 그렇지 못했습니다.ㅋ
물구나무 서고 있는 이 분이 춤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더군요. 나이도 30대 중 후반 정도로 보였는데 물구나무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오른 쪽에 있는 청년한테 가르쳐 주고있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네요. 아마도 아직 흥이 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구경꾼들이 없으니까 다들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사실 보고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멤버들도 각자 몸을 풀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오늘 공연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보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그냥 연습하러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서 비보이를 만난것 정말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비보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다가가서 한국의 비보이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지만 시간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몸 컨디션도 좋지 않고 해서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사실 머리속에서 상상했던 것은..
(상상의 나래 ㅋ) 그들에게 다가가 나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들이 한국 비보이가 유명하다고 관심을 가져 올테고 그럼 난 한국 젊은이는 왠만한 브레이크 댄스는 할 줄 안다면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면 그들은 당연히 한번 보여달라 할테고 그럼 나는 못한다며 정색을 하다고 못 이기는 척 하면서 장난 스럽게 웃긴 댄스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면 그들은 놀라서 같이 배틀을 하게 되고 일본 할아버지 공연에 정신이 빠진 서양 관광객들이 하나씩 이리로 오고 결국에는 전부다 이리로 와서 한국인과 캐나다인의 배틀을 보면서 환호하고 마지막에 비보이들과 포옹을 하면서 멋지게 안녕을 고하고 헤어지며 그 이후로 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일본인 할아버지는 그 순간 멍해있고 사람들이 달려들어 국적이 어디냐 물어보면 난 빅뱅 권지용의 썩소를 날리면서 " I am Korean~^^ " 이것이 그 순간 나의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 상상.ㅎㅎ 하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였습니다.ㅋ
조금만 젊었다면 다음에는 브레이크 댄스 연습해서 해외여행할때 써 먹어야지 이런 생각을 했지만 마음은 빅뱅인데 몸은 현철이니.ㅋ
나이가 아직 어리신분은 브레이크 댄스나 노래 연습 많이 하셔서 나중에 해외여행 가서 써먹으세요. 그럼 효과 100퍼센트 입니다. 특히 캠프 이런데서 장기자랑 시간에는 왔다입니다. 저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취미로 춤하고 음악은 꼭 가르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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