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과 힐튼도 반한 한국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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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아이콘 중에 하나인 린제이 로한과 페리스 힐튼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이 한국계 프렌차이즈 회사인걸 아시나요? 예전에 얼핏 한국 시사잡지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한국 요그르트 아이스크림이 미국 뉴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기사 내용이 한국 시사잡지라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이번에 발행된 아시아판 포브스(Forbes)에 한국 요크르트의 미국 성공기에 관한 기사가 실린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집으로 배달온 잡지를 받자 마자 무척 흥미진진해서 그 자리에서 그 기사를 바로 읽어버렸습니다. 

제가 한국에 관한 내용이라면 바로 읽어버리는 습성이 있어서..ㅋ 내용을 읽어 보았더니 역시나 무척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성공 스토리를 무척 좋아라 하는지라 이런 글들을 읽고 있으면 괜히 에너지가 샘솟곤 합니다. 한국만이 아닌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한국 기업에 관한 기사는 언제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 같네요. 처음 커버헤드라인이  한국 요그르트라고 적혀있었을때 예전에 기억이 떠올라서 레드망고에 관한 기사라고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를 보니까 역시나 그렇더군요.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 아이스크림 회사들의 성공기는 어떨까 무척 궁금했는데 그렇게 자세하게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그들의 시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한국 아이스크림 회사는 하나가 아닌 두개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레드망고사용자 삽입 이미지핑크베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핑크베리 영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핑크베리 공동 창업자 황혜경.이영

바로 한국에도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레드망고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베리라는 회사입니다. 사실 핑크베리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 접했기 때문에 좀 생소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억을 되돌려 보면 예전에 읽은 신문기사에서 스타벅스의 슐츠회장이 LA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작은 아이스크림집에서 요그르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거액을 투자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바로 이 가게가 지금은 미국에서 뜨고있는 업체인 핑크베리 였습니다. 

기사에 내용은 핑크베리가 레드망고보다는 미국에서 입지를 다시고 있는 걸로 나오네요. 사실 레드망고가 시작은 먼저 였는데 말이죠 레드망고는 한국에서 입지를 다지고 미국으로 늦게 진출했고 핑크베리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고 스타벅스 회장의 투자로 유명해지면서 급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업자가 놀랍게도 젊은 여성입니다. 황혜경(34) 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공부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공부하고 식당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산전수전 겪고나서 이탈리아에 가서 요거트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엮시 성공은 그냥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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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중앙일보> 레드망고 북미 CEO 대니얼 김

그리고 레드망고의 북미 CEO 대니얼 김의 약력도 화려한거 같습니다. 버클리 경영학과를 나와서 여러 기업들을 창업하고 M&A를 통해서 거액을 벌고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것이 한국의 레드 망고 같네요. 전 처음에 잡지을 읽을때 대니얼 김이 창업자인지 알았는데 그래도 좀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기사를 보면 주로니 라는 사람에 의해서 선택이 되었다고 했을때 중국사람이 레드망고 사장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레드망고 홈페이지를 보니 사장 이름이 주로니 였습니다. 

이름이 좀 서국적이어서 사진을 보았더니 동네 아저씨 같은 인상을 하고 계시더군요.^^ 대니얼 김은 북미 경영만을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사업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아주 주목을 받고 있는 전문 경영가인걸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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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망고 창업자 주로니 대표이사

미국도 다이어트열풍에 힘 입어서 건강을 생각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영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레드망고나 핑크베리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70퍼센트 이상이 여성들이라고 하네요. 전 사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빕스나 세븐스프링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먹어 봤지 한국에 있는 요거트 전문 매장에서 먹어 본적은 없습니다. 레드망고는 여기저기 지나다면서 많이 본거 같기는 한데 제가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별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좀 많이 먹은거 같네요. 

앞으로는 국산메이커인 레드망고를 자주 이용해야 할것 같네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 아이스크림 업체가 있다는 걸 몰랐는데 두개 업체가 있다고 생각하니 자랑스럽습니다. 레드망고(Red Mango)와 핑크베리(Pinkberry)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 멋진 경쟁을 통해서 더욱더 유명한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세계어디를 가도 베스킨 라빈스처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포브스에서는 요거트 아이스크임이 단순한 유행일수도 있다는 분석과 함께 한국에서도 그 열기가 수그러들고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과연 요거트 아이스림이 열풍처럼 지나갈 것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스크림 먹는 이 사람이 대니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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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 아시아판에 소개된 한국 아이스크림에 관한 기사

여기서 끝을 맺으면 제목에서 말한 린제이 로한과 패리스 힐튼은 그냥 낚시라며 분개하실 수 있겠네요.^^; 포브스의 기사를 보면 로한과 힐튼이 자주 가는 아이스크림 가계가 핑크베리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레드망고 북미 CEO인 대니얼 김이 열받아 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레드망고가 핑크베리를 추격하는데 헐리우드 스타들이 핑크베리를 애용한다는 글을 보니 배가 아프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스타가 레드망고에 자주 간다는소식이 들릴까 궁금 하네요. 그럼 핑크베리 황혜경 사장이 배 아파할지 모르겠네요.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패리스 힐튼 사용자 삽입 이미지린제이 로한(사실 누군지 잘 모름ㅋ)

(패리스 힐튼은 한국과 관계가 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필라 모델에 유닉스 헤어 드라이기 모델에 핑크베리 소문내기에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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