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쿠페의 최고봉! 벤츠 2015 S65 AMG 쿠페

Khai
자동차/소식
2014. 7. 15. 14:20

요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짧은 시간에 참 많이 타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 기사를 읽더라도 벤츠 관련해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타보았던 차량중에서 인상적인 모델을 이야기 하자면 2014년 신형 S클래스와 미니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신형 C클래스 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두 모델만 이야기 했지만 벤츠 차량은 모두 제게 인상적입니다.

S클래스 같은 경우는 시승을 한 것이 아닌 탑승을 해서 럭셔리의 참맛을 아주 잠시 느껴보긴 했지만 사장님의 편안한 느낌이 아닌 역동적이 S클래스를 손끝에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그런 강력한 녀석이 등장을 했습니다.

정말 강력하고 호화로운 쿠페인 2015 S65 AMG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잘 생겼다~ 잘 생겼다~ 외치는 SK텔레콤의 CF송이 절로 흥얼 거리게 만들 정도로 정말 잘 빠진 녀석입니다.

4도어 S65를 베이스로 만든 후륜구동 2도어 쿠페인 S65 AMG는 일단 럭셔리를 떠나서 성능 부터 무시 무시 합니다. 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에 최고 출력 621마력, 최대 코트 100kg.m 에 0-60마일에 도달 하는 속도는 4초 입니다. 최고속도는 전자식 리밋을 걸어서 299km/h 입니다.

0-60마일에 도달 하는 것이 4초 이내 2초대 있는 슈퍼카에 비해서는 약하다 할 수 있지만 이 정도면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AMG의 7단 스피드 변속기와 AMG 스포츠 서스펜션과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으로 도로 여건에 맞게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조정해서 좀 더 안전된 코너 주행이 가능 합니다. 마치 스키어나 오토바이크를 몰때 코너에서 몸을 기울이는 것 처럼 말이죠.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직접 경험해 봐야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번쩍 거리는 20인치 16스포크 휠에 S클래스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멋지고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잘 빠진 외형 만큼 실내의 모습도 참 럭셔리 합니다. 정말 이런 차 한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내가 너무 멋지네요. 특히나 12.2인치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미래에서 운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지금은 풀LCD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몇년안에 사물인터넷이(IOT) 대중화 된다면 이 화면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은 더욱 더 다양화 될 것 같습니다.

별로 설명이 필요 없는 럭셔리한 실내의 모습 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함을 가지고 있기에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데 24만 4,009유로로 한화로 계산해 보면 3억390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저 같은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 맞지만 중동의 부호나 부자 들에게는 그저 재미난 장난감 하나 사는 정도의 시각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저도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차량은 별 구매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2015 S65 AMG는 돈이 있으면 사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듭니다. 정말 잘 생기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